수특 화작문 다풀었습니다 [푸는법]
“화작문 수특 보는법”
아래 내용 꼭 읽어보고 화작문 푸세요!
1️⃣ 구성
✏️화법과 작문은 반드시 이런 세트로 나옵니다.
[35~37] 발표, 강연, 방송
[38~41] 통합 (토의 + 작문)
[41~45] 작문
*전체 44개 기출 지문 중 50%에 해당하는 22개가 발표입니다.
발표에는 강연, 라디오방송 등을 포함합니다.
*토의대신 토론, 인터뷰가 나오기도 하지만
여태까지 토론은 1지문, 토의는 20지문이 나왔습니다.
옛날 기출을 보면 토론이 꽤 많지만 지금 수능에서 중요한건 토의입니다.
*인터뷰(대담) 2지문 나왔습니다.
*** 수특에서는 총 39지문 중에 13지문이 발표 등으로 나왔습니다. 실제 출제 비중보다 훨씬 적게 나온건데, 수특에서 다양한 장르를 보여주기 위한 것일지도 모르겠네요. 토론 3지문, 토의 류 18지문으로, 토의가 훨씬 중요하게 다뤄지는 것은 똑같습니다. 인터뷰도 5지문 있습니다. 보시면 알겠지만 다양한 장르(토론, 인터뷰, 상담 등)은 지문 수 자체가 적기 때문에 다양한 문제를 구해서 풀어보셔야 합니다. 그냥 모의고사만 풀면 계속 발표 - 토의 - 작문 - 작문 연습하시게 돼요.
2️⃣ 장르별 풀이법 알고 들어가야 합니다.
발표: 혼자 여러명에게 말하기 때문에 발표의 효과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발표 기법 문제를 첫번째 문항에서 물어봅니다. 익숙해지면 빠르게 찾을 수 있어요. 형식상의 특징을 물어보는 문항입니다.
두번째 문항은 시각자료 등을 통해서 내용일치를 물어보는 문항입니다. 난도가 높지 않고, 특정 부분에서 어떤 자료를 활용하는 지 물어보는 경우 짝이 맞으면 바로 답이 나오니, 쉽게 풀고 넘어갈 수 있어요.
마지막 문항은 청중의 질문으로 알맞은 것을 고르라고 하고 화자의 답안을 제시해주거나(이러면 화자의 답안을 요약한 것이 정답입니다), 청중의 반응을 주고 이것을 평가하게 시킵니다. 이때 청중 한명 한명 다 읽고 풀지 말고 한명의 반응을 읽고 관련 선지를 전부 제거하는 방식으로 풀면 빠릅니다.
토의: 다수가 회의를 하는 내용을 다룹니다.
학생1. 학생2. 학생3 학생4 이런식으로 이름이 나오므로 이미지를 만들어두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이런식으로요.
자. 어떤 느낌인 아시겠죠? 어차피 일년 내내 볼 학생1, 학생2, 학생3이기 때문에 얘들을 익명으로 두지 마시고, 이름을 부여하고 어떤 느낌의 학생이다, 누구다, 라고 인물을 부여해두는 편이 일년 내내 문제풀기 편합니다. 의인화 시키는거죠. 학생1이 말한 내용을, 학생2가 이런거는 어렵지만, 자기가 의인화 시키고 나면 인물 이름으로 바꿔서 읽을 수 있어요...
토의가 굉장히 중요해진 장르입니다. 여러가지 안건을 두고 누가 실행할지를 논의하거나, 어떤 내용으로 글을 구상할지를 주로 다룹니다. 글에서 논의한 내용과 합의한 결과를 내용일치로 물어보고, 그때 학생들이 대화를 나눈 방식을 형식상의 특징으로 물어봅니다. 학생1이 학생2의 내용을 받아들였냐, 반박했냐, 일부 인용했냐, 질문했냐 이런 것들이 문제의 선지에 들어가 있습니다.
내용일치를 먼저 풀고, 형식상의 특징은 돌아가서 확인하는 방식으로 풀어주시거나, 형식상의 특징을 글을 읽으면서 같이 처리하는 방식으로 문제를 풀어도 좋습니다. 중요한건 토의는 단독문제로 나오지 않고, 통합지문으로 4~5문제를 한번에 깔고 가므로 화작문에서 가장 중요한 영역입니다. 토의의 내용이 글로 어떻게 반영되는지 눈으로 확인하면서 연습해야 합니다.
토론: 찬성과 반대가 입론, 반대신문, 반론이라는 순서로 반대편의 주장을 논박합니다. 보통 시험문제는 근거와 자료에서 나오므로 서로 어떤 근거를 들었는지를 표기해두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반대는 보통 새로운 근거를 들기보다는 찬성팀의 근거를 까는 방식의 논지전개가 많습니다. 이때 어떤 근거를 반박하는지 정확하게 체크해야 합니다.
면접: 질문자와 대답자가 계속해서 그 역할만 수행합니다. 질문자는 대화의 형식을 주도하는 사람으로, 어떤 질문을 어떤 순서로 할지 미리 계획해서 들어갑니다. 대답을 하는 사람이 아무래도 내용을 채우게 되어 있는데, 비 전문가인 사람들을 위해서 쉽게 대답해주거나, 예시를 드는 방식으로 대답해야 합니다. 대답이 부족할 경우, 질문자는 추가 질문을 통해서 내용을 보충합니다.
작문: 글을 쓰는 전단계를 물어봅니다.
글쓰기 계획 - 초고쓰기 - 선생님의 수정사안 지시 - 고쳐쓴 글의 순서로 작문 과정이 구성되어 있고, 고쳐쓰기 문제가 보통 실수가 잦아 어렵습니다. 한문장씩 같이 읽으면서 뭐가 바뀌었는지 확인하는 유형의 문제가 있습니다. 작문 계획에 따른 글쓰기는, 작문 계획 중에서 글에 반영되지 않은 것을 주로 물어보는데, 보통 선지가 글의 순서와 마찬가지로 1번 선지가 글의 가장 앞부분에 등장하는 식으로 순차적으로 나오니, 글을 다 읽고 하나씩 찾는 방법이 정석적 풀이입니다.
3️⃣ 장르별로 풀어야 합니다.
위에 장르 잘 나눠두었으니까, 화법 그냥 풀지 마시고요. 발표 먼저 싹 묶어서 푸세요. 그 다음에 나머지 화법 풀고, 작문 풀고, 통합 풀면 됩니다.
4️⃣ 통합세트 시간(8분) 지켜야 합니다,
통합 단원이 상당히 어려운데요. 8분 내외로 끊을 수 있도록 (9분 미만) 열심히 시간재며 푸셔야 합니다. 정보량이 많으므로 빠르게 푸는 연습을 해두지 않는다면 푸는 의미가 없습니다.
*** 이번 수능특강에 등장한 통합단원들 대체로 8분대에서 끊을 수 있도록 연습을 많이 해두어야 합니다. 시간을 오래잡고 풀지 마세요. 리뷰 볼 때 어떤 판단을 잘못했는지 정확하게 점검하시고, 찍지 않는 한에서 최대한 빨리 풀 수 있도록 연습해보세요.
제가 실제로 시간재고 풀면서 어떤 식으로 생각했는지를 영상으로 올려보았습니다. 풀이 순서만 한번 참조해보세요.
(특이사항)
❶ 현재 화작문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화법 중 발표를 기계적으로 풀어넘기고, 중간의 통합단원에서 시간을 절약하는 것입니다. 수특에 통합지문 세트만 16세트가 있기 때문에 연습하기 굉장히 좋습니다.
❷ 화작문을 연습할 때는, 한방에 풀어야 합니다. 감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매일 풀어야 하지만, 화작문 실력 자체를 올리기 위해서는 제가 했던 것처럼 각잡고 쭈욱 풀어서 이 책 끝내버리는게 좋습니다.
❸ 수특 리뷰시, 한 단원이 끝나고 채점하고 바로 리뷰보고 그 다음단원으로 넘어가세요. 한번에 너무 많이 풀고 리뷰를 보면, 아리까리했던 부분이 어떤 선지의 어떤 내용이었는지 기억조차 나지 않습니다. 리뷰는 소단원별로 그때그때 자기 손으로 하면서 필기까지 같이 하는게 좋습니다.
(정오표)
➀ 아직 공식 정오표에는 없지만, p. 29의 04번의 ➂번 선지는 "법조계에서도 어려운 판결문의 대안~ "으로 시작하는 구간에 콤마를 넣어줄 필요가 있습니다. "법조계에서도, 어려운 판결문의 대안~ " 중의적인 해석을 막기 위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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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착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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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ㅈㄴ 어색하다
신기한 사실: 구독을 하면 글 놓치지 않고 볼 수 있어요.
커리를 따라가면 내신휴강때(3월 중?) 엔수생들은 이비에스 시작하라고 하던데 그래도 괜찮을까요?
빨리하면 좋은 건 알지만 지금하기엔 시간이 없고 작년엔 미루다가 6모부터 시작햇던 기억이..
진짜 올해는 빨리해야해요.. 6모 전에는 다 끝나 있어야..
작년 듄 화작은 기출이랑 좀 이질감이 있었던걸로 기억하는데 풀어보는게 맞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