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230 노베일기 21일차
오늘한것
생물 자극의전달과 신경계
중학 영단어 500개 읽기.
쎈 수학 (상) 112문까지.
오늘은 영어단어를 외우기 시작했다.
고교기본 어휘끝을 시작했지만
영어 자체를 포기했어서
맨처음 부분인 중학기초어휘 500단어에서도 70%가량 모르는 단어들이 나왔다.
빠르게 진도가 나가면 좋겠지만 결국 영어도 기초부터 천천히 잡아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시간은 없지만 무리해서 진도를 나가려다보면 지친다.
흥미를 따지며 공부를 할 상황은 아니지만 나는 싫어하는 일을 고강도로 지속하지 못한다.
적당히 할 수 있는 수준의 자극으로 공부해나갈 수 밖에 없다.
오늘 현우진이 말하는 3월 수학 모의고사 총평을 봤다.
난이도가 매우 쉬웠다고 한다.
물론 나에겐 어려웠고. 딱 2등급 컷에 걸렸다.
n수생이 들어와서 표본이 변한다면 가차없이 3등급 이하로 떨어질거라 생각된다.
특히 어려웠던 문제들을 작년 수능에서 나왔고 더 쉽게 냈다라는 말을 했다.
종합적인 이야기를 들었을 때
이미 나왔던 기출과 거의 동일한 문제들이 많았다고 한다.
그 문제들보다 난이도가 조금씩 더 쉽게 출제되었기에
기출공부만 충실히 되어있었다면 쉬웠다는 것 같다.
지금 나는 아직 기출분석이 전혀 안돼있고 대부분의 4점 짜리 문제는 곡예를 하며 풀어내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쎈을 하는게 맞는 것인지 기출을 풀어야 할지 고민하는 하루였다.
이번 모의고사에 대한 평가들을 보면서
처음 수능 기초강의를 들을 때와 같은 느낌을 받았다.
'기초 강의'를 들을 수 있는 기준은 쌩 노베가 아닌 이미 한번은 봤고 배경지식이 있으나 성적이 안나오는 사람들이 기준이었고
수험판 문제의 난이도의 기준은 그냥 저냥 하는 학생들의 체감 난이도 보다는
학습량이 충분한 사람들을 기준으로 난이도를 평가한다는 것이다.
가령 문제 자체의 난이도 평가보단
'기출에서 나온 문제와 같은 유형'이라면 난이도 평가에서 평가 절하가 된다는 것이다.
결국 노베는 강의를 듣기 위해 사전 공부를 해야하고
상위권과 경쟁하기 위해선 개념 + 기출까지 모두 끝내야 경쟁이 가능한 스타트라인에 설 수 있다.
수학과 과탐을 하면서 어느정도를 하면 어느정도의 점수가 나올지 약간 감이 온다.
문제는 그 위치까지 가려면 해야하는 공부량이 너무 많다는 것이다.
국어와 영어도 공부를 하면 또 같은 기분이 들 거라 생각한다.
해야할 것들이 산더미 같다.
또 다시 계획은 밀렸다. 7일동안 아팠던 만큼
다음달 7일까지 과탐을 1회 보고 나머지 과목의 세부진도에 대해 고민해야겠다.
일단 6월 모의고사 d-67 목표는 평균 3등급이상
국어 약 75점 이상
수학은 80점 이상
영어 70점 이상
탐구는 각각 40점 이상.
정말 계획대로만 할 수 있다면 충분히 가능할거라 생각하고 꼭 달성할 것이다.
다들 ㅎㅇㅌ
0 XDK (+1,000)
-
1,000
-
응원해요좋아요 1 답글 달기 신고
-
좋아요 0 답글 달기 신고
-
늙고병든,,
-
화이팅!!!!!!!!!!할 수 있어!!!!!!!!!!
-
우선 다들 그동안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제가 그동안 졸업프로젝트로 만든 ‘수험생...
-
계량경제학쪽 논문인데 대개 계량경제학이나 통계 이론 논문들은 1. 모형(데이터가...
-
공부를 암기밖에 할 줄 모르니까 국어 비문학을 배경지식 없으면 못 푸는 암기형...
-
학력은 이제 계층 상승 보다는 현상 유지를 위한 수단인듯 2
대학원 와서 놀란게 너도나도 부모님이 전문직, 대기업 임원 등.. 특히 의사 그런데...
-
통계학은 적어도 그 자체로 배우다 굶어 죽겠다는 생각은 안 들고 그것 자체로...
-
약간 피해망상 같은게 생겨서 다른 사람을 잘 믿을 수 없고 인간관계가 조금이라도...
-
'체험' 정도 해본 입장에서는 묘하게 다름 특히 학술적 활동 입장에서 보면 주입식...
-
그런 수험생이 설마 아직도 있겠어? ㅋ
-
닉변한 건가 99년생은 커녕 00년생 태그도 없고
-
지난 주 시청 복지과에 연락해 티비가 필요한 시설이 있는지 알아봐달라고했습니다....
-
윗 사진은 각종 경제 통계전문가들이 예측한 물가상승률인데(물론 그 뒤엔 각종...
-
면탈 맞나봄 8
-
면탈인거같지만 막상 확인사살 당하려니까 떨리네요 3떨이면 수능이어도 수미잡인건가
-
02-2123으로 시작하면 받으셈 연세대에서 걸려오는 번호임
-
오수생의 성적 변화 ㅇㅈ 184
ㅎㅎ 오늘 경북치 나온김에 올려봅니당... 모든 수험생 특히 장수생분들 다들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
오수생 경북치 합격 ㅇㅈ 118
감격! 사랑합니다 빛북치 갓북치♡♡
-
혹시 오르비는 닉변 못해요?
-
2022 대수능 자연계 전과목 Rainbow Table 4
국,수 원점수 추정은 여기서 -> https://orbi.kr/00041478360...
-
ㅇㅈ메타 시작했길래 12
연애하고싶따
-
요즘도 인증메타 있나여
-
연애하고싶따 7
아
-
어림없지 ㅋㅋㅋ 과거의 인물 태그도 소환한다
-
수능 기념으로 1년 만에 다시 돌아왔는데 아침에 눈떠서 지금까지 계속 보고 있네...
-
내년 수능수학 준비하는 정체된 2-3등급 학생분들에게 33
(시기가 조심스럽긴 하지만..) 진짜 거짓말이 아니라 수학 공부를 남들 다 하는...
-
시험 주제(예: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문제지): 신명 디나루 (글씨...
-
초딩때 스타하다가 파이썬 1ㄷ1방 들어갔는데 누가 알려줘서 이후로 종종 써먹었음
-
ㅋㅋㅎㅋㅎㅋ
-
여러분 저 생일이에여 27
와ㅏ아ㅏㅏ아ㅏ
-
매장 cctv에 훔쳐간 사람 얼굴과 훔치는 장면이 다 찍혔네요 그 사람이 결제한...
-
취하고싶다 1
취하지 않고선 이 괴로움을 극복할 수 없을 것 같아요..
-
정말 우울할 땐 한 번 혼자 울면 좀 풀리더라구요 방금 깨달은거임 ㅋㅋㄱㅋ..
-
노추 2
이거 좋아얌
-
그냥 힘들때 그거 하나 하는거로도 마음이 좀 진정되더라구요
-
으 취한다 35
혼술 좋네요 사진은 롱티
-
인생도 이와 마찬가지 아닐까?
-
치킨은 돈으로 살 수 있으니, 행복은 돈으로 살 수 있는 게 아닐까요?
-
월급들어왔당 1
드디어 패스산다
-
패스사야된다고 빨리줘ㅓ어ㅓ어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