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사범대학 면접 진짜 간단한 팁
1) 대중교통을 이용하실 경우 서울대입구역보다 낙성대역에서 내리시는 게 훨씬 낫습니다. 설입역에서 내리시면 끝도 없이 늘어서 있는 줄에 한 번 당황하고, 아무리 기다려도 오지 않는 버스에 다시 한 번 당황하시게 될 겁니다. 낙성대역 4번 출구로 나와서서 마을버스 관악02를 탄 뒤 '노천강당' 정류장에서 내리시면 됩니다. 관악02도 줄이 길긴 매한가지이지만, 버스가 굉장히 자주 오는 데다가 거기가 기점이기 때문에 줄이 금방금방 줄어듭니다.
2) 면접 대기 시간이 매우매우 지루한데 전자기기를 수거하기 때문에 할 일이 없습니다. 꼭 읽을 책 가져가세요.
3) 직접 면접을 보면 아시겠지만 가산점 형식의 면접에서 가산점을 받기란 그다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억지로 무언가 대단한 어필을 하겠다는 마음가짐보다는 편하게 보겠다는 마음가짐이 더 도움이 될 수도 있어요. 그렇다고 가산점을 받기 힘들다고 면접을 안 가는 건 진짜 바보 짓이니 가긴 꼭 가셔야 합니다 ㅋㅋㅋ
4) 집으로 돌아가실 때 교내에서든 교외에서든 누군가 말을 선다면 99.99% 전도입니다. 선배라고 하든 뭐라고 하든 마찬가지이니 깡이 세면 그냥 무시하시면 되고 아니라면 교회 다닌다고 하세요. 개인적으로 거기서 붙잡혀서 이야기할 바에야 1분이라도 더 노는 게 이득이라고 생각해서... 물론 본인이 그런 사람과 얘기하는 게 좋다면야 말리진 않습니다.
5) 노천강당 정류장이 두 개인데, 사범대에서 올라가는 방향을 기준으로 오른쪽에 있는(=사범대 건물에 가까운) 건 윗공대로 올라가는 버스이고 앞쪽에 있는(=노천강당에 가까운) 건 낙성대로 내려가는 버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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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으 꿀팁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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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비보고 잘 대처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정말 득달같이 달려와서는 서울대 선배라고 사칭하더군요 손에 성경 들고 있는거 다 보이는데ㅡㅡ
면접본사람들 먼저못나오죠??
아닙니다. 올해도 작년과 마찬가지로 진행한다면 면접 끝난 순서대로 나오실 수 있습니다. 다만 (당연히) 다시 들어가실 수는 없으니 참고하세요 ㅎㅎㅎ
감사합니다ㅎㅎ
친구 지균 면접 같이 가준다고 설대 입구역에서 내려서 걸어가다가 관악산에 무덤 세울뻔 ㅅㅂ..
쪽지 드렸습니다!
4번 ㅋㅋㅋㅋ 전 그런 사람들이랑 얘기하는 거 좋아해서 그냥 상대해줬어요. 근데 그 분들도 서울대 출신 맞나요? 저한테 접근하신 분은 화학부 나와서 대학원 다닌다 하셨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