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답변)선생님 저 진짜 어떻게 할까요ㅠ
질문자에게 동의를 받고 질문과 답변을 올립니다.
국어를 잘 하지 못하는 분들을 위해 올립니다.
안녕하세요. 이제 재수를 시작한 지 어느덧 3주가 지난 재수생입니다. 제가 자습관에서 공부를 하고 집에 올때 면 스스로를 생각하고 고민합니다. 나는 왜 글을 못 읽는가? 왜 글을 보면 이해가 되지 않을까? 도대체 문제가 뭘까? 그러다가 오늘 집에 와서 문득 독해력이라는 키워드로 검색을 해보면 무언가 해답이 있지 않을까 하다가 글읽는소년님의 글을 보게 되었는데요. 거기에 그런 이야기가 적혀 있더라구요. '글자가 튕긴다' 제 상황을 표현하기에 매우 적절해 보였고 글읽는소년님이라면 저한테 앞으로 어떻게 이 문제를 해결 할 수 있을지에 대한 방향을 제시해주실 수 있을거라는 생각에 이렇게 쪽지를 드리네요. 수학이나 영어는 나름 재밌게 공부했습니다, 하지만 국어는 글을 읽는게 어려워서 항상 글을 멀리해 왔습니다. 그러다보니 국어는 항상 미뤄두고 수학과 영어만 맨날 하다보니 글을 많이 접해보지 않았습니다. 제 상태를 말하자면, 앞서 말했듯이 재수를 시작해서 공부를 하고 있는데 국어가 많이 부족하다 보니 비문학 4지문에 모르는 단어는 찾아가면서 공부하고 있습니다. 근데 요즘들어 느끼는게 글을 읽긴 읽는데 자꾸 뭔가 내 머리는 읽고 있지 않고 눈만 읽는 것 같아요. 그래서 계속 스스로 '생각을 하면서 읽자' 라고 마음속으로 다짐하는데 그래봤자 나아지는 건 없네요. 저는 진짜 지금 수능만이 아니라 제 인생에 있어서 글을 잘 읽지 못한다면 제 미래에 크나큰 장애물이 될 것 같다는 두려움이 생겼습니다. 선생님 저 진짜 어떻게 해야 할까요 ㅠㅠ
-----------------------------------------
질문자의 말로부터 문제가 될 가능성이 있는 부분을 짚어 보겠습니다. ‘글을 많이 접하지 않았기 때문에’ 국어 공부를 하지만 글을 읽는 연습은 잘 되지 않고 있을 수 있습니다. 물론 국어 문제 풀기가 곧 글 읽기는 아니지만 지문을 읽고 이해하는 비중이 매우 크지요. 전부라고 하는 사람도 있고요. 그런데 국어 문제 풀기, 지문 분석하기 등은 여러 가지를 함께 하기 때문에 부족한 부분에 집중하기가 어렵습니다. 글 읽는 연습을 하려면 적절한 수준의 글, 부족한 부분에 도움이 되는 방식으로 읽기 그리고 양이 중요합니다. 이점 주목해 주세요.
독해력은 여러 가지 하위 능력으로 구성되어 있고, 몇 단계/차원에 따라 읽고 이해에 도달합니다. 저는 이해에 이르는 과정을 단순화하고 용어를 최대한 순화시켜서 고 말합니다. (어렵게는 ) 풀어쓰면, 글자를 봐서 단어를 인식하는 과정-언어사용 규칙과 의미연상을 하는 과정-문장 사이의 관계를 적용하고 맥락과 지식체계를 참고하여 마음에 의미를 구성하는 단계입니다.
환자가 배가 어딘가가 아프다고 할 때 신경, 위장, 근육, 뼈 등 통증의 원인이 될수 있는 것이 하나가 아닌 것처럼, ‘글자가 튕긴다’는 표현도 세 단계 중에 어디에서 비롯된 문제인지는 자세히 살펴보지 않는 상황에서 단언할 수는 없습니다. 문자나 pc를 너무 많이 해서 정말 글자를 올바로 보지 못하고 있거나, 단어를 대충 알기 때문에 글을 읽는 긴박하고 정신없는 상황에서 신속하게 의미를 연상하지 못하거나, (이 부분 이해가 어려울겁니다-글을 읽을 때 쉴새 없이 단어를 보고, 단어를 인식합니다. 시선이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죽 훑는 동안 본 단어를 알아보고 각 단어의 의미를 연상하고, 연상한 의미끼리 연합하고 등등등 해서 의미를 구성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단어를 알아보는 데 시간이 걸립니다. 언어를 연구하는 실험 심리학자들이 이 시간을 재고 연구를 했습니다.(저도 그런 공부를 했습니다) 생각해보세요. 계속해서 컨베이어 벨트로 작업을 해야 할 것들이 밀려오는데 작업 속도가 늦으면? 작업 못하고 그대로 지나가는 것이 생기겠지요?) 조사를 보고 처리하는 데 능숙하지 못해 문장 이해를 잘 못하는 경우도 있고, 주어만 보거나 반대로 서술어만 보는 사람도 있습니다. 마음속에 연상된 의미나 상황을 다른 의미, 상황과 연결시킬 만큼 마음속 터가 충분하지 못해서–읽기폭reading span이라고 합니다. 작업기억 폭이 작다고 할 수도 있고요–상황 전체를 통합하지 못하는 경우일 수도 있습니다. 그렇더라도 글자가 튕긴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마음속에 의미를 통합하지 못하니까 새로 들어오는 의미를 받아들일 여력이 없어 제지를 하는 것입니다. 마치 작업속도가 늦으니 컨베이어벨트를 자꾸 멈추는 것처럼. 먼저 어떤 문제가 있는지 살펴보아야 합니다. 모든 설명을 다 드릴 수는 없으니까요. 그래야 도움을 찾을 수 있습니다.
---------------------------------------------
제가 생각하는 제 문제의 원인은
1) 눈으로 글을 보면 단어를 건너 뛰게 되는 거 같았요.
2) 두 번째로는 건너 뛰면서 읽다보니 그게 문장단위로는 조합이 않되요
3) 글을 읽는데 머릿 속에서 만약 글을 눈으로 인식을 했다면 사고를 해야되는게 맞는데 저는 뭔가 사고는 않되고 그냥 글만 훑고 간 느낌??
4) 뿐만 아니라 비문학 지문을 읽을 때 바로 전에 있는 문장이였음에도 불구하고 그 내용을 기억을 잘 못해요 그러다보니 글의 끝에 도달했을 땐 내가 뭘 읽은건가라는 느낌이 강하구요
5) 천천히 곱씹으면서 읽으면 오히려 글이 건너뛰면서 읽는 것보다 더 이해가 않갑니다
---------------------------------------------
글을 잘 이해하지 못하는 분들의 전형적인 어려움을 갖고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제 문제의 원인은
1) 눈으로 글을 보면 단어를 건너 뛰게 되는 거 같았요.
- 잘못된 습관, 불안, 성급함 등으로 잘 보지 않을 수 있습니다-글자의 (세로)중간쯤에 시선을 두고 단어를 정확히 보는 연습을 해보세요. 시선을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보내며 읽을 때 글자 중간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유의할 수 있습니다. 읽은 문장은 다시 돌아가서 보지 않도록 종이로 읽은 문장을 가리면서 읽어보세요.(계속 읽으면 종이가 위에서 아래로 내려오겠지요)
- 알아야 보입니다. 네모를 아니까 네모를 보고 네모구나라고 인식을 합니다. 뿐만 아니라 네모를 모른다면 여러 모양의 도형들 가운데 네모가 있는 것을 잘 발견하지 못합니다. 알아도 ‘잘’ 알아야, 여러 번 네모를 찾은 경험이 있어야 알아볼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읽은 경험이 충분하지 않은 상태에서 익숙하다고 할 수 없는 수준의 단어, 문장을 읽으면 마치 읽고 있지 않은 것처럼 느껴집니다. 클래식 음악의 문외한이 교향곡을 들어도 그게 그거같고 1악장에서 4악장으로 지나가도 뭐가 달라지는지 느껴지지 않아 그저 잠이 들 뿐인것도 같습니다.
읽을 수 있는 쉬운 글, 편안한 글을 읽는 것이 필요합니다. 고1 모의고사 지문 읽기를 권합니다. 공부한 지문의 내용을 ‘상식 쌓기’라고 생각하고 편한하게 읽기도 도움이 됩니다. 글을 더 만나야 합니다. 문제풀기가 아니라 글 만나기입니다.
질문자에게는 단어 하나 하나의 축적된 사용 빈도-단어를 읽은 경험-가 적을 수도 있고, 단어들을 모아놓은 문장 하나를 읽기가 벅찬 것일 수도 있습니다. 읽을 수 있지만, 시간 내 읽는 조건은 아직 버거울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천천히 읽는 것도 어렵다고 했죠. 그건 나중에 이야기하겠습니다.
모의고사 지문의 줄 간격이 본인에게는 너무 가까워 보일 수도 있습니다. pdf 파일에서 복사해서 워드로 옮겨 ctr+v한다음 (문장 줄바꾸기가 흐트러집니다) 줄 간격을 좀 더 벌려서 읽어보세요. 조금 도움이 되는지.
2) 두 번째로는 건너 뛰면서 읽다보니 그게 문장단위로는 조합이 않되요
-단어나 구를 읽고 머릿속에 분명하게 의미를 떠올리지 못하니 다음 표현을 읽는 동안 그 기억이 사라집니다. 잠시동안 각인이 되어야 하는데 금방 사라져버리는 것이지요. 단어나 구(표현)을 읽고 그것이 뜻하는 바를 마음속에 떠올려야 하는데 그 힘이 약한 듯 합니다.
복잡하지 않은 문장 하나를 읽고 바로 덮고 어떤 의미를 읽은 것인지 말하는 연습을 해서 읽은 것, 읽음으로써 머릿속에 떠오르도록 그리고 떠오른 것들을 서로 연합시키도록 자극을 주는 훈련을 해야 합니다. 단어의 의미, 특히 조사를 통해 주어, 서술어, 수식관계 등으로 단어와 단어 사이를 연합하도록 하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문과는 주어에 집중해서 서술어 보기를 등한시하고, 이과는 서술어 보기에 집중해서 주어를 소홀히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서툰 독자에 한해서)
3) 글을 읽는데 머릿 속에서 만약 글을 눈으로 인식을 했다면 사고를 해야되는게 맞는데 저는 뭔가 사고는 않되고 그냥 글만 훑고 간 느낌??
-2)의 답을 적용해도 됩니다.
읽었더라도 잊어버리면 사고를 못한 것으로 느껴지지요. 읽은 당시는 읽은 것 같다가도 다른 내용(사실은 다른 내용이 아니라 연관된 내용인데 서툰 독자는 다른 내용이라고 느낍니다)이 오면 그대로 기억에서 밀려나 버립니다. 3)과 4)에 대한 답변이 같다고 봐도 됩니다.
4) 뿐만 아니라 비문학 지문을 읽을 때 바로 전에 있는 문장이였음에도 불구하고 그 내용을 기억을 잘 못해요 그러다보니 글의 끝에 도달했을 땐 내가 뭘 읽은건가라는 느낌이 강하구요
-이해를 못하면 기억이 안납니다. 3)의 답변과 같이 생각하면, 단락 하나를 이해했을 경우 만약 단락 하나로 글이 끝나면 기억할 수 있지만, 다른 단락이 이어졌을 때 첫 단락과 다음 단락의 연관성을 갖고 이어지는 것을 파악할 수 없으면 두 번째 단락이 첫 단락에 대한 기억을 밀어내버립니다. 첫 단락을 이해하고, 다음 단락과 첫 단락이 왜 같은 글인지 이해해야 합니다. 그렇게 되면 계속해서 글을 이해하고 의미를 구성한 덩어리(상황모델)가 덩치를 불려가게 됩니다. 그렇지 못하면 쪼개지고 다음 것이 먼저 것을 튕겨내게 됩니다.
‘이해’가 무엇인지 아래 글을 보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http://orbi.kr/bbs/board.php?bo_table=united&wr_id=10794869
한 단락 읽고 덮고 어떤 내용을 읽었는지 적으세요. 이렇게 계속 연습해보세요. 내용을 머릿속에 남기는 훈련이 됩니다. 아마 한 단락도 버거울 겁니다. 두 문장씩 해보세요.
5) 천천히 곱씹으면서 읽으면 오히려 글이 건너뛰면서 읽는 것보다 더 이해가 안갑니다
-글 읽기는 저글링이에요. 계속해서 여러 가지를 연속적으로 하는 작업입니다. 질문자는 공 여섯 일곱 개의 공으로 하는 저글링을 할 때 공 하나를 던지면 다음 공을 생각하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하지만 저글링을 잘 하는 사람은 여러 개의 공을 계속 던져 올리고 받지만 어디로 던져야 할지, 어디서 받아야 할지를 계속 마음에 둡니다.
건너뛰면서 글을 읽으면 본인이 서로 연결짓기를 못하는 내용과 내용 사이를 어느 정도 가까이 해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정상적으로 읽을 수 있는 사람은 문장 구조에 익숙하니까 특정 단어나 표현법을 접하면 관련된 내용이 다음 어느 정도에 나올 것인지 예측하고 그때까지 그 내용을 보관해 둡니다. 그런데 그런 예측과 전략이 몸에 혹은 두뇌에 배지 않은 것입니다. 독해란 그렇게 심오하고 놀라운 것입니다. 심지어 눈은 문장을 읽을 때 다음에는 어디쯤을 봐야 할지 예측하고 이동을 합니다.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쭉 가면서 다 보는게 아니거든요.
4)의 답변으로 제안한 것과 비슷합니다.
한 단락 읽고 덮고 적은 다음, 다음 단락 읽고 앞단락 내용 적은 것을 보면서 방금 읽은 단락 내용을 적습니다. 앞 단락의 내용과 다음 단락의 내용의 관련성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수능 지문의 경우 첫 단락과 둘째 단락의 내용이 살짝 간격이 먼 지형이 있습니다. 멀어졌다 돌아오는 지문, 연속적으로 같은 것에 초점을 맞춰 언급하는 지문 등이 있습니다. 알고는 계십시오.
한 단락씩 읽고 적기를 성공적으로 할 수 있게 되면, (며칠 한다고 되는 것이 아닙니다. 노오력 하세요. 인내에에에 하시고요) 한 지문을 읽고 어떤 내용을 읽었는지 메모식으로 적는 연습을 합니다. 적는 것이 힘들면 누군가에게 말로 설명하는 것이 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그런다음 내용을 다 이야기했는지 확인을 하는 것이지요. 도움을 주는 사람이 글을 잘 파악하는 사람이어야 하겠지요. 글 내용을 잘 요약해주는 해설강의를 참고할 수도 있습니다. 저 사람은 글에 이런저런 내용이 있다고 말하는데, 나는 이건 잘 파악했고, 이건 미처 파악하지 못했구나 이렇게 점검할 수 있습니다.
종합해보면 먼저 글을 제대로 보기를 의심해 보고, 둘째로 단어의 연상력-단어를 제대로 알고 있는가/단어를 보고 연상해야 할 내용의 폭/그리고 연상 능숙도(연상속도-단어사용빈도) 등을 향상시켜야 하며, 셋째 문장 처리 능력과 문장 주제 파악, 넷째 단락 내용 통합 능력, 다섯째 단락과 단락 내용 연결 능력이 필요합니다. 각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글을 읽되 위의 것들에 유의하여 도움이 되는 읽기를 하세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내년 오아시스 콘서트 10월 21일 화요일인데 이걸 가야할까요, 말아야할까요 내년에...
-
공부하려고 앉아있는데 1시간짜 폰 중이네 ㅋㅋ 문제가 심각한 듯 에효
-
다군 8칸 0
서강인문자전 8칸에 적정표본수도 넘겼으면 실채나와도 웬만하면 붙겠죠?
-
만약에 이렇게 두개 붙었다고 치면 다들 어디가실건가요.. 전 중학교 고등학교 둘...
-
[속보] 일본 교도통신 “日대표 야스쿠니 참배는 오보…깊이 사과” 1
일본 교도통신이 최근 논란이 된 ‘사도광산 추도식’ 일본 측 정부 대표의 2022년...
-
5 5 4 이런 거 괜찮은가요..? 아니면 안전빵(6칸 이상) 하나를 넣고 6 4...
-
초 비 상 15
내 동생이 지금 내방에서 내 컴 뺏어서 롤하면서 남친이랑 통화함
-
수1수2는 시발점 들었고 미적분 더 비기너스 들을건데 상관 없죠 ?
-
호감테스트 0
그러함뇨
-
편입으로 선발하는 인원이 어느 정도 있다네요...
-
2020~2023 기출들이 요즘평가원꺼보다 훨씬어려운거 맞죠? 진짜 시간 4배는 더걸리는듯
-
원래 있었는데 이제 없넹
-
구청알바가자잇 8
용돈도 배당금도 장학금도없으므로 이거떨어지면 진짜내게남은건 20만원뿐
-
"이게 아닌데...30번은 킬러인데....케이스가 두 개밖에 안나온다고?"
-
빠가사리임뇨
-
무물보 26
저도 이미지랑 질문 써드렸으니 이번엔 질문 받아요 공부/입시/취미/음식 등 전부...
-
제시문 면접에 내년 입학하면 휴학하자는 거에 찬성할거냐 반대할거냐 라고 물어보면 어쩌지..?
-
흠냐뇨이..
-
마지막으로 질문합니다 너무 불안해서요ㅠ 중복답안 같은거 수정처리해준다는거죠..?...
-
야동 4
서울대입구역 2번출구로 나오셔서 샤로수길 가시면 있어용
-
엘리뇨 1
그러함뇨
-
아 살짝 취했네 1
잠 온다
-
12월 6일이면 좋겠다 ㅅㅂ
-
41은 이게뭐노인데... 어떻게 변별한건가요..?
-
아니면 계산 생략해서 이정도에여??
-
ㄹㅇ 내가 개구리 이미지인가 청?ㅐㄱ구리,?? 난 질문 안 원했다고
-
제가 가체점이랑 omr이랑 한문제가 햇갈리는데 진학사 가체점판 입력하면 실체점때...
-
과제함뇨 1
날 말리지 마뇨
-
도피성 수면을 아세요? 15
별게 다있네
-
ㄹㅇ이
-
책 사려고 보니까 망했네...
-
확통할걸.... 7
문돌 현여기에게 미적은 사치다
-
흐하핳 4
머리에 마구니가 잔뜩 으흐흐흐ㅡ
-
애매...한 그래도 오랜만에 강남역 가서 재밌었음뇨
-
진학사에서 서울대 내신 평가는 어떻게 적용해서 예상점수컷하고 칸수 만들어 내는 건가요?
-
아직도 적응못한나는 우울해져
-
아니 이난이도가 99는 에반거같은데
-
결과:84점(14번 20번 21번 22번) 베이스: 1. 19나형 현장40분컷...
-
보니까 나형 21이나 통합 14 이런문제 박혀있던데
-
설경이나 한의대 노리려는데 확통+원과목 조합보다 나음?
-
어제는 지브리 애니 다시보고 싶어서 벼랑 위 포뇨 조졌는데
-
세지사문 - 내신 세지는 인원수가 적어서 따로 공부할 예정 -> 처음부터 0에서...
-
머리아푸다 2
우두머리가 조직을 망치는 걸 보며 아무것도 하지 못함에 무기력하다..
-
인서타 맞팔해요 6
-
지금 수1 쎈발점 하고있고, 지금 등비수열까지 나갔습니다. 지수/로그함수까진 쎈 다...
-
살빼려고 맘먹으니 다먹고싶네
-
동대가 부럽긴 하지만 어쩔 수 없다 오전엔 낙엽쓸고 오후엔 가시나무 자름 선임들은...
-
작년 학평 5~6,7등급에서 이번 수능 4까지 올렸는데 어렵겠지만 높3~2등급이...
-
확통 2015 교육과정 2022 교육과정 차이점이 뭔가요? 개정 시발점 나오면...
첫번째 댓글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