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구단도 즉각즉각 써내기가 힘들고 방정식 이라는 개념자체를 머릿속에서 받아들이기가 힘들고(변수를 설정하는거 자체를 못받아들임)1부터 10까지 더해서 구하라는 문제를 보면 '등차수열의 합' 이라는 개념을 꺼내오기도 힘들고... 정말 그런겁니다 수포자라는게... 괜히 수포자 수포자하는게 아닌데 ㅠㅠ 실례로 제가 3-4월 교육청모의고사에서 1-3번만 풀 수 있는실력(구 행렬4번문제를 풀지못함)을 가지고 등차수열 문제같은거 공식말고 그냥 숫자더해서 찍고 무등비 나오면 연필로 그려서 최대한 가까운 근사값 넓이찾고(루트2는 1.4 루트3은 1.7 파이는 3.1정도로 대강 생각하고 풀었었음) 그렇게 서너문제 풀고 나머지 객관식 한 번호로 밀면 중간4등급 나오는게 문돌이 수학입니다 다들 쉽다고 하시니까 뭔가 구 수포자로서 뭔가 답답해서 끄적여보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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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비보단홀애비 [577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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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ajdbg62kau · 691591 · 17/01/26 00:07 · MS 2016

애초에 공부를 안했으니까 그런 거죠.
공부를 제대로 하기만 한다면 쉽다고 생각해요.
물론 간혹 수학적 머리가 정말 안 받쳐주는 분들은 예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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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비보단홀애비 · 577314 · 17/01/26 00:09 · MS 2015

아예 안하다가 제대로 하기로 마음먹고 딱 시작했을때 그 개념을 처음 접하는 그 순간이 정말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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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mor · 607636 · 17/01/26 00:09 · MS 2015

삽자루가 이런거 전문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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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비보단홀애비 · 577314 · 17/01/26 00:11 · MS 2015

제가 그 당시에 정적분 내용이 너무 이해가 안가서 심주석t인강을 들었었는데 들어도 이해하기가 힘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삽t방식은 잘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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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규호 · 690529 · 17/01/26 00:11 · MS 2016

저도 그정도 노베에서 공부 고2때부터 조금씩 해갔는데 지금 쉬운4점 몇개정도는 풀어요 좀만 참고 강의들으면서 꾸역꾸역 해보시면 어느순간 뻥 뚤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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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비보단홀애비 · 577314 · 17/01/26 00:12 · MS 2015

그렇죠 정말 딱 뚫어내는 순간이 정말 행복한거 ㅠㅠ 4월 36점에서 6모 채점하니까 88점이었던 그 순간은 정말 잊혀지지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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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0etZMvdFIY9Pp · 691497 · 17/01/26 00:13 · MS 2016

중학교 교과서 한번 보는건 어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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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비보단홀애비 · 577314 · 17/01/26 00:14 · MS 2015

제 얘기가 아니라 어떤 글 하나 보고 글써본거에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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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접지몽 · 727752 · 17/01/26 00:14 · MS 2017

정승제쌤꺼 들으세요 도움많이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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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비보단홀애비 · 577314 · 17/01/26 00:14 · MS 2015

윗댓글로 대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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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다츠키쿄코♥ · 653214 · 17/03/24 00:21 · MS 2016

제가 수포자였는데 아무것도몰라서 찍었었는데
3달만에 3등급찍었는데...

물론 기초가 튼실하지못해서 3달이지나도 늘진못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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