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과 고3 외국어 하락세..간단한 질문입니다
글이 좀 잦은 것 같은데 많이 급해서 질문드립니다.. 6월 앞둔 상태에서.. 오늘 비상 모의를 봤습니다. 그냥 수리만 잘맞자라는 마인드로 시험에 임해서
시험을 치뤘는데 외국어가 아무리 대충 풀었다지만 이건 너무하다 싶어서 질문드립니다..
3월전국/3월대성/4월전국/5월비상 외국어 점수가 90/94/83/69 그러니까 이번 사설시험에 69점을 맞았는데요.
사실, 언외가 1,2학년때 아무것도 아니라고 말씀 많이들 하시는데 그래도 외국어는 워낙 어렸을때부터 배우고
한 과목이라 그래도 저한텐 수능때 기대를 걸어볼만한 과목이라 생각했는데 이렇게 처참하게 떨어지니 실망도 크고
무엇보다도 외국어를 혼자할 의지를 좀 잃고 과외나 인강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괴롭습니다. 그래도 여전히 독학 포기할 생각은 없습니다
6월 전까지 천일문 완성편만 계속 할 생각이였는데 그렇게 하다간 6월에도 이꼴 날 것 같아서 불안합니다..
제가 3월까지 외국어가 좀 쉽다보니 수리에 절대적인 시간을 투자하고 원래 수능특강 매일 4~5문제 씩 풀고 분석하면서
1시간 정도만 투자했었는데 4월 이후 외국어 문제풀이를 내신기간끼고 1달정도? 아니면 더 넘게 쉰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모의고사 감을 잃어 시간도 많이 부족하게 되고
외국어 지문독해 할때 눈이 읽는 속도를 머리가 못따라가는 현상이 생겼습니다.
풀때도 약간 감적인 측면에 의존하는 것 같아 푸는 것 같은 느낌이 없었습니다 오늘..
이런 상황에서 2주 남은 6월 모평. 외국어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요?
저는 인터넷수능이나 수능특강 주제 소재편만 남은것 둘중에 하나를 천일문하고 병행해서
문제풀이에 시간투자를 하려고 하는데 어떻게 할까요?? 남은기간동안.. 정말 절망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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