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리생활하는데....너무힘들어요.
내가 이렇게 재능이 없을 줄 몰랐네.
내가 다른애들보다 더 많이 연습하는거 같은데,
나는 선배들한테 욕먹고
동기한테도(다들 나보다 나이어리고 한명만 나이가 많은데)
그 형한테 욕?꾸중?먹고
욕도 연습안해온다고 욕먹는게 완전 억울해요.......
그렇다고 나 연습하는데 안된다고 머 이라고 징징댈수도 없고.
이게 그거같애요.
학교다닐때 공부는 열심히 하는데 성적안오르는애들.
난 그런애들보고 이해가 안 갔는데.
학교에선 공부하는데 집에선 쳐놀고 공부하면서도 딴생각하는갑다.
하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닌듯.
공부나 예체능이나 안되는놈은 진짜 뭘해도 안되는듯.
나는 완전 연습해도 안되는거를
내 동기는 악보 걍 한번보더니
바로 음이나 박자 안틀리고 술술 불러버리네.
나갈까 말까 진짜 완전고민....
나가면 다른친구들은 다른사람한명 받아서 연습도 더 재밌게 하고 공연도 더 잘할거 같은데.
그래도 이 동아리 누가 하라고해서 한게 아니라 내가 하고싶어서 들어온거라서
나가기는 싫기도 하고......
가을에 정기공연있는데, 나가려면 빨리나가야 다른사람 받아서 공연 잘할텐데
내가 오늘 연습안해와서 다른애들끼리 연습하는거 봣는데,
나 없으니까 완전 잘함...
오늘도 몇시간이나 모여서 연습했는데 나때문에 제대로 연습도 못하고
내가 완전 개 민폐인거같음
진짜 동아리 나갈까 말까 완전고민됨.
선배들사이에서도 나 연습안해오니까 불안하다고 내파트 한명 더 뽑아야 된다고 그러던데.
진짜 고민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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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좀 힘드시면 나가야죠... 저도 작년에 밴드부 했었는데
재능도 없는것같고.. (연습은 열심히 했어요..ㅎ 선배들이 너 재능은 떨어지지만.. 진짜 성실하다고는 했어요.)
많이 힘들고 해서...
선배들하고 동기들한테 잘 말하고 나왔네요.. 나온다음에..그뒤에 선배들이나 동기들 볼때 조금 불편했지만..머 선배들도 다 이해하시고...
나중에 가면 ... 나오기를 잘 한거 같아요..
근데 나오면 선배들하고 관계가 예전같지 않다는거... 그리고 뭔가 서먹하다는거는 염두해두셔야되요..
좋은 결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