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자君 [27444] · MS 2003 (수정됨) · 쪽지

2017-04-19 18:56:33
조회수 2,104

노력과 보상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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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노력한 만큼의 결과가 보장되지 않는다. 공무원은 성실한 사람이어야 하는데….

A> 이런 생각은 일부 수험생들이 고시에 관하여 가지고 있는 잘못된 인식에서 나온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 일부 수험생들은 공무원으로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을 가지고 있는지에 관계없이 공부만 열심히 하면 고시에 합격해야 하며, 시험도 그런 요구에 맞게끔 지식을 축적하기만 하면 합격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과 같이 급변하는 사회에는 빠른 대응능력과 학습능력 그리고 문제해결능력이 매우 중요하며, 그런 역량을 가지지 않은 사람은 정부에서 관리자로서의 역할을 하기가 힘듭니다. 고등고시는 열심히 노력하는 사람에게 국가가 보상하는 성격을 가진 시험이 아니라 필요한 인력을 효율적으로 선발하기 위한 수단이라는 점을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 중앙인사위원회 출제관리과에서 발행한 '공직적격성평가 안내서' 중




10년 간 수험생들을 지켜보며 느낍니다. 수능은 노력했다고, 절실했다고, 괴로웠다고, 기도를 많이 했다고, 돈을 많이 들였다고, 혹은 N수를 했다고 꼭 고득점을 올릴 수 있는 시험은 아닙니다. 당연하게도(혹은 잔인하게도) 적합한 사람이 고득점을 받습니다. 모두들 시험에 최적화된 방식으로 공부할 수 있기 바랍니다.

rare-머리야 터져라! rare-이해황 rare-하트라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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