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자고 일어나니 미담 하나가 더 추가됐네요?
http://www.orbi.kr/00011997506/%EC%A1%B0%EA%B5%AD-%22%EA%B0%9C%EC%B2%9C%EC%97%90%EC%84%9C-%EC%9A%A9%EC%9D%B4-%EB%90%98%EC%A7%80-%EC%95%8A%EC%95%84%EB%8F%84-%ED%96%89%EB%B3%B5%ED%95%9C-%EC%82%AC%ED%9A%8C-%EB%A7%8C%EB%93%A4%EC%9E%90%22?q=%EC%A1%B0%EA%B5%AD&type=keyword
이거 원.. 스트레스 받아서 이 사이트를 끊든지 해야지
애초에 사용하는 인터넷 사이트가 네이버 해외축구랑 오르비 밖에 없는데 가면 갈수록 둘 다 스트레스만 가중시켜 주네요 ㅋㅋ
입시판 뜬지 오래 됐어도 과외때문에 항상 눈팅 하는 사이트가 여기인데 어째 요즘은 들어올때마다 스트레스 받는거 같습니다
요즘 세상 돌아가는거 보면 정말 심히 우려스럽습니다
그럴듯한 감언이설로 개돼지들을 꾀어내어 대중을 호도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은 것 같다고 해야될까요?
조국교수의 말..말은 맞지요 말은 좋아요..다 용이 될 필요도 없고 용이 될 수도 없을 뿐더러 용이 되지 않아도 행복한 사회..말은 좋습니다
근데 그게 머릿속으로 생각만 하느냐와 실제로 현실 속에서 실현 가능이나 한 것이냐는 전혀 다른 별개의 문제지요
여기 댓글 분위기가 전혀 이해가 안 된다고 하시는 분들은 핀트를 전혀 못 잡고 계신 것 같습니다
단순히 표현들의 표의만 따져서 아전인수 격으로 행복회로를 가동하면 휘둘리는 겁니다
그 사람이 왜 그런 표현을 썼을까 행간의 의미를 생각해보려면, 그 사람의 행동 혹은 정책을 보면 되겠죠
지금 저치들이 행하려고 하는 정책들은, 과도한 경쟁을 없애서 용이 되지 않더라도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것과는 거리가 10억 광년 정도 떨어져 있습니다
그들의 정책은 오히려, 용 자체가 나올수 없게..대부분의 사람들이 정책적으로 '어쩔 수 없이' 게와 가재에 머물러 있을 수 밖에 없게 만드려고 합니다
그러니까 당연히 여기선 발끈하는 반응이 나올 수 밖에 없는 것이구요
과도한 입시 경쟁을 불러오는 가장 큰 원인은 기술직 천시하는 체면문화/오지랖, 눈치, 허세 문화 - 그로 인한 상대적 박탈감과 실제 임금 차이 이게 제일 크다는게 대한민국에서 20년 이상 살면서 느낀겁니다
이거 못 고치면 전국에 대학을 다 없애더라도 서열화와 경쟁은 불가피하다고 생각해요
아마 기술직만 남겨놓으면 기술직끼리 명문 마이스터냐 일반 마이스터냐 인설공고냐 지잡공고냐 이렇게 또 나뉘겠지요
저거 지지하는 사람들과 주장하는 사람들은 정말 몰라서 그런건지 아니면 알면서도 의뭉을 떠는건지 참 갑갑합니다
설마 그렇게 바뀌겠어? 라고 생각하고 뽑으신 분들도..사시 없앤거 보면 수능, 대학 어떻게 손 보는건 일도 아니라는것 정도는 역사적으로 '학습' 하셨을텐데 순진하신건지 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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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배합니다 GOAT
저 말을 알아듣지 못하는 사람은 없겟져 아마..?
이렇게 말해봤자
현실을 자각못합니다..
그럴거 알고 뽑은거고 그걸 지지하는 사람들이 뽑은걸걸요?
그렇다면 그 지지한 사람들은 나향욱이나 정몽주니어에게 분노하고 욕할 자격 전혀 없네요. 또한 정유라 발언을 보고도 분노하는건 자기모순이고요.
도대체 머릿속에서 어떤 사고회로가 돌아가셨는지 모르겠는데 그건 아니죠; 저기서 말하는 '용'은 세속적 의미의 성공이긴 하지만 그 성공이 다른 사람을 깔보고 낮잡아볼 권리를 주는 건 아니니까요. 정유라는 과정 자체에 불법이 개입했으니 더 말할 것도 없구요.
?? 저기 나오는 발언에서 사실상 너희들은 올라올 생각 말고 붕어, 가재로 살란 말이랑 개돼지 발언이랑 무슨 차이가 있는지 모르겠네요. 조국 교수가 하면 로맨스고 나향욱이 말하면 불륜?? 나향욱이랑 정몽주니어는 단지 조금 더 직설적으로 말했을 뿐이고, 조국 교수는 그럴듯하게 포장한거 말고는 차이가 없는데요? 님이야말로 머릿속에 무슨 사고회로가 돌아가는지 의심스럽네요.
저 '붕어 가재' 어쩌구는 그냥 용이 되지 못한 = 세속적 성공을 이루지 못한 의미로 쓰인 것 같은데요.. '미개하다' 느니 '개돼지' 라느니 하는 인격적 모독하고는 의미가 다르죠. 혹시 '토끼 같은 놈' 도 사람을 동물에 빗대었고, '개새끼'도 사람을 동물에 빗대었으니 둘다 똑같은 욕이다... 라고 생각하시는 분이시면 제가 할 말은 없습니다만.
아니 저 말을 한 의도를 보라고요. 단지 '붕어, 가재'가 단순하게 세속적으로 성공하지 못한다라는 의미로 쓰였다고 생각하나요? 너희들은 '붕어, 가재'로 태어났으니까, 더이상 올라오려 하지 말고 개천에서 만족하며 살아라. 이런 의미로 쓰였으니까 사실상 개돼지 발언이랑 다를바가 없고, 단지 그럴듯하게 포장한 것일 뿐이라고 한거라는걸 정말 몰라서 이런 댓글 다시나요? 실드를 쳐도 적당히 치세요.
네, 저는 저 말을 한 의도가 단순히 그 의도같다고 생각하는데요? 어떤 근거로 저게 인격적 모독이라고 하시는지 저는 잘 모르겠고, '더 이상 올라오려 하지 말고' 가 아니죠. 더이상 올라올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는 뜻 같은데요. 현실적으로 틀린 말인가요? 저 글에서도 말했듯이, 모두가 용이 될 수는 없고, 누군가는 '붕어와 가재'가 되어야 하는 게 사실이죠. 노오-력을 해도 실패할 수 있으니까 실패해도 살 만한 사회를 만들자는 이야기가 그렇게 불편하신지... 그리고 저는 도대체 어떻게 저 발언이 개돼지 발언하고 동일선상에 놓이는지 알 수가 없네요.
노력을 해서 올라가고 싶은 사람들을 왜 사회가 강제로 올라오지 못하게 만들어야 하는 건지? 여기가 계급제, 신분제 사회인가요? 올라가고 싶지 않은 사람들이 있으면, 그사람들만 안올라가면 되는 거지, 올라가고 싶은 사람까지도 왜 그사람들 때문에 희생당해야 하는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네요. 그리고, 참여정부 시절 벌어졌던 사다리 걷어차기와, 지금 벌어지는 그 연장선상의 정책들을 보면, 님이 생각하는 '세속적으로 성공하지 못한 사람들이 자기 위치에 만족하며 살 수 있게 하기'가 아니라, '성공하고 싶은 사람조차도 제도에 의해 강제로 붕어, 가재로 살게 만들기'라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데, 저 발언을 님 생각처럼 받아들이라고요? 이젠 헛웃음밖엔 안나오네요.
아 예 그냥 님 마음대로 생각하새요... 똑같은 발언을 두고 이야기가 평행선을 달리고 있는데 양쪽 끝에서 떠드는게 무슨 의미가 있겠읍니까.
제대로 된 반박을 못하니까 도망가시는 모습이 참 추하네요.
아니 이야기 감정적으로 끌고 가지 마시고 적당히 마무리하세요. 저도 손꾸락 있고 더 타자 칠 말 많은데, 그냥 아무 결론 안 날 이야기같으니까 더 떠들지 말자는 말인데 그걸 도망간다고 하시네요 ㅋㅋ.. 혹시 막댓 달면 내가 이겼다! 하시는 부류의... 프로 멘탈-위너이신지?
다른 글 단거 보니 조국 교수의 자녀들이 용이 되게끔 하려는 건 또 옹호하시더라고요. 내로남불을 옹호하는 분이 이런 댓글을 달 자격이 있는지는 의문스럽네요.
같은 전제를 두고 서로 전혀 다른 상황을 상정해서 말하니까 결론이 안나오죠...물론 저는 핥짝님의 논조에 동의합니다.
진짜 이거 옹호하는 놈은 빨갱이거나 뇌가 없거나 둘 중하나 ㄹㅇ...
저는 전자입니다.
저 말을 한 조국은 빨갱이다?
후자는 이해가 되는데 전자는 무슨 개드립임
어느정도 핀트는 이해는 가더라도, 국가를 책임질 사람으로써 할 말은 아니라고 봄 .
솔직히 언어순화를 안했다 뿐이지 그 본질적인 부분은 나향욱 씨랑 다를 바가 없는 것 같음.
이 사회는 경쟁을 부추긴다! 근데 경쟁을 줄이자는건 용납못한다!!
제 글 똑바로 읽은거 맞긴 하심?
여기 댓글 다신 분들 중에 제일 핀트 못 잡으신 분인거 같은데
쩝 그냥 지켜보는 수 밖에 없는거같음
독일처럼 잘 살게 될지 그리스처럼 망하게 될지
발악하려해도 소수가 거대한 물결을 막을 순 없으니..
항상 답답한게 뭔가 정책을 펼거면 좀 신중히 했으면 좋겠는데
이놈의 나라는 보수나 진보나 그냥 자기 생각을 어거지로 밀어붙이고 나중에 아니면 말고 식
무슨 국민들이 실험실에 있는 미생물도 아니고 ㅋㅋㅋ
경쟁은 기본적으로 나쁜 게 아님. 경쟁을 해서 졌을 때 그 안전망이 구축이 안된게 문제니까 그 안전망을 갖출 생각을 해야지 경쟁자체를 줄이겠다는건 과거 퇴보적인 발상이라서 매우 극혐함.
이건뭐 빨갱이들이 자본가들 선동해서 쳐죽인 거랑 다를 바가 없잖슴...
이미 용이 되긴 글러먹은, 시기를 놓친사람들은 그냥 평생
밑바닥 인생으로 살게 두나요 그럼?
뭐 꿈많은 10대 20대때는 누구나 용이 되고싶죠
근데 그 과정에서 용이되는데 실패한사람들도
잘먹고 잘 살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야죠
사람들이 용이되는걸 반대하는게 아닙니다
용이되는걸 반대하는 정책을 펼려고 하니까 답답해서 글 쓰는거 아니에요..
북유럽이 계층이동이 굉장히 경직돼있다고 들었는데 우리나라도 곧 그렇게 되려나봐요. 거기는 복지국가 타이틀이라도 있지 우리는.. 뭐 이니 하고싶은 거 다 하다가는...
솔직히 노력안한사람들은 밑바닥인생 살아도 자업자득임. 애초에 자본주의 사회에서 문제점은 경쟁에서 밀려난 사람들의 몰락이지 노력조차 하지 않는 사람들이 못살아서가 아님.
남들이 뻔히 다할수 있는 거 하면서 돈많이 받고 괜찮게 살겠다는 생각은 도둑놈심보임.
저게 무슨 진보좌파얔ㄲㅋㅋㅋㅋ
기득권수구꼴통보수짘ㅋㅋㅋㅋㅋ
글 내용에 세부적인게 없어서
조국 싫어하면 어떻게든 개돼지 정몽주니어 발업급으로 해석할거고
조국에 우호적이면 개천에 용 안나도 다른 방법으로 먹고살만하게 하겠다로 해석하겠죠
별 내용없는 걸로 왜 여기서 불편해하고 싸우는지 모르겠음.
이미 2012년에 올린거 무슨 고전시가마냥 해석하느라 댓글로 난리인지 모르지만
이미 그때 문제가 있었음 난리였을테고 걍 별일없이 지나간것도 아니고 관심도 없었을 정도면 뒤에 추가된 내용이 있겠죠.
2번 항목까지 다 봐도 제가 보기엔 별로 달라질건 없어 보여요
제가 본문에서도 언급했지만, 조국 교수 말은 참 좋지요
근데 말을 보지 말고 행동을 보면 어떨까요?
조국 교수가 앞으로 어떤 길을 걸을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문캠에서 내놓은 각종 정책들을 보면 조국 교수의 저 말을 마냥 나이브하게 받아들이기엔 좀 우려스럽다는게 제 생각이에요
더군다나 노통때 했던 각종 교육 뻘짓들을 생각하면..
뒷 말만 빼면 맞는 말인데 뒷 말이 추가 되어서 완전 의미가 달라지네요. 용을 다른 말로 대체해서 생각해보면 소름 돋네요. 마치 '모두가 뉴턴,아인슈타인,마틴 루터킹 목사 같은 위인이 될 수는 없지만, 이런 위인처럼 될 필요가 없다'는 것 처럼요. 필요하고 안하고는 개인이 내려야 되는 것인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