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부모님이랑 싸웠습니다...ㅠ (글 조금 깁니다. 고민 좀 들어주세요...)
제가 논술 준비하고있고, 나중에 고등학교 역사교사가 꿈이라서 사학과아니면 역사교육과로 지원을 무조건 할꺼거든용...
처음 계획은 다 인서울 사학과로 대강 어느정도 결정해두고 교과는 1개로 총 5논술 1교과 쓰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저번 주 진로선생님과 상담을 하며 구체화를 시켜본 결과, 제가 생각했던 2개의 논술대학이 사학과를 논술로 뽑지 않더군요...
그때까지 알기로는 역사교육과를 논술로 인서울에서 뽑는 곳은 없어서 (홍익대가 있긴한데 논술이 거의 학생부 교과급이라 지원x) 혹시나 해서 지방에 논술로 역사교육과를 뽑는 곳이 있나 선생님과 함께 확인을 해봤습니다.
경북대와 부산대가 뽑더군요... 최저도 지금은 국어만 안정적으로 나와준다면 맞출 수있는 정도고요 (3합 7)
그래서 아까 밥먹으면서 5논술중 인서울 사학과 안뽑는 곳 제외하고 그 2군데를 경북과 부산으로 쓴다니까 자꾸 화내시면서 뭐라고 하시네요...
물론 어머니께서는 '역사교육과'라는 과 자체가 사범계열이기 때문에 지방이여도 문제없고, 부산대 경북대가 지거국 순위가 어떻게 되시는지 아십니다. 다만 지방에 방세 내줄 돈이 없고, 네가 알바하면서 대학다녀야 너 용돈비밖에 못 번다면서 반대하십니다.
그리고 아버지께서는 부산대 경북대라고 하니까 한숨쉬시면서 지방대 나와봤자 취직안된다면서 계속 뭐라고 하시네요...
어머니께서 아버지한테 사범대는 임용고시보는거라 지방이든 인서울이든 상관없다고 까지 하시는데 불만족스러우신 표정...
사실 제 인생을 넓게, 더 멀리 보자면 역사교육과로 지원하는게 현명하긴하나, 방세를 생각하고 동생이 이제 고1인 것까지 생각하면 전부 인서울 사학과로 지원하는게 어떨까 지금 방 들어와서 다시 생각해보고있습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그리고 경북대 부산대에서 장학금 받으면서 다니면 대학비용이 대강 어느정도 되는지 아시는 분은 답변 부탁드립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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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친구는 장학+차상위계층이라 돈 받으면서 다닌다고 하네요
설득 잘 해보세요 부산,경북 사대는 학비 300도 안되요
역사교사가 목표시면 어차피 학교 다니시면서 임용고시 병행하시겠네양
취업말고 임고에 올인할 각오 세우셨으면 부모님한테 잘 설득해보세염
그리고 아직 수능본것도 아닌데 벌써부터 부산대 경북대로 목표를 낮게 잡는건 아닌거 같아여 일단 정시로 인서울 메이져 사학과로 잡으시고 열심히 공부하시면 부모님도 안심하시겠죠! 논술에 올인하지말고 수능에도 신경 쓰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