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절 배신하는 외국어.. 알려주세요
일단 저는 고2 이고, 고려대학교 영어교육과가 제 목표입니다.
아무래도 꿈이 영어선생님이고 언수외 중 그나마 자신있는게 외국어라고 생각해왔던 사람인데요
외국어가 요즘 스트레스만 주네요...........................
아무래도 외국어는 최상위가 아니면 안돼 라는 강박관념이 심한 탓인것 같기도 하지만
또 그것과 상관없이 객관적인 실력도 많이 부족한 걸 최근에 뼈저리게 느낍니다.
고3 03평 풀었을 때 85 인가 1점차이로 2등급이었습니다.
그래도 고3꺼니까 이정도면 앞으로 열심히 하면 1등급은 문제 없겠다 라고 생각했건만
정작 고2 것도 1점 차로 2등급을 받았네요
고1 때는 다맞거나 한개 틀렸었는데..
2학년때까지는 1등급은 그냥 무난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떨어져도 고3때일거라고 생각했는데 좌절했습니다.
이번에 강남 대성 이민규 선생님이 고2를 처음 하신다길래 수강 신청하고 2번 들었는데요
독해문제가 장난아니게 어려워요 10문제 풀면 2~3문제 맞습니다.
문장 이해 거의 안가고요 한 문장 읽고 그 다음 문장으로 넘어가면 방금 읽었던 문장 기억도 안납니다.
한마디로 독해가 전혀. 전혀 안되요.
이민규 선생님 문제 난이도가 엄청 어려운건지 제 수준이 바닥인건진 모르겠지만..
다른 아이들은 한두개 틀리는 애들도 있는데 정말 좌절이에요
외국어 어떻게 나아가야하나요?
올바른 길 좀 알려주세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잇올 가기 싫다 0
너가 없는 잇올을 더욱
-
강건너 불구경
-
저번에 놀러갔는데 밥집밖에 안 보였음뇨
-
내일 그가 온다 4
대 대 대
-
??
-
책 역사상 GOAT ㅋㅋ
-
내가 183인데 교복입고 있는 고딩들 키 왤케 큰거같지
-
대학입학 전에 하는 것들이..케바케겠지만 일반적으로 보통 언제 하나요? 해외여행...
-
그만싸우셈뇨 5
뻥임뇨
-
ㅇㅇ 솔직히 안암 너무 구린거같음 누가 빌런이 필요하시대서 내가 빌런이 되려고여ㅎㅎ
-
10일 기다리느라 숨막혀 죽는줄 알았다
-
난 이번에 삼수하고 그냥 그럭저럭의 성적을 받았어 3번의 수능을 치르면서...
-
응애 나 애기
-
의대논쟁 알바노 2
응 어차피 못가 내알바아니야~
-
신기함
-
마크 모드 추천 좀 13
서바vs크리 머가 더 재밌음 둘 다 해봤는데 크리는 건물 하나 지을 인내심도 없고...
-
상명대 논술 1
2명 뽑는데 예비3번 가망없을까요 ㅠㅠ
-
서럽다씨발 0
집에 돈도없는데 이제
-
싸울 힘이 없다
-
여름에 받아서 2급 나왔었는데, 그땐 시력이 안 좋을 때라 0.2 0.2...
-
의대 갈 생각인 최상위권은 이상한 사명감 같은건 개나 줘버리고 치대 가서 편하게...
-
예체능이고 국영한탐만 반영해요..! 만약 탐구 하나는 무조건 1 맞아야 한다면...
-
클스마스 한 달 남았는데 벌써 알고리즘에 캐롤 뜨네 1
아 랄로 연말정산 언제 올라와
-
재미를 북돋아줄 빌런을 내놔라
-
근데 갈 친그가 없어서 울어
-
계획대로 덕코 줍줍 11
-
프장에 너무 내리 꽂으면 수익실현 하려고 했는데 말아올리면 시드 더 투입하게
-
예비고3인데 윈터스쿨 아직 마감 안되었나요? 그리고 얼마인가요?
-
의대 2126학번 모집정지 가능성 있나요??
-
논리실증주의자는 예측이 맞을 경우에, 포퍼는 예측이 틀리지 않는 한, 0
논리싫증주의자는 관심이 없다
-
히히히힣
-
꼴값 1
얼마지
-
허수 탈출 기원 영어는 할 예정
-
방 1개랑 방 안에 화장실만 따로 있으면 좋은데 주방이나 세탁실 이런거는 공용으로...
-
어떻게 볼 수 있나요?
-
어디가나 여론 좋아요 같은거보면 그들이 숨어서 여론선동 하는느낌
-
군수생 달린다 1
사인을 미분하면 코사인이라니 신기하군요
-
그냥 좋아하는 과목 할거임 그게 최선인듯
-
1일1영화 재밌는거같음뇨
-
따라서 폭발을 만들면, 미래를 아는 것이 됩니다
-
뭐먹지
-
대단하단 말이예요 마치 그 이익집단의 전 회장 같단 말입니다
-
아무것도 하기가 싫어요
-
고대어디든가고싶은데 쓴 과 폭발하면 ㄹㅇ 슬플거같음뇨
-
아배고팡 0
후엔
-
"나츠키 스바루"
-
예쁘다는 말 2
다들 여사친한테 서슴없이 자주 하는 편?
-
그리고 정형외과 아버지가 아들보고 의대가지 말라고 했던 이유
-
언미물2화2 98 96 2 45 40 설대식 표점으로는 진학사기준 416.9나오고...
-
홍대한바퀴 씹덕코스 돌음 문구점 > 올리브영 > 저녁> 원신카페> 굿즈샵탐방>...
혼자공부하는것도 좋지만
고2니까 시간이 꽤 있으실텐데
독학하셨는지 모르겠는데, 한번도 수업들어본적 없다면
인강으로 독해법 한번 완성시키는것을 추천드려요
EBS다 뭐다 하는데 정말 아는 강사님들은 말씀하시는것은 하나같이
실력을 기르는게 최고라고 하십니다.
저도 부족하지만,
뒷문장 가면 앞내용이 기억이 안나는것의 원인으로는
1. 독해가 제대로 안됬다.
독해법이 제대로 체계화되지 않아서 구문을 잘 모르는것입니다.
예를 들어 수험생들이 대체로 어려워하는 구문은 주어 다음 동사가 오기전에 여러 문장이 끼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구조를 꿰차지 못하면 동사찾기도 어렵고 해석도 이상하게 되죠
2.단어가 부족하다.
부족한 어휘력 같은게 문제가 되겠네요
( 한지문당 3개정도는 모르는건 해석에 문제가 없습니다.
저도 그런것땜에 고민많았는데, 원인을 보니 어휘력이 많이 부족하더라구요
이쪽문제이시면 단어 열심히 외우세요)
해결법으로는
1. 말했듯이 독해법(리딩스킬 이런것 말하는것 아닙니다. 이런건 실력완성후에 시간줄이기위해 듣는것)
정리하고, 어휘력 정리하시구요
2. 중요한 개념인데, 영어에서 첫문장에 주제와 무관한 문장이 오지 않습니다.
지문이 짧아서 더욱 한계가 있습니다. 따라서, 첫문장, 첫부분에서 키워드를 잡고, 그에따라 읽어내려가셔야 합니다. 그래야 조금씩 해석이 안되도, 붙들고 이어내려갈 수 있습니다. 아 주의하실것은, '첫 줄' 말하는것 아닙니다. 중요한건 키워드를 잡으라는것이에요 그게 대부분 첫문장에 있죠.
힘내세요 저도 나름 영어 자신있었는데 성적 안나와서 고민많습니다.
깨달은것은, 언제나 이론은 넘치지만 실천은 넘치지않죠
성적이 안나오는 진짜 이유는 공부량이 부족해서입니다. 이게 맞는것같아요
진짜로 최선을 다한다면, 그 노력을 믿으세요
제가 좋아하는 영어선생님이, 영어는 성적이 계단같이 팍 오르는 경향이있데요
정말 열심히 하고있다면, 그러는데 성적이 안오르는것은 성적이 팍 오르기 직전이라 합니다.
열심히하세요~
윗분이 설명을 잘 해주셔서 제가 따로 말씀드릴건 없구요..
2점차이로 2등급이라는건요.. 1등급 최하위권이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절대적인 만점을 받을 수 있도록 공부해보세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