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조언좀 해주세요...
현역때 감으로만 풀어서 화작 문학 인문1지문 맞추고, 문법 하고 나머지2지문은 시간이 없어서 못푸는 전형적인 4등급대 학생인데,
박광일 선생님의 생각도구부터 풀커리를 타서
독해력전 빼고 교재는 3회독 씩 하고, 노트에 정리를 했습니다.
그후 3월학평을 '화작을 15분컷하고 문법과 문학에서 시간을 줄이자' 이생각을 가지고 풀었는데 ,
문법은 다맞고 문학은 한개를 틀렸지만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걸렸고,
화작에서 3개가 나가고 비문학은 1지문풀고 2지문은 손도 못댔습니다.
오답정리를 하면서 문학과 문법에서 시간이 많이걸린부분을 다시 정리한후,3월말부터 현재까지 독해력전과 마닳1회분을 병행하고 있는중입니다.
하지만 현재 마닳을 풀면 계속 시간이 오버되고, 화작에서 끊임없이 한두문제씩 틀려서 어제 김승리선생님의 화작특강을 듣고 정리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마닳을 풀고 너무 맨탈이 붕괴됐습니다.
분명히 비문학한지문을 10분안에 다풀고 맞출수 있는데,
화작문과 문학에서 시간이 다잡아먹혀서 비문학지문까지 도달한적이 한번도 없다는것입니다. 100분을 잡아야지 겨우 다풀수 있는 상태입니다...
전 정말 많이 생각해보고,좋은 강의를 듣고 혼자 교재를 정리도 해봤는데, 막상 마닳을 풀거나 시험을 보면 시간이 오버됍니다.. 자신있다고 생각한 국어가 성적이 안나오니 너무
우울하고, 제가 공부한게 다 물거품이 된것 같습니다..
부모님하고 성적얘기로 다투고, 수학도 이과에서 문과로 바꿨지만 이게 제대로 하는지 모르겠고.. 돈은 돈대로 계속들고 결국 망할까봐 공부에 손이 안잡힙니다..
핑계로 들리시겠지만, 전 정말 확실하게 공부하고 싶은데
제가 이태까지 믿어온대로 했는데도 이러니 정말 억울하고 미쳐버릴것같습니다. 어디 하소연 할곳이 마땅치않아서 여기에라도 올려봅니다.. 앞으로 제가 무슨방향으로 나아가야할지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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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는 꾸준함의 과목입니다. 아직 시간 많으니 조급해 하지 마시고 기출분석을 토대로 천천히 꾸준히 해보세요. 본인도 고2 말까지만해도 전형적인 4등급 공부안하는 학생이였지만, 겨울방학동안 국어에 시간 많이 쏟아부으니 3월 학평 백분위 99.39 라는 좋은성적을 받았네요. 화이팅입니다!
비문학은 지문을 읽을 때 문장과 문장을 서로 연결시켜서 같은말은 최대한 같다고 쳐서 정보량을 줄이고 앞단락에 깔린 정의를 기본전제로 계속 끌고 가면서 다음 내용을 예측을 하면서 읽어야 합니다. 어휘도 애매한거 다찾아봐야합니다.
문학은 이 시적화자, 이 작중인물의 반응과 행동이 왜 이런지 설명을 할수 있어야되고 문학 개념어라 칭해지는 어휘들은 조금이라도 애매한 부분이 있으면 다 찾아봐야합니다.
두 영역 모두 독해, 문제풀이에서 맞았지만 애매한것들과 틀린 것들을 대상으로 사고과정을 교정해야되는데 이때는 이 지문과 문제에만 국한된 게 아닌 다른지문과 문제에도 저지를 수 있는 보편적인 실수, 보편적인 나쁜습관을 잡아야 합니다.
화작과 문법은 문제를 많이 풀면 시간을 줄일수 있을까요?
화작문은 양을 확보하면 잘 풀리는 파트입니다.
다만 여기서도 문제풀이의 사고과정에서 저지르는 나쁜 실수들을 찾아서 기록하고 다음문제풀이과정때 의식하면서 조심해야됩니다.
화작은 비문학 잡고 국어에 감 생기면 나중에 문제 풀어도 돼요
국어 전반 실력이 부족하면 화작부터 할 게 아니라 비문학 문학부터...
문법은 개념+문제를 병행하세요.
문법은 암기가 필요하므로 암기 없이 개념 없이 덤비진 마세요.
개인적으로 문법은 개념 강의 하나 듣는 거 추천해요. 강의 듣고 문제 푸세요.
양치기로 커버 가능.
정답만 말씀..
가히 교과서..
오르비 책에서
송영준 님이 쓴
국어는 흐른다
당장 사서 읽어보세요.
저는 현직 과외 선생님입니다.
강추하는 책입니다.
저는 화작문과 문학에서 시간을 줄이고 싶은데 이책은 단순히 비문학에 관한 독해력에 대한 내용 아닌가요?
시간 줄이기의 허상에 대해서도... 얘기가 나옵니다.
그냥 오르비에서 송영준 검색하시고 그분이 쓴 글 보세요.
비문학과 독해력 문제풀이력을 모두 아우르는 책입니다.
반드시 도움 될 거라 확신합니다.
문학은... 굳이 강의가 필요하면 심찬우선생님 문학 강의 추천합니다.
책으로는 오르비에서 나온 책 있어요. 국어외길님이 쓰신거.
그거 좋아요.
지금 당장 시간을 줄이겠다는 강박가지시면 빨리 읽고 빨리 풀어버리겠다는 속독법에 매몰될수도 있는데 그러면 더 망합니다.
저분말씀대로 독해력이 가장 중요합니다.
독해력..전그저 어느유형의 문제가 나오면 이런식으로 찾아서 풀어야겠다 하고 막 시간에 쫒겨서 푸는데, 이방법이 잘못된건가요? 어떻게 교정해야할까요.. 오답정리로 사고교정을 하는게 정말 독해력을 올릴수있을까요?
한 9월달까지는 시간에 구애받지않고 독해와 문제풀이의 사고과정 교정에 집중하는게 낫습니다. 자연스레 시간이 빨라지도록 하는게 좋습니다. 그러다 9월~10월 쯤에 실전모의고사로 연습을 하시는게 좋습니다.
일단 고전시가 나오실때 읽으시면 대략적으로 이해가 되시나요?
네 훈련도감에서 한것도 있고, 어휘책으로 익히고있어서 그냥 이런 내용이구나 하면서 이해합니다..
그럼 일단 그쪽은 괜찮아보이시고...문학에서 어디가 자꾸 걸리시는거같나요??사실 비문학자체는 시간 걸린다고생각하셔야되기때문에...
저는 현대시와 고전시를 복합한문제에서 시간이끌리는것 같아요 그냥 현대시는 그냥 단순하게 생각해서 푸는데.. 복합은 뭔가..
아 그 복합영역 말씀하시는거죠?제작년 6평때 나왔던거처럼요...(가)부분에서 좀 걸리시시는건가요??
네... 그리고 그 윤동주시인 시하고 무슨 녹슨 철문을 닦는 내용의 시하고 같이 나왔을때 시간이 많이 잡혔습니다.. 아마 3월학평?인것같아요
현대소설과 고전소설을 그냥 차분하게 쭉 한번읽으면 풀립니다..
차분하게해서 풀리시는거면 읽기자체에는 문제가없으신거같네요 고전소설은 팩트부분확인이 대다수고 현대소설은 팩트+주제 이문제라...
5개이상은 답변이 안되서 여기에다가 적을께요
가 지문은 옛날 기출 문제에서 나오는 보기가 길이가 좀 확대된거라고 봐서요....그냥 시점자체를 이걸로 가지고 문제를 푸신다 라는 적당하지만 가볍지는 않는 마음으로 읽으시면될거같아요
그리고 글쓴걸 다시봤는데 너무 문제의 정오를 맞추는데 신경쓰시는거아닌가요?사실 기출분석은 기출자체를 풀어보는게의미가아니라 기출지문 자체의 구조가 어떻게되었나를 보는거라고 생각해서요
더군다나 아직 4월이고 나중에 모의고사도 풀게되실건데 지금은 문제가 문제가아니라 지문분석이 먼저라고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