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skrpassss [329602] · MS 2018 · 쪽지

2011-10-01 19:10:54
조회수 1,054

연대논술사회계열 평가좀...

게시글 주소: https://susiapply.orbi.kr/0001803629

논제1은 사회에서 새로움이 부상하는 과정에서 다수의 역할을 중심으로 가나다비교
이건...
우선 저는 그 과정에서 다수의 역할이 모방을 포함하냐 안 포함하냐로 가/나다 로 나눴습니다. 가에 따르면 높은 수준의 성숙한 문화는 반드시 다양성을 포함해야 한다. 개인의 절대적이고 보편적인 진리에 천편일률적으로 동조하는 사회는 저급한 사회다. 따라서 종교개혁의 실패는 실패가 아니라 성숙한 국면으로 사회가 나아가는 과정으로 봐야한다. 따라서 모방으로 인해 다수가 하나의 사상으로 유형화 되는것을 반대한다

<나>는 다수의 역할에서 모방성을 인정한다. 예술은 새로움,즉 독창성을 가지는데 이는 독립된 영역을 가지므로 비연속성을 띤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다수에의 모방활동, 예술에 있어선 "아류"라는 행위에 의해 비연속성을 극복하고 새로움이 유지될수있게함. (아류가 걸작을 환기시킴)

<다>는 모방성을 인정하는 면에서는 <나>와 같다. 하지만 모방에의 대상을 인식하는 면에서 <나>와 차이가 있다. <나>에서는 모방의 대상인 걸작을 신성하게 여긴다. 다수의 아류작은 걸작을 모방한다. 피상적인 접근에의하면 이는 걸작을 모독하는 행위이다. 하지만 <나>에 따르면 이는 우리로 하여금 걸작에의 존경심을 환기한다. 따라서 모방대상인 걸작은  숭고한것으로 이해됨. BUT <다>에서는 새로운 개념이 정립되는 과정 자체가 다수의 모순적이고 가변적인 창안에의해 시작됨. 그리고 이것이 고정되며 새로운 해석틀을 생성→이걸 기반으로 발전,모방. 하지만 새로운 개념(모방 대상) 역시 집단의 성찰로 축적되기도 하지만 대체되는등 배제되기도 함. 따라서 <나>와는 차이존재. 배제 가능

어떠나욤??ㅠㅠㅠㅠㅠㅠㅠㅠ평가plz
이렇게 해도 되는지.....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art274 · 244805 · 11/10/01 19:23 · MS 2008

    저랑 완전 똑같이 쓰셨어요 ㅠㅠ 특히 제시문 (가)!

  • yskrpassss · 329602 · 11/10/01 21:08 · MS 2018

    아진짜요??ㅎㅎ안심안심ㅜㅠ근데 다른 제시문은어때요?

  • spesomnium · 336077 · 11/10/01 20:04 · MS 2010

    (가)는 거의 사람들이 다 비슷하던데요 ㅋㅋㅋㅋ 변별력은 (나), (다)의 독해력과 분석력에서 작용할 것이라 봅니다.

  • art274 · 244805 · 11/10/01 20:29 · MS 2008

    (가)가 오히려 많이들 다르던데.. 아무튼 이분이랑 세 제시문 다 똑같이 썼어영....전 이게 맞다고 봄

  • yskrpassss · 329602 · 11/10/01 21:09 · MS 2018

    아 안심되요ㅠㅠㅠㅠ건승기원!!

  • zoe · 334033 · 11/10/01 21:55 · MS 2010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연대경영11학번생 · 366347 · 11/10/02 16:16 · MS 2011

    다른 분들이랑 똑같이 쓴 게 좋은 걸까요??? 변별력이 있으면서도 근거가 타당한 답안이 최고라고 보는데요 전...

    전체적으로 보니까 사람들이 나, 다는 표현이 조금씩 다르긴 해도 비슷하게 독해 한거 같은데 (가)의 주장을 해석한게 두 가지로 갈리네요

    하나는 (가)가 한 개인의 사상에 의해 문화가 일원화되는 것에 반대한다. 고급한 문화는 반드시 다양성을 포함해야 한다.
    나머지 하나는 (가) 자체보다는 질문이었던 '새로움의 부상 과정에서의 다수의 역할' 여기에 주목해서 (가)는 새로움이 한 사회 내에서 보편적으로 작용할 수 있느냐 없느냐는 그를 수용하는 '다수'의 집단적 속성에 의해 좌우된다는 주장이다.(다수가 속한 사회가 다양성을 지닌 성숙한 문화 사회면 새로움이 부상하는데 있어 많은 방해를 받고, 천편일률적인 문화적 취향이 지배하는 저급한 다수라면 새로움이 보편적으로 작용하기 쉽다)

    이렇게 말이죠.
    어떤 게 맞을지는 글쎄요.. 모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