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베리안 냥 [526597] · MS 2014 (수정됨) · 쪽지

2018-08-21 11:2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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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가리의 미래는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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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문이과 통합되면 앞으로 문과,이과 두개로 구별짓는건 별 의미 없겠지만

문과형 지능과 이과형 지능의 차이는 분명히 남는다


지금도 그렇지만 앞으로도 사회는 인문,사회 전공자들보다 자연,공학 전공자가 더 필요할거다


자연,공학 전공자들이 사회에 필요한 재화를 생산하고 기술발전과 사회발전을 주도하고

인문,사회 전공자들은 그 과정에서 보조적인 역할을 맡게될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인문사회분야 2~30%, 자연공학분야 7~80%가 적정선이 되지 않을까 싶다


문과쪽 전공자 중에서 뛰어난 소수는 고위공무원,기업체 경영업무,법조인,정치인 등이 돼서 사회의 주도적인 역할을 맡게 되겠지만

상당수는 중소기업 총무나 영업 혹은 하위직공무원,장사 등 보조적인 역할을 맡게 될 것이다


반면 이과쪽 전공자는 최상위권이 아니어도 문과쪽에 비해 일자리가 매우 많을것이다


그렇다고 문과형 지능을 가진 사람이 이과쪽을 전공하면 그것도 문제다

이과형 지능을 가진 사람들과의 경쟁에서 밀려 봉급도 낮고 근무환경도 별로인 직업을 가질 가능성이 높다


결국 문과는 최상위권과 그 나머지의 양극화가 극명해질것이고 

뛰어난 문과형 지능이 아닌 이상 평범한 이과형 지능을 가진 쪽이 세상 살아가기엔 더 나을것이다


그니까 나같이 문대가리 성향이 두드러진 케이스는 자식들 고생 안시키려면 

엘리트 문대가리랑 만나서 자식도 엘리트 문대가리가 되길 기대해보거나

공대가리랑 만나서 문대가리 유전을 최대한 중화시키는게 좋은 방법이다

이런식으로 거듭하면 먼 미래에는 문대가리 유전이 많이 사라지고 세상살이에 적합한 공대가리 유전이 살아남을거 같다


이런게 바로 생명체 진화의 원리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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