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영역에 관한 질문입니다.
안녕하세요 라끄리님.
올해 수능을 본 고3 학생입니다. 수리-_-때문에 재수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언어 수리 외국어 1 3 1(등급) 예상하고 있습니다. 수리가 6월 9월 때는 백분위 98, 99퍼센트로 나름 자신있다고 자부했는데, 수능때 지나친 긴장-_-으로 망쳐버렸습니다. 수리를 기초부터 다시 시작하려고 하는데요. 재수종합반 가기전 겨울에 기본정석으로 하려고 합니다. 그런데 10-가 10-나도 정석으로 보아야 할까요, 아니면 수1부터 보는게 적절할까요? 또 정석을 기본정석으로만 보아도 내년 수리영역을 대비하는데 무리가 없을까요? 라끄리님의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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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이 평소에 98, 99% 나올 정도로 실력이 있었다면 10-가/나까지 정석으로 볼 필요는 없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영 찜찜하면 빠르게 교과서 한 번 훑어봐서 찜찜함을 없애버리시구요.
제가 공부할 떄랑 기본정석 난이도가 비슷한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마지막으로 정석으로 공부한 건 2000년이었습니다) 그렇다는 전제하에 수능 수준의 문제는 거의 다 커버되었던 것 같습니다. 실력은 대학별고사를 준비하거나 항상 100점을 받는 학생이 어떤 난이도에도 점수를 100에 fix하고 싶을 때 의미가 있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