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순이) 아이들은 남이 쓰는 호칭을 따라한다
아이 셋이 들어왔는데
나이가 여자애 > 남자애 1 > 남자애 2 였음
들어올때도 셋 다 인사도 참하게 허니 흐뭇- 하게 보고 있는데
갑자기 남자애가 "언니! 나 돈 좀 쥬라~~" 라고 함
롸?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여자애는 그걸 또 "이따가 줄게~~" 하고 자연스럽게 받아줌
애들은 호칭에 대한 개념이 아직 확실하지 않아..
귀여워..
tmi) 편순이도 어릴적에 고모부께 "정서방~" 이라고 한 적 있음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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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갔더니 할거없어서 바로지움 ㅋㅋ
할머니가 고모부 부르는거 따라함ㅋㅋㅋㅋ ㅋㅋㅋㅋ
무엇이 물음표죠
덕코나 주셈
? 갑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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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그래요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저도 그랬음 친구가 쌍둥이였는데 형형하길래 저도 형했더니 엄마가 넌 형 하는거나니라구 알려주심
와 쌍둥이는 그렇게 되네ㅋㅋㅋㅋㅋ
ㅋㅋㅋㅋ 커엽다요
저는 어렸을때 이모부한테 엄마가 형부라하시길래
나도 형부!이러면서 형부라하고 다녔음
ㅋㅋㅋㅋㅋ 저도 고모부께..
장서방시밬ㅋㅅㅋㅋㄱ
정서방 하나에 이렇게 즐거워 해주시다니
정서방은 역대급인데 ㅋㅋㅋㅋㅋ
오빠를 형이라하거나 누나를 언니라하는건 종종봤는데
어른들이 다 웃으시던 기억이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