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윤
뻘글만 계속 쓰네요 ㅠㅠ 잘 부탁드립니다.
사탐 선택: 생윤. / 사문(추후 쓸 예정)
0. 생윤 베이스
아예 없었음
생윤 책 펼쳐본 적 없음
1.공부한 책
단권화: 이때만 해도 생윤은 말장난이 없는 단순히 쉬운 과목인 줄 알았어요(개념이 부족해요)
수특: 3,4회독 한 거 같네요. 개념도 꼼꼼히 정독하고 특히 문제의 지문과 선지에서 사상가의 주장을 정독했던 거 같습니다.
수완: 마찬가지로 3회독 정도 했습니다. 특히 수특엔 없었지만 수완에 새로 등장한 사상가들의 말이나 개념들을 위주로 공부했습니다.
자이스토리: 4회독 정도 했습니다. 풀 때마다 근거를 꼼꼼히 적었어요. 쉬운 문제를 예로 들면 1번 문제 풀 때 1번 선지는 메타, 2번 선지는 실천, .... 이런 식으로 근거를 썼고 벤 다이어그램 같은 경우 각 사상가 별로 해당되는지 되지 않는지 여부를 따져서 적어두었습니다.
내신: 요게 은근 주요했습니다. 학교 선생님이 수특, 수완, 기출 총정리를 해주셨습니다. 특히 마지막에 헷갈리는 선지도 몇 개 모아주셔서 도움이 됐습니다.
2.제시문 읽는 법
옛날: 앞 2단어나 한 문장 읽고 사상가를 옆에 적는다 > 선지를 본다.
이렇게 풀었는데 뒤에서 말을 바꿔서 혼란을 준 문항이 몇 개 있었습니다.(기억은 안 나네요) 그래서
그 후: 앞 2단어나 한 문장 읽고 사상가를 생각한다> 끝까지 읽고 발문에서 요구하는 사상가를
적는다 > 선지를 본다.
이렇게 바꾸니 더 정확하게 풀 수 있었습니다.
3.선지 근거 찾기
저는 비문학을 풀 때처럼 혹시나 해서 제시문에서 근거를 찾을 수 있는 것은 제시문에 밑줄 치며 근거를 찾기도 했습니다. 물론 마음의 안정감을 위한 것이었습니다. 국어와는 다르게 선지를 끊어서 읽지는 않았던 거 같습니다.
4.킬러 문제 풀이
(1) 벤다이어그램:
-시간절약: 갑,을,병이 나오고 선지에는 ㄱ,ㄴ,ㄷ,ㄹ이 보통 3개씩 나오도록 구성합니다. 따라서 ㄱ부터 ㄹ까지 중 하나라도 확실히 안다면 2개 혹은 3개 중 하나로 답이 추려집니다. 만약 선지에 대해 확신이 없을 경우 그럼 선지를 위 방식으로 추려낸 후 추리를 시작하면 됩니다. 물론 정확히 아는 것이 중요하겠지만요.( 저는 보통 아닌 선지를 먼저 골라서 걸러냈습니다) (예: ㄱ이 아니다 > 답은 ㄴ,ㄷ 혹은 ㄴ,ㄷ,ㄹ 중 하나이다. > ㄹ의 진위를 판별한다) 이게 좀더 시간 단축이 되겠죠?
-정석: (분석 시 자주 하고 이렇게 하는 것이 당연해야 하는데..) ㄱ을 보고 갑을병에다가 o/x 표시를 합니다. 표시를 한후 정확한 위치인지 체크하시면 됩니다.
(2) 도표(순서대로 갑을병 고르기)
-시간절약
1.
동그라미부터 체크한다.(사상가 한명만 체크하면 됨)
2.ㄱ~ㄹ까지 중 가장 자신 있는 선지 하나를 골라서 2개 혹은 3개 중 답이 하나가 되도록 한다.( 벤다이어그램 시간 절약 방식과 동일)
-정석
말그대로 a부터 한후 갑을병이 oxx인지 아닌지 확인, ....
5.고난도 파트 느낌 및 공부법?
(1) 환경윤리: 전 레오폴드가 제일 싫었어요. 차라리 싱어는 매번 나오는 함정 선지가 똑같은데 (동일하게 대우) 레오폴드 10평 선지는 인강이나 다른 자료를 안 본 저한테는 완전 처음이었어요 ㅠㅠ
(2) 정의: 진짜 맨날 틀렸어요. 롤스 망할 사상가님 ㅋㅋㅋ( 학교쌤이 롤스 원전 내용 정말 많이 제공해주셨어요. 윤사 때 내용도 몇 개 가지고 오셨더라고요.) 롤스 3원칙, 순수 절차적 정의 같은 거 외우느라 고생했어요 ㅠㅠ 노직은 부정의 상황만 조심하고 아리스토텔레스는 산술적 정의, 비례적 정의만 조심하면 될 거 같아요.
(3) 형벌: 칸트가 아주 확실해서 고마웠어요.(사형이 존엄성 지켜주는 거다 그거만 외운 듯) 베카리아가 좀 많이 중요한데 베카리아랑 루소, 벤담만 외우면 아주 편안하게 풀 수 있는 유형이었던 거 같아요.
(4) 공부법: 모의고사 보면 맨날 킬러만 틀려대서, 10평 이후로는 3개년 평가원과 한해동안 봤던 모든 모의고사, 자이에서 틀렸던 문제 선지, 수특, 수완 등에서 선지를 끌어모아 노트에 정리했습니다. 또한, 인터넷을 찾아보다가 그런걸 또 ox로 만들어놓은 고마운 분들이 있더군요. 그분들 것도 참고했습니다.
6.6,9 모의고사 활용
별거는 없고 제시문에 좀 더 주목했고 제시문을 읽다가 생소한 내용이다 싶으면 기억을 해두거나 노트에 따로 필기해두었습니다.(같은 의미이지만 다른 표현도 해당) 선지들도 당연히 중요한 건 정리해두었습니다. 또한 나오는 문제 개념도 체크해두었죠. 의식주가 나왔는지, 예술이 나왔는지 등등
7.기타 팁
도저히 기억이 안 난다면 제시문을 한번 꼼꼼히 봅시다. 뭐라도 적혀 있을 거예요. 그거로라도 유추해서 푼다면 맞힐 수 있습니다.
저는 단정적인 표현이 거짓일 거리 확신하지 않고 풀었습니다. 이번 니부어 선지도 하나 있었던 거 같은데, 은근 평가원이 그렇게 낼 수도 있을거라 생각해서 확신하면서 풀지는 않았습니다.
생윤은 타임어택이 심하지 않습니다. 시간은 충분하니까 천천히 읽고 풀고 미리 함정 선지를 숙지하고 간다면 충분히 만점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시험장에서 공부해간 선지들을 까먹지 않도록 철저히 반복해서 학습합시다.
(P.S. : 다만 생윤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삐끗하면 끝이기 때문이죠. ㅎㅎ)
더 궁금한 점 있으면 물어봐주세요. 장황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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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아니에요 ㅎㅎ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