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의 원천] 8월 대성 더프 모의고사 최고 오답률 문항 리류
오늘 8월 더 프리미엄 대성 모의고사가 있었습니다.
무난한 난이도로 1등급 컷은 90점대 초반이 정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대량 살상 문항은 없었지만
상대적으로 오답률이 나온 것들을 살펴 보겠습니다.
1위 어휘 문제 33번
‘전파’는 공간적 개념,
‘전승’은 시간적 개념인데 이를 잘 구별하지 못한 친구들이 2번 정답을 찾지 못했습니다.
특히나 자신이 믿는 신을 그 신을 믿지 않는 지역에 퍼뜨리는 것은 '전도'라고 하지 않나요?
최소한 기독교 신자들은 이 어휘 문제를 틀리지 않을 듯
2위 문법 14번 문제
서술어(용언)의 ‘어간’에 인용격 조사가 붙는다는 표현을 보는 순간 바로 앗!! 하고 반응할 수 있어야 합니다.
틀린 학생들은 자신이 ‘용언의 어간’의 개념을 정확하게 알고 있는가? 하는 자기 점검을 갖기를 당부합니다.
3위 31번 문제
제시문의 8번째 문단, 2번째 문장을 보면
- ‘중심’의 논리에 따르면, 세계는 하나의 중심을 정점으로 하는 위계적인 질서를 이룬다.-
중심이 있으면 위계적 질서가 있다는 것인데
코페르니쿠스와 타코 브라헤 모두 우주의 중심이 있다는 생각을 했었죠.
다만 그 중심이 태양인가, 지구인가에 대한 견해만이 달랐을 뿐
4위 35번 문제
‘호국’은 오랑캐 땅으로 비현실계인 ‘이계’가 될 수는 없겠지요.
9월 평가원 아니 수능을 보기 전
혹시 자신의 강점과 양점을 체크해 보는 기회였다고 생각하시면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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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론 보다 철저하게 검토하면서 보다 선명하게 답지를 다듬었으면 더 좋았겠네요.
아마도 3번 답지를 완전히 망가뜨렸기 때문에 나머지 답지들을 좀 방심했던 게 아닌가 싶네요.
정답률이 100퍼센트 정도 나오리라고 생각했었을 듯.
실제 채점한 반의 경우 40번 문항 정답률은 98퍼센트 내외이니까요.
검토자는 5번을 더 매끈하게 고칠 수는 없었을까를...
틀린 학생 2퍼센트는 왜 3번을 못 골랐을까를
각각의 처지에 맞게 반성하면 되겠네요.
제 능력 밖이네요. ㅠ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