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트라이앵글 [287968] · MS 2009 · 쪽지

2011-12-27 03:48:24
조회수 722

다짐,부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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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의 수업.세번의 좌절.
시간에 쫓겨 힘들게 횡설수설 적어낸후의 일시적 만족감은 잠시
해설강의를 들으면서 부끄러움을 느끼고. 첨삭받을때는 모멸감.자괴감을 느꼈고
한편으로는 문제의 제대로된 해설을 들으면서 그 구성에 감동하기도 했다.
내 21살 인생 .역대 최고의 경쟁자들과 함께하는 입시 대장정의 마지막 관문. 진심을 다해 준비할것이다.반드시 그날만큼은 누구보다 잘 풀어내고 기쁘게 잠들 것이다.
안하는척 속이고 징징대는 부류가 되고싶은 유혹도 가끔 있다.
근데 그사람들 한테 말하고싶다. 그딴거좀 접고 오르비도 잠시접고
정말 정정당당하게 성심껏 준비해서 1월16일 시험에 응하자고. 여기까지 왔으면 저마다 사연도 많을텐데
정말 마지막에 가족,친구,자기자신에게 부끄러울 정도로는 준비하지 말자고

지원자분들 제 마지막 입시의 최고로 실력있고 가장 아름다운 경쟁자가 되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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