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 칼럼 Ⅰ < 재종을 추천하는 이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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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줄 요약
① 공부의 핵심은 모르는 것을 인지하고, 그 부분을 보완하고, 잘 보완되었는지 점검하는 데 있다.
② 재수학원은 이에 최적화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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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꿈과 목표를 포기하지 않고 한 걸음 나아가기 위해 재수를 선택하고,
현재 열심히 공부하고 있거나, 혹은 공부할 준비를 하고 있는 여러분께 존경을 표하며,
재수의 방법 등에 대해 고민하는 여러분을 조금이나마 돕고자
공부에 필수적인 자세와 태도는 무엇인지 살펴보고,
그리고 그것을 재수학원에서 어떻게 준비해주는지 짚어보며
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재수학원으로 어느 학원을 가야 할지 고민하고 계시는 여러분께 선택의 방향을 제시하고,
여러 이유로 재종이 아닌 반수, 혹은 독재를 선택하신 분께도
재종의 이점을 차용하여 공부 계획을 세우실 수 있도록
조금이나 도움이 된다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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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무엇을 알고, 무엇을 모르는지 파악할 수 있는 기회 -----------------
"知之爲知之, 不知爲不知, 是知也."
공부에서 가장 기초가 되는 태도이자 공부할 때 항상 유지해야 하는 태도는
자신이 무엇을 알고 있고, 무엇을 모르고 있는지를 명확히 하는 것입니다.
내가 무엇을 모르고 있는지를 제대로 파악하는 것, 그것이 공부의 시작입니다.
그러나, 누군가의 지도나 도움 없이 혼자 공부를 하게 되면
자신이 무엇을 알고 있고, 무엇을 모르고 있는지를 파악하는 것이
절대 생각하는 것만큼 쉽지가 않습니다.
모르는 것은 그것에 대해 잘 모르기 때문에 모른다는 것조차 인지하기 힘들고,
어설프게 아는 것은 스스로가 그것을 알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꼼꼼하게 공부하지 않고 가볍게 넘어가기 십상이고,
알고 있는 것은 또 알고 있다는 이유로 꼼꼼하게 짚고 넘어가지 않곤 하기 때문에
혼자 공부를 하면 무엇을 알고 있는지, 무엇을 모르는지 파악하기 힘듭니다.
아무리 꼼꼼한 인강을 듣는다고 할지라도
어떤 강의를 얼마나 들을지, 어떤 부분을 듣고 어떤 부분을 패스할지 등을
이미 자신이 무엇을 알고 있는지를 제대로 인지하고 있지 못한 상태로
자신이 스스로 계획한 커리큘럼을 따라가는 것이기 때문에,
그 한계는 명확합니다.
반면, 웬만한 재종학원은 일단 전과목의 모든 개념을
한 번 이상 꼼꼼하게 공부할 수 있도록 수업 커리큘럼을 편성하며,
선생님들도 수업을 통해 개념을 가르치고, 문제를 풀며
각 학생이 어떤 내용을 잘 모르고 있는지를 확인하고 과제를 내는 등,
상호작용을 통해 학생들로 하여금 해당 내용을 점검하고
자신의 상태를 인지할 수 있게 해 줍니다.
재수 때 친구들이나 재수를 결심하는 분들을 봤을 때,
자신이 부족한 부분을 보충할 시간이 주어진다는 이유에서
자습시간을 많이 주는 학원을 선택하는 경향을 보이지만,
저는 그 정반대로 오히려 수업 시수가 많은 학원을 추천합니다.
아무리 많은 자습시간이 주어진다고 하더라도,
주어진 자습시간에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자신의 현 상태를 올바르게 점검하지 않은 상태에서 계획하게 되면,
자신이 어떤 부분이 약한지를 온전히 확인하지 못한 상태에서
자신의 허다한 약점 중 일부만을 보완하기 위한 공부 계획을 세우게 되며,
공부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없게 됩니다.
오히려 수업 시수가 조금 많고, 전과목을 철저히 학습할 수 있는 시스템이 준비된 학원에서
수업시간 동안 자신이 잘 알지 못하는 부분을 확인하고,
자습시간 등 수업 외 시간을 수업시간에 찾은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사용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자습 활용 방법입니다.
2. 과목 & 재수생활 지도자(멘토) “耕當問奴” -------------------
① 자신이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지를 파악하고
② 그것을 철처히 보완한다.
이 두 과정의 반복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메워가는 것이
공부의 전부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자신이 어떤 부분이 부족한지를 파악한 이후에는,
그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야 합니다.
만약에 교재로만 공부하거나 인강으로 공부하면서
자신이 어떤 부분이 부족한지를 파악했다고 하더라도,
자신이 부족한 부분을 자기 힘으로 보완해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 부분을 혼자의 힘으로 보완하는 것은 매우 어려우며,
정확한 지식 및 풀이 방법을 알고 있는 전문가의 도움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독재의 경우에는 아무리 인강 QnA 등의 시스템이 있다고 하더라도
그 답변이 빨라도 몇 시간 이후, 늦으면 며칠이나 몇 주 후에 도착한다는 점에서
약점을 바로 보완하지 못하는 데에서 오는 체력과 시간 소비가 상당하며
선생님과 대면하여 커뮤니케이션하는 것이 아니기에
질문의 내용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아서
결국 궁금한 부분을 제대로 해결하지 못하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반면, 재종에서는 강의시간 직후 쉬는 시간이나 질문 가능 자습시간 등
수업 중이나 혹은 개인 공부 시간에 발견한 자신의 약점을
보완해 줄 수 있는 해당 과목 및 분야의 전문가들과 대면 질문하여
부족한 부분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보완할 수 있습니다.
또한, 공부와 직결된 내용 말고도
시기별, 수준별 적절한 공부 방법이나 컨텐츠, 마음가짐 등
재수생활 자체를 어떻게 해야 할지도 고민이 생기고
자신이 재수를 잘하고 있는지, 무엇을 해야 하는지도
재수생활의 큰 고민이 될 수 있습니다.
이 또한 대부분의 재종학원에서는
자신의 학원을 거쳐간 우수사례들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각종 시스템이나
학생의 재수생활을 관리 및 진단, 상담해주는 경력있는 담임선생님 등을 통해
어떻게 재수생활을 해야 하는지, 어떤 컨텐츠를 이용하는 게 좋은지 등을
시기, 성적 등에 맞춰서 제공해줌으로써 해결해 줍니다.
3. 주기적 점검 -------------------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파악하고 보완했으면,
정말 잘 보완되었는지를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재종학원에서는 1달에 1~2번 정도, 혹은 그 이상
학원 모의고사 및 외부 모의고사를 실시하여
학생들이 이전 모의고사 결과와 현재 결과를 비교하며
부족한 부분을 파악하고 보완하는 과정을 잘 거쳐서
시험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내재화했는지를 판단하고
자신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도록 해 줍니다.
결국, 공부의 핵심 자세는
모르는 것을 인지하고, 그 부분을 보완하고, 잘 보완되었는지 점검하는 데 있는데,
재수학원의 시스템은 이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너무 당연한 말이지만
재종학원은 재수를 하기에 너무나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독재 등 다른 재수 유형은 재종학원만큼의 좋은 환경을 갖추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재종학원이 왜 재수하기에 좋은 환경인지를 납득하고,
재종학원의 이점을 차용하여 자신의 공부 환경 및 태도를 개선하려는 수험생에게는
분명히 재종학원에서 얻을 수 있는 성과, 그 이상을 거둘 수 있을 것입니다.
다음 칼럼은 저의 사례를 기반으로 하여
재수 칼럼 Ⅱ < n수 전반적인 생활패턴 및 필요한 마인드 >
라는 제목으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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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찾아뵙기로 했는데, 시간이 너무 늦어 버렸네요.
글쓰기 과제나 입학 영어시험 등, 준비해야 할 것들이 생각보다 많은데
고려하지 못한 제 불찰입니다.
날짜를 확실히 픽스하기 좀 부담스러워서
다음 칼럼 업데이트 시기를 확정하진 않겠으나,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여러분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글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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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추 후 감상
선추
재수학원이 주변에 없어서 독재를 하는 경우라 슬프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아.. 슬프네요ㅠㅠ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길 바라겠습니다!
강대 6야 다니셧나요ㅡ?
책상 너무좁은거 안불편하셧나욘
재수정규반 다녔습니다!
6야도 그렇고 정규반도 그렇고
너무 좁...죠
네 쪽지 답장 보냈습니다!
같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느끼는 점이 정말 깊으시네요. 본받을 점이 많아 존경스러운 분입니다 ㅎㅎ
상경계열이신듯 하니 새내기로 한번 뵙고 싶네요 !
앗 비문학이랑 수나 칼럼 쓰시는 건 몇번 봤는데, 설대 상경이신줄은 방금 알았네요!
새내기로 뵙게 되겠네요~^^
독재의 가장 큰 문제점이, 아마 이 글 자체이지 않을까 합니다.. 안타까운 건 독재하는 사람들 대부분이 돈 없어서 깡으로 하시는 분들..
독재하면 모르는 것 캐치하는 게 힘든 것도 사실이고
비서울권의 재종도 동일하게 보시나요?
서울권과 비서울권의 차이는 강사의 강의력이나 시스템 등에 있어서 절대 무시할 수 없는 정도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서울권 재종이 가능하다면 당연히 서울권 재종을 다니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러나, 비서울권 재종이라고 하더라도
한 과목에 전문성을 가지고 학생들을 가르칠 수 있는 선생님들과, 재종을 운영할 수 있는 시스템이 있다는 점에서
비서울권 재종 vs 독재더라도
동일하게 재종을 추천하는 편입니다.
작년독재해서(집앞 독서실에서했어요! 이과입니다) 22223이 12111이되긴했는데 만점에수렴하는 점수받기가 힘드네요ㅠㅠ 사정상 재종은 힘들고 단과몇개깔고할건데 어떻게하면 좋을까요? 작년에는 현역6,9,수능때 틀린게명확해서 그걸 보완하는거 위주로갔는데 이제는 실력이 어느정도쌓였는데 매번 틀리는게 조금씩 다릅니다. 전체적으로 공부하다 약점이보이면 그거를 좀더 시간투자하는게 맞을지 조언구합니다ㅠㅠ
1등급부터는 점수가 오르지 않는 요인이 천차만별이라 정확히 어떤 부분이 있는지 정확히 진단을 드리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유명 사설 모의고사를 통해 어떤 문제에서 어떤 이유로 문제를 틀리는지 인지하고 이를 보완하는 자세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혹시 김병우선생님한테 닉네임 영감받으셨나요
아뇨 강대의 꽃중년 전민규선생님께 영감을 받았습니다.
반수생이라 6월에 들어가는경우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그때도 재종으로 가야할까요?
네! 그 중에서도 6월에 반수생을 대상으로 개강하는 재종을 들어가시길 바랍니다!
몇몇 재수정규반에 편입하다가 수업 못따라가는 반수생들이 있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