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갈랭 [841194] · MS 2018 (수정됨) · 쪽지

2020-03-04 03:01:47
조회수 3,363

교대생 로스쿨

게시글 주소: https://susiapply.orbi.kr/00028213025

현재 교대 19학번입니다!

지난 일년간 학교를 다니면서 안정적이잖아, 취업이 쉽잖아 등의 핑계를 대며 애써 지난 꿈을 묻어두고 있었는데 도전도 안해보고 포기하면 죽을때 후회할 것 같아서 검사의 꿈에 한번 더 도전해 보려고 합니다.

 반수를 할 지 졸업 후 로스쿨을 갈지 고민 중입니다. 변호사에는 뜻이 없고 검사만 바라보고 있는데


반수를 해서 sky가서 (보장은 없지만) 로스쿨 가기 

vs

그냥 교대 다니고 (반수를 안하든 실패하든) (지방대) 로스쿨 가기 중에서 어떤 게 더 나을까요?


교대를 나온다면 로스쿨을 갈때 교원자격증이 있는 만큼 스토리 짜내기도 쉬울 것이고, 4학년은 임용 준비로 수업이 없어 공부할 시간도 적당히 보장 될 것입니다. 또한 교대는 상대적으로 학점 따기가 쉬워서 학점은 어느 정도 보장 될 것 같습니다!!(?보장없음)


하지만 선배들 중에 로스쿨 진학한 선배가 없어 정보 획득이 어렵고 자교 로스쿨이 없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또한 sky이런 상위 로스쿨에서 검사 임관이 많이 되죠... 뭐 상위로스쿨에 공부 잘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 거긴 하겠지만 ㅎㅁㅎ


만약 일반대로 진학했다가 검사가 안 된다면 교대 재입학 할 의사도 있습니다. 교대는 상대적으로 연령대가 다양하고 아무리 티오가 줄어들어도 공부 좀 열심히 하면 붙을 수 있고 지방은 더욱 쉬우니까요..


검사는 자체 시험을 통해서 되니, 당연히 매우 어렵지만 전국에서 시험 잘보면 된다고 압니다. 검사”만”을 바라 본다면 굳이 반수할 필요가 없을까요?


그리고 혹시 로스쿨분들 계시면 여쭤보고 싶은게 있는데, 검사는 학벌이 중요치 않다고 하는데 현장에서도 라인 타는데 크게 작용하지 않는 지도 궁금합니다!


다들 진지하게 답글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당,,,>_•,,

교대생이 검사되기^^,,,

최대 1개 선택 / ~2020-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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