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최저와 정시에 관해 제 지극히 주관적인 생각을 적자면..
안녕하세요... 작년 오르비에서 많은 도움을 받고 서울대 정시에 합격한 연대물리입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05 현역이들 1
국어 어느정도 한다고 봄?? 뭔가 9모가 쉬운편이라고 생각안했는데도 꽤 등급컷도...
-
국어 최종 정리 3
많이 부끄럽지만 현역 7등급 재수 6등급 삼수 4등급이였고 지금하고있는 사반수는...
-
박광일T 열공 지원 이벤트 feat. 도서출판 홀수 0
한글날 x 홀수 Day 열공 지원 이벤트 feat. 도서출판 홀수 10/09...
-
[채문 T] 3월 모평 대비 무료 특강! Self E3teem!! 2
안녕하십니까, 직딩맨입니다. 3월 모평 전에, 제가 3월 11일에 복합지문 실전...
-
어느새 무더운 여름도 가고...... 수능이 다가워지자 점점 추워지네요~ 오늘은...
-
[♬숨 참고 배경지식 Dive♬] 이감이 떠먹여주는 수능 독서 배경지식 4
수능 약 D-200, 중요한 6모는 약 한 달 전! 국어를 공부하다 보면 문득 드는...
-
※이감 ON 연간 패키지 리뷰 이벤트 조기 종료 예정(~3/31까지)※ 14
~4월의 어느 날~ Q.. 이감하이에서 연간 패키지 사고, 리뷰도 50자 이상...
-
수능국어 문학화작 확실하게 안틀리고싶은데 방법업을까요? 마닳커리 타고있구 인강은...
-
안녕하세요! 스카이에듀 국어강사 신한종입니다. 오랜만에 글을 써 봅니다. 제가...
-
수험생 여러분, 너무나 고생많았습니다. 스카이에듀 국어영역 인강 강사 신한종입니다....
-
올해 마지막 자료 공유가 되겠네요. 스카이에듀 국어영역 강사 신한종입니다. 날씨가...
-
유대종T 진심 마지막 현장무료에 선물까지 갓.대.종 5
유대종t 현장 듣는데 매일 간식 주시고(하겐다즈,치킨,크로와상샌드위치,,,) 자료...
-
d&c 1,2 수업 안 들엇으면 못 알아듣나요? 파이널 기간 되기전에 최대한...
-
박상희 선생님 비문학 독해 방식이 굳이 이름을 부여하자면... 구조독해(P.S같) 이신가요?
-
전 지금 맨날 국어모의고사 보면 50점대 나와서 5등급정도 되거든요... 아직...
-
오늘 수업들은 내용 집가서 어떻게 복습하시나요?? 저는 시간맞춰 문제풀고 해설지를...
-
스카이에듀 이근갑 vs 언어의 마스터 메가러셀 강민철 9
누가 더 잘가르치고 수업질이 좋나요?? 답좀 ㅠ
-
작년에 가비샘 문법들었긴했는데.. 음.. 좋긴좋은거같은데 뭐 품사에대해서 정확히는...
-
[쩔국]2017 수능국어 고득점을 위한 동영상칼럼1(항암제) 5
2016학년도 9월 b형 항암제 비문학 지문입니다. 기타 질문들을 덧글로...
-
0. 누가 독서를 꼼꼼하게 요약, 재정리해야 하는가?지문의 부수적인 정보들을 자꾸...
대학교에서도 학생들 사이에서 수시관련 얘기로 까거나 하나요?? 공석말고 사석에서요. 그리고 누가 수시생인지 알아요?? 그냥 궁금해서 올려봐요 ㅋ
전 농어촌, 특기자는 괜찮다고 봐요. 농어촌 학생들은 기회자체가 불평등하고 특기자는 뭐 후덜덜이니..
지균도 취지로 봤을땐 괜찮다고 보는데 이를 악용하는 사례가 있는게 문제... 고딩때 1학년때 all 1 나오는애 3~4명 추려놓고 2학년부터 그 학생을 대상으로 내신 밀어주는 관행이 있었거든요. 너무 노골적으로.. 물론 우리학교만 그랬을 수도 있지만요.
개인적으로 내신 문제출제를 근처 5~6개 학교가 합동해서 냈으면 싶음.
그럼 지균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도 사라질테니까요..
무슨 말씀인진 알겠는데 동의할 수 없네요. 정시 만능주의자라..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수험생중에 과연 몇명이나 될까 싶기도 하고, 수시생들이 정시생과 비교해서 더 일찍 철이 들었다라는 말씀을 하셨는데 상당히 오해하고 계신것 같습니다. 뭐 강남과 시골의 비교 이렇게 극단적으로 갈 필요도 없이 지역, 학교마다 학업 수준과 성적 편차가 얼마나 심한줄은 아시는지요. 글쓴님 주장대로라면 이러한 편차에서 나오는 불공평은 다 논외로 하고 "내신 높은 학생이 철이 일찍 든 것이고, 정시생은 비효율적인 방법을 선택했으므로 그에 따른 책임을 져야한다."라는 건데 이게 얼마나 위험하고 어른답지 못한 무책임한 생각입니까? 고작 만 13~14살 어린애가 뭘 안다고 입시 제도에 책임을 지고 할게 있나요. 중학교때 남들 놀 시간에 열심히 공부해서 수준있는 학교 들어가 3년 내내 내신 관리에 수능 준비에 사력을 쏟았지만 결과는 내신 5점대, 입학할 때 정시 80%, 수시 20%가 한 순간에 수시 100%로 바뀌고 A라는 학생은 피눈물 흘리며 결국 재수를 할 수 밖에 없었고, 중학교때 남들 공부하는 시간에 공부와는 담벼락을 쌓고 지낸 탓에 실업계에 진학했지만, 시험 문제가 나오는 교과서 페이지 몇 번째 줄까지 알려주고 반 성적을 올리는 일이라면 부정행위도 지긋이 눈 감아주는 다정한 선생님, 반에서 1등하면 나머지 학생들로 하여금 점수 밀어주는 "OO고등학교 주관 일류 대학교 보내기 캠페인"으로 3년 내내 내신 1점대 달성, 결국 B라는 학생은 서울 일류 대학에 당당히 입학하는 현실이 왜 A라는 학생에게 그 책임이 귀결되어야 하는건지 여쭙고 싶습니다. 좀 극단적인 예이긴 합니다만 사실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면 이러한 일들이 주위에 비일비재하다는걸 알 수 있을 겁니다. 불과 수년 만에 입시 제도가 180도 바뀌어 여기저기서 불만이 터져 나오고 비판이 가해지고 있는데 학생들에게 그 책임을 전가하는 행동이 옳은 것일까요? 책임이 있으면 우리나라 현 교육 상황에 맞지않고 충분한 유예기간이 필요했던 선진국들의 입시 제도를 무분별하게 도입하고 제대로 운영하지 못한 정부와 교육 관계자들에 한해서겠죠. "정시 만능주의"라는 말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전 그 말에는 절대로 동의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학생들의 불만이 진짜로 무엇인지, 수시라는 제도가 오히려 역차별을 심화시키고 본래의 취지와는 상반된 방향으로 운영되고 있지는 않은지 모순적 관점에서 한 번 되짚어보면 분명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하시지 않을까.. 라는 일말의 기대는 해봅니다. 글쓴님께서는 내신의 불리함을 딛고 정시로 명실상부 우리나라 최고의 대학에 합격하셔서 승리자의 관점에서 이런 글을 작성하셨을지 모르겠지만 의도는 둘째치더라도 "수시 제도의 문제가 있다고는 보는데 수정이 필요하지는 않다."라는 주장의 근거가 상당히 빈약하고 설득력이 없어 보여서 한마디 남기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