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정말 1년이라도 빨리 졸업하는게 최고인가요.
솔직히 지금 모의고사 치면
111 11 나오긴 하는데요
(문제는 수학, 물리1 백분위 안나옵니다 ㅠㅠ)
수학이 1~2 왔다갔다하구요
(특히 9평 망)
과탐 하나 더하는건 생2인데 과목 바꿔서 제대로 하지도 않았어요
한 3분의 2 했으려나...
목표 설의라고 잡고 시작했는데
방학떄도 흐지부지되버렸고
개학하고나서는 더 망해버렸네요
사실 이상태로 계속 가면
그냥 솔직히 망할 것 같습니다.
의대는 개뿔, 올1이나 찍으면 다행이죠
몇번씩 중복글 올려서 죄송합니다.
그런데 다들 아시잖아요
무언가 고민되면 계속 또 물어보고
야 이거 맞나?
이거 맞나?
내가 하는게 맞는기가?
또 또 물어보잖아요 ㅠ
... 솔직히 서울 대학생활 부러움에 성적 미련 그런 게 오히려 크지(좀만 더 나오면 될텐데 그런 마음있잖아요 ㅠ...)
무슨 미래에 대한 비전 같은 것
서울대 의대 가면 더 훌륭한 의사가될거다
이런거 사라지고 집어치운지 오래에요;;;
그냥 현실적으로 예과 때 신나게 놀다가
본과 때 학점 관리 열심히해서 아산들어가서 돈 열심히 벌고
(아산이 제일 페이가 쎄다길래 ;;;; 이거 욕하지는 말아주세요 ㅠㅠㅠ 공부 열심히 할거에요ㅠㅠㅠ)
그러다가 교수로 어떻게든 붙박이해보려는게
(아산 교수가 아니라 어디 교수든지요... TO 있기만 하면 초초초대박 환영이라는게 현실;;;)
꿈이에요.
솔직히 지방의대는
과분위기는 전~~~혀 안 삭막한데요...(살갑고좋습니다)
주변이 삭막합니다.;;;
그냥 이 주변에서 내 예과 시절 2년을 썩힌다고 생각하니
앞이 깜깜합니다.
딱히 할 것도 없고
맨날 리포트 하루전날 대충 휘갈기다가
동기들하고 맨날 롤하는거 ...;; 이거 제 1학기 생활인데
이거 암만해도 시간 낭비 200퍼센트인거 같아서요 ㅠㅠㅠ
아 모르겠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제발 의대 선배님들 조언좀 해주세요.
이번에 마음을 아예 접을지
실패하면 삼반수까지 갈지 모르겠어요...
삼반수부터는 돈 없으니까 과외 2~3개 붙여서 돈벌면서 등록금 뒤치다꺼리 하면서
하려는데....
(솔직히 삼반 생각한다는 거 자체가 망했고 멘탈 쓰레기라는거죠
작년에도 이생각했다죠. 재수하면 되겠지.... 남들이 하면안된다는짓 다하고있네요 ㅠㅠ)
아아아 조언좀 해주세여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목표는 (그냥 미쳤다고 생각하고 들으세요)
설의, 성의, 울의 였구요
지금 현실적인 목표(이것도 미쳤긴 한데)
걍 인설의입니다 ㅠㅠ
젊었을때 시간을 투자해서 얻을만한 가치가 있을까요....
얻을지 못얻을지 그것조차 불확실한 상황에서요.
어디선가 라끄리님 글보니까
서울대의대라면 2년을 투자할 가치가 있다고
그리 말하시던데...
그말이 접으려던 맘 다시 펴게 하네요,...
으아.... 죽겠어요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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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일 동안 1분도 헛되게 안 쓰고 열심히 하면 뭐든 가능하다고 봅니다 힘내세요
의사가 될려면 안그래도 갈길이 구만리요
의사가 되서도 자리를 잡은자와 자리를 잡으려는 자의 차이가 커서 그렇습니다.
금전적으로 보면 1년을 포기한다는 것은 의사로서의 (최정상기의) 1년 수입을 포기한다는 것이고, 이는 글쓴분이 쓰신 것과도 어긋난 일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