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사 기출 공부의 중요성.
이 문항 보면 아마 제가 무슨 이야기 하고 싶은지 대충 눈치 채실거라 봅니다.
교과서와 연계교재에 실려있는 각 나라의 중앙 관제 도식도는 둘째치고 기출도 이미 된 내용이다.
또한 교과서와 연계교재에선 분명하고 명확하게 단원 목표를 제시하고 있다.
'율령과 유교에 기초한 통치 제도가 동아시아 각 지역에서 수용되는 양상을 비교할 수 있다.'
동아시아의 국가들은 모두 당의 율령체제를 수용하였다. 각국의 율령 수용 양상을 서술 할 때 그래서 '당과 흡사한'과 같은 서술 표현을 볼 수 있다.
즉 일본이 조용조 체제를 수용한 사실 역시 납득을 할 수 있는 처사이다.
하지만 이걸 모른다고 문제를 풀지 못하는 것이 아니다.
저런 것이 중요한게 아니다. 알고서 푼다면 굳이 말리지 않겠지만, 교과과정 내에서의 목표를 보자
수용되는 양성을 '비교'할 수 있어야한다.
교과서 탐구활동에서 비교 준거, 지역적 수용의 예시로서 드는 대표적인 사항이 바로 각국의 중앙관제이다.
아무런 생각 없이 조용조를 키워드로 외워두고 7번문항에 제시된 사료의 2번째 항목을 무시하게 되면 피를 보는 것이다...
키워드 위주의 역사 암기는 여러분을 수능날 만점의 길로 이끌 수 없다.
반드시 단원 목표와 화제를 체크한 후에 능동적으로 내용을 구성하는 습관을 들여봐야한다.
그래야만 생소한 자료를 해석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안정적으로 만점을 받을 수 없다.
이는 세계사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절대로 키워드 위주의 암기를 하지 마시길
그렇게 한다면 작년 수능의 쌍십협정을 문제를 두고.... 내가 쌍십협정, 충칭협상이 뭔지 몰라 틀렸어 ㅠㅠ
라는 소리만 되풀이 하게 되실겁니다. 중요한건 그게 아니었습니다. '동아시아의 전후 처리 과정에서의 타국의 개입'
그 과정에서 누가 개입을 하고 어떤 결과를 초래헀는가.
기출과 연계교재만 잘봐도 만점 가능합니다. 실모 풀기 전에 이거부터 잘했는지 점검합시다.
안되있다면 실모 같은거 풀지 말고 위에 내용부터 제대로 하는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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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위권은 변별 힘들고, 상위권 변별은 잘된 케이스입니다. 작년 9월에 나온 신유형 반영도 잘되면서 충분히 생소한 내용들 많이 건드렸으니 수능 때 6월 문제보다 배려하는 부분만 없으면 큰 걱정 하지 않으셔도 될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