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 개념어 질문 드릴게요
이성권t의 개념어와논리적해석 복습하고있습니다.
복습하는도중에 헷갈리는게 두가지있는데요
첫째는, 영탄법의 정확한개념입니다.
제가 9월모평에서 현대시1번을 틀렸는데요 세 시 모두 영탄법으로 생각했어요.. 다른 시는 해결됬는데
(가) 시에서 ' 아름다운 혼이 우는 것이냐''가자 가자' 라는 구절이있는데요
이게 영탄법이 아닌가요? 설의적으로 표현됬으면 영탄법으로 봐도되지않나요?? (해설지에 세 시 모두 영탄표현이 없다고 나와있어요)
두번쨰는, 경어체에 관한건데요 , 이성권t 개념어해석 '어조'편 문제보면
경어체로 화자의 심정을 보다 절실하게 나타냈다고 되있는데요, 시의 분위기도 담담하구요 (정호승 '또 기다리는 편지')
어떻게 '담담,관조 = 절실한표현' 이 되는거죠?
(책 없으신분은 첫번쨰질문만이라도 답변부탁드릴게요 .. 두번쨰질문은 책없으신분이라면 불편하실수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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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의적인것과 영탄은 다른것이죠
정확한건 아니지만 간편하게 구분해보면
설의적인것은 ~냐 ~가 등등 물음표가 없을 뿐이지 질문 형태의 어투구요
영탄은 말 그대로 놀란 어투라고 보시는게 좋습니다 아아! 오오! 이런 것이요
~이냐 가자 가자는 설의이지 영탄이 아니죠
흠.. 이성권t 책보면 '설의적표현법이 영탄에 속한다' 라고 되있는데 상황에 따라 다른건가요??
설의법은 묻는 형식으로 쓰는건데, 그렇다고 다 영탄법이 되지는 않아요.
네이버 지식백과를 찾아보면,
영탄법 [ 詠嘆法 ]
극한 느낌, 심각한 고뇌, 고조된 정감 등을 주로 정서면에 호소하여 감상적으로 표현하는 수법이다.
대개는 ‘아아, 오오, 어머나, 아이구’ 등과 같은 감탄사를 사용하여 기쁨, 노여움, 슬픔, 즐거움, 사랑, 증오, 욕망 등과 같은 감정을 강하고 격렬하게 나타내지만, “그런 일이 벌어지다니!”, “죽고 싶구나!” 등과 같이 어구나 문장 전체에서 격렬한 감정을 드러내기도 한다.
성공적인 영탄을 위해서는 감정이 응축되고 응축된 나머지 더 이상 참을 수 없을 때 저절로 폭발되어 나오는 듯한 자연스러움을 갖출 필요가 있다.
이렇게 되어있네요. 님이 말하신 시를 보면 저런 느낌은 별로 보이지 않지요.
꼭 저렇게 백과사전에 나온 예시만큼 강렬!할 필요는 없지만, 감정의 표출은 있어야지요.
독재넘님이 말씀하신 시는 분위기나 흐름에서 감정의 표출보다는 그냥 물어가면서 시의 흐름을 계속 이어나가는걸로 보여요.
처음에 쓴 리플은 구글에 시 검색해가면서 두가지 질문에 다 대답해놨는데 쓰고나서 다시 읽어보니 뭔가 허접해보여서 지웠어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