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 Secret-수시】 합격자가 알려주는 면접 자기소개 예시
안녕하세요, 입시크릿입니다.
오늘 칼럼에서는 올바른 대학 면접 자기소개 예시를 알려드리며, 면접 자기소개를 제대로 준비하는 방법에 대하여 다뤄보겠습니다.
당연히 고등학생에게 성인과 같은 수준의 답변을 기대하지는 않습니다.
따라서 압박면접을 하는 경우도 거의 없고, 큰 부담을 가지실 필요는 없습니다.
그러나 준비를 불성실하게 했다는 것이 느껴지면 이야기가 완전히 달라집니다.
충분히 예상할 수 있는 질문에 대해서는 답변을 제대로 준비하셔야 합니다.
따라서 자기소개 만큼은 반드시 준비를 하셔야 합니다.
물론 자기소개를 요구하지 않는 경우도 있지만, 자기소개 요구는 충분히 예상할수 있는 사항이기 때문입니다.
제가 고려대학교에 합격했던 실제 자기소개를 바탕으로, 올바른 대학 면접 자기소개 예시를 알려드리고 여러분이 어떻게 면접을 준비해야 할지 알려드리겠습니다.
(더많은 칼럼과 입시 정보는 https://blog.naver.com/epsecret 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다음은 제가 했던 자기소개입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제 인생의 첫번째 목표 고려대학교 수학교육과 입학에 도전중인 000입니다. 저는 지금까지 수학과 교육에 대해 관심이 많아 수학동아리를 만들고 교육봉사, 멘토링을 하는 등 많은 경험을 했습니다.
그러나 아직은 고등학생이라 부족한 부분이 많습니다. 전통적으로 사범대학이 강한 고려대학교에서 훌륭한 교수님, 동기들, 선후배들과 제가 공부한 것들을 더욱더 발전시켜나가면 두번째 목표인 좋은 교사가 될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다소 뻔하다고 느껴질 수 있습니다. 누구나 할 수 있는 대답도 많은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왜 이러한 답변이 좋은 대학면접 자기소개 예시인지 말씀드리겠습니다.
첫번째로, 면접관은 해당 과의 교수님일 확률이 큽니다.
전공적합성이 높지 않더라도 해당 과에 관심을 가지고 있음을 나의 장점과 연결시켜 표현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더 구체적인 근거를 든다면 좋겠지만, 이미 자소서와 생기부에 많은 자료가 있기 때문에 자기소개에서까지 이를 어필할 필요가 없으며 짧고 명료한게 좋습니다.
두번째로, 학교에 대하여 미리 조사를 해보고 관심을 표현하는게 좋습니다.
수시 원서가 6장이라는 것은 교수님도 너무나 잘 알고 계십니다.
그저 성적에 맞춰서 우리 학교에 지원한게 아닐까?
다른 학교에 합격하면 다른 학교로 가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하실 수 있다는 것이죠.
그래서 저는 '전통적으로 사범대학이 강한'이라는 미사여구를 붙여 고려대학교에 대한 관심이 있고, 또한 '고려대학교 사범대학'에 관심이 있음을 어필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내가 왜 이 학교와 과를 희망하는지는 충분히 설명했으니 이제 왜 나를 뽑아야 하는지 어필해야 합니다.
자신감이 지나치면 오히려 겸손이 부족해 보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많은 활동을 했지만, 아직은 부족합니다"라는 표현을 선택했습니다.
그러나 '수학과 교육에 적성을 가지고 있는 내가 고려대학교에서 공부하면 좋은 교사가 될수 있다'라는 자신감은 충분히 어필이 됩니다.
따라서 짧은 자기소개로도 많은 것을 표현하는, 올바른 대학 면접 자기소개 예시가 될 수 있다는 것이죠.
반드시 위와같은 방법으로 자기소개를 준비할 필요는 없으며, 충분히 더 멋진 자기소개를 할수있는 학생들이 많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미 생기부 와 자소서 등 충분한 자료가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1.학교와 과에 잘 어울리며, 2. 진솔한 자기소개를 성실하게 준비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만약 자기소개를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하고 잘 모르겠다면, 위의 대학 면접 자기소개 예시와 판단기준을 참고해 보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자기소개를 포함하여 학교와 과에 대한 기본정보, 그리고 내 자기소개서나 생기부의 특징을 잘 분석하고, 충분히 예상되는 질문에 대해서는 반드시 철저하게 준비를 해보세요.
면접을 응시하는 모든 수험생들이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진라면 순한맛 2
은 아니고 마라탕 0단계..
-
지금 찍은거 맞으면 충족되고 아니면 불가한디ㅠㅠㅜ 찍은게 헷갈려서요 최저조건...
-
솔직히 전 수능에 인생 꼴아박는 거 나쁘지 않다 생각 0
수능은 개조져도 대학을 붙여는 주잖아요.. 씨파 빼면 다른 전문직 시험은 개조지면...
-
저 공통틀 91인데 메가 기준 표점 129더라고요… 보니까 92점도 129던데 혹시...
-
목표가 높을수록 일찍 공부해야 좋아요 그래야 나중에 덜 힘듦 12월~1월 두달 정도...
-
제가 다른 과목은 1등급 받은 게 없어서... 그냥 수능 성적으로 따지면 동국대...
-
틀린 문제만 맞추면 됨
-
생2황 ㄷㄷㄷ
-
흐엉엉 중대기계 0
작년 70% 환산점수가 759인데 올해 761은 붙을 가능성이 있을까요? ㅠㅠㅠ
-
졸지에 번장에서 스프링 마킹버전 뒤지는중임…
-
Bye. 2
-
설탕밀가루인터넷유튜브 다 끊고 운동독서공부만 조진다
-
여혐아닌데 궁금 2
잘해주던 남자가 사고나면 여자는 이혼하는데 여자가 사고나면 남자는 끝까지 지켜주는데...
-
4-5등급 부족한 개념 채우고 수특 수완 쎈 등등 풀면서 오답하기 3-2 하프모...
-
가천대 논술 0
가천대 논술 24기출 여러버전있잖아여 학교에서 공식적으로 제시한 기출 말고 다른...
-
문학은 심찬우 잘맞아서 계속할거 같은데 독서가 안늘어서... 혹시 이분듣고 독서...
-
이재미없는거를어떻게 그많은사람들이하는걸까
-
곧 에버랜드갈것 ㅇㅇ
-
전공은 생명계열이에요 중앙대가 다빈치(안성)캠에 예체능, 생명공학대학, 예술공학부...
-
자고 일어 났더니 다리에 힘이 아예 안들어가는데.. 억지로 일어나면 고꾸라져서 땅에...
-
무슨 특별 혜택 1회 이용권! ㅇㅈㄹ해서 가면 저희 특별가는 사실 5분 체험이고...
-
OMR마킹 질문 7
제가 위 사진처럼 헷갈리는 문제 마킹해두었고 이와 관련해서 평가원에 물어보니까 아래...
-
오늘에서야 처음으로 '이해'한것같군
-
ㄹㅇ할게없네 2
머하지
-
서성한 될까요? 2
낙지 5~6칸, 텔그 60~70% 뜨는데 이거 무조건 내려간다는 놈들 때문에 발뻗고...
-
양도합니다 2
그런데 님들은..
-
25던26이던 기회박탈은;;
-
네~~ 하고 왜 계속하시는데요
-
미적분 2컷 1
공2 미3 틀 80이 혹시나 3뜨면 81도 저 조합이면 3뜸..? 에반데;; +)...
-
이거보고 바로 루비 프사 내림.
-
거수투표 손든사람들이 나눠서 내면 그나마 감당 되지 않나
-
애처로운 유키
-
올해수능 12번 틀렸고 20번은 시간없어서 못풀었고 18번은 찍맞입니다 커리 조언...
-
둘다 다루는 문제는 기출인거같더라고요 알텍은 예전에 많이 들어봤고요 알텍은...
-
몸 괜찮나 ㅋㅋㅋㅋ
-
여기서 표점 더 내려가면 안되는데 ㅠㅠㅠ 이미 진학사에선 4로 떠서요…
-
하지만 어림도없죠 뺑이치기실시
-
“더 좋은 대학 도전”…의대생 휴학하더니 수능 수석 ‘술렁’ 출처 : 서울신문 |...
-
남고생과 결혼하고 싶다 15
저메추좀
-
올해는 서울대식 419.4 됐네 작년보다 잘봐도 설대식은 떨어지기도 한다던데 ㄹㅇ...
-
어떻게 생각하심 삼수라 졸업식 이후로 한번도 못감 드디어 올해는 갈 수 있을듯
-
오직 인설의. 10
인설의를 달라
-
물1 68 화1 66 생1 70 지1 73 물2 70 화2 75 생2 74 지2 80 그렇다네요
-
겨우 길찾음 ㅜㅜㅜㅜ 거의 절벽 존나 타면서 길찾앗다 진짜 눈물날뻔
-
서울대 합격기원 2일차
-
ㅈㄱㄴ 주변에 머 구경할거 없나
첫번째 댓글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