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밥) 서성경(+성글경) vs 연고 인문.
한 일주일전쯤에 올라온 글. 떡밥 내용은 연고인문을 갈까 성글경을 가야 하는 것이었음.
물론 취향 존중이라는 글이 많지만, 여기 오는 몇몇 고딩분들은 SKY, SKY 거리면서 인문을 추천했음.
연세대학교 세연넷(연세대학교 재학생 커뮤니티,다소 비활성화)에서도 12.1일자로 똑같은 질문이 올라옴
여기에 글 올린 게시판의 성격은 대학 4년차 취업준비를 알아보거나 거의 졸업생들이 정보 기웃기웃거리고 오는 곳이 많음
물어보는자랑 답하는자 모두 연대출신임. 순서가 안끊기는걸 보면 짜집기 이런거 절대 안함
사실 이런 반응을 보면 문과대에서 취업이나 일자리 구하는게 힘든지 딱 느낄 수 있음.
물론 인문학의 뜻이 있다면 인문대에 가서 공부를 하는것도 나쁘지 않지만, 지금이 정서 원서 쓰기 1달전으로 알고 있는데 신중히 원서 쓰길 바라는게 글을 쓰는 목적임. SKY,SKY 거리면서 오는 사람들에게 일침을 주는 사진이랄까?.
하여튼 본인이 어떤 일을 할지도 알고, 특히 연대에 오게 된다면, 이중전공이나 경영 쪽으로 전과의 가능성이 열려 있다는 것도 알길 바람. 애초에 경영에 뜻 가지고 문대 온 애들 보면 댓글처럼 이중전공에 성공해서 잘 할 수 있음. 그러나 단순 취업만 따지면 성대 경영이 나을 수도 있는 것은 맞음. 만약 애초에 오로지 경영만 바라봤고, 인문학 공부가 본인 적성에 안 맞는 애라면 무조건 경영을 가야 함. 괜히 맞지도 않는 공부에 방황하게 될 소지도 있을 수 있고, 훗날 아노미상황에 빠질 수 있음. 특히 요즘 같이 성대가 뜨고 있는 세상이라면 또 졸업하고 학교 네임 밸류 또한 어찌될지 모르기도 함.
비록 위에 올린 사진도 그리고 어차피 이 문제에 대한 답 또한 여러 사람의 조언을 거쳐 본인만이 알 것이기에 가지 않은 길에 대한 후회 또한 본인의 몫일 것임을 마지막으로 당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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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했을때가 수능 직전이라 수능 망하고 프로필에 빨간눈알 달려있으면 뻘하게 웃기겠네...
위조언 봐도 성경이 낫다가 더 많진 않은거 같은데요 세보진 않았지만..
비슷비슷한거 같은데...
근데.. 연대 인문대 가서 서성 경으로 가는사람은 거의 없잖아요? 서성 경에서 연고 인문 가는사람은 많아요..
제생각한번 말해볼게요.
학교내에서는 각 과들 끼리 니가 좋니 내가 좋니 아웅다웅하는데,
그래서 상경계애들이 비상경계애들 까는 용도로 취업들고와서, 저런 이야기 많이하죠.(뭐 맞는말이기도하고,)
그리고 밑 댓글에 '인문계 대부분이 취직한다' 는 좀 오바고,
경영 3.5/4.3 경영 토익 950이상 기준으로 40대기업쓰면, 거의다 떨어지고 한개 붙을정도랄까?
이 정도 현실이니까, 문대생들은 오죽하겠습니까?
취업이 어려우니 저런소리가 나오는겁니다.
서울대라도, 별반 다르지않아요.
더군다나 대기업인사과다니시는말로는 내년에는 입사 더 줄인다던데,
앞으로 들어갈사람들이야 졸업할때쯤되면 일자리많아지길 물떠놓고 빌어야되지. 뭐.
연대 인문버리고, 성대 경영경제, 가면, 아마 후회할겁니다.
취업은 그렇다쳐도, 아직도 사회적 인식이 기세고, 또 결국 자기 만족에서 차이가 날테고,
전 연고인문에 한표
ㅋㅋ 여기서 이런거 올리셔봤자 씨알도 안먹혀요 ㅋㅋㅋ
위에 댓글 ㅋㅋㅋㅋ 원래 자기생각이랑 다른 부분은 받아들이기 힘든게 인간 ㅋㅋ
게다가 여긴 어린 수험생 커뮤니티 ㅋㅋ 정신적으로 완전히 성숙하지 못한...
뭐가 진실일지는 모르지만 위에 3댓글보고나서 문득 이런생각이 드네요 ㅋㅋㅋㅋ
그리고 그게그거;; 키 179 이 여친 잘사귀나여 181이 잘사귀나여? 이런거 아닐까요 이문제는 ㅋㅋㅋ
답 : 니 실력, 스펙(얼굴)과 기업 (여자) 취향 입니다
하암... 정말 만고의 떡밥이네요.
고파스든 세연넷이든 '학벌부심으로 닥 연고 VS 상경부심의 닥상경' 뭐 이런 느낌.
뭐 가장 일반적인 형태의 취업만 따지면 서성 상경이 연고 비상경보다 밀리진 않을 겁니다. 평균 연봉은 더 높을 걸요?
그런데 막상 연고대 정외과 같은 곳 나오면 연고대로 팍 쏠리죠. 취업에 거의 인문학 급으로 도움 안 되는 내용을 배우는 학과임에도. '인식'의 차이 정도.
취업 따지자면 연고 인어문 나오나 연고 비상경 사회과학 나오나 별 차이는 없습니다. ㄱ- 애매한 문제에요.
문과대 취업 문제는 문과대에 '돈 안 되는 쪽' 공부를 하거나 그런 직종을 지망하는 이들이 많다는 점도 한 몫 합니다. 취업에 몰입하는 분위기가 덜한 감도 있구요.
일반적인 '대기업 취업' 같은 거만 놓고 비교하기 어려운 이유죠.
취업을 목표로 한다면, 연고대 문과대는 특성상 '자기가 알아서' 해야 하는 면이 강합니다. 그게 되면 확실히 괜찮고 멍때리다 보면 어느새 낙동강 오리알이고...
서성 상경 가는 게 일반적인 대기업 취업 같은 거만 따지면 조금 더 안정적일 수 있을 겁니다.
로스쿨 등등 기회로 따지면 연고 비상경이 나을 거구요. 이중전공 기회도 있구요.
전 기본적으로 연고 인어문을 추천합니다만 서성 상경 가도 취업만 따지면 보통은 손해 안 본다는 말을 하고 싶네요.
고대 인문은 괜찮지않을까요 심리학과 생각중인데
심리학과가 특히 취업이 어렵고 대학원을 필수라고 들었어요.
잘 생각해보시고 결정하시길.
심리학과가 '비상경 중에는' 제일 취업 잘 되는 축일 텐데요....
그나마 취업에 연관된 게 좀 있으니까요.
심리학과가 특히 취업에 어려우면 다른 비상경 사회과학/인문학 학과들은....
심리학과 취업 어려워요. 학사학위만으로 취업에 큰 도움 안 되요. 아 추가서설하면 인사쪽에는 심리학과, 교육학과가 유리한 점이 있습니다.
아니오, 제 말은 심리학과가 '특히' 취업이 어렵다는 게 말이 되느냐는 겁니다.
경영/경제/통계 제외하고 심리학과보다 취업에 딱히 유리한 학과가 있나요?
행정, 사회, 정외가 더 낫진 않다는 거죠. '그나마' 그 중에서 취업에 도움되는 쪽이 심리인데.
사실 상경이 좀 +를 주고 비상경은 다 별다른 메리트는 없잖아요?
행정, 정외, 사회, 문학, 사학, 철학 학사학위만으로 취업에 큰 도움 됩니까?
사실 말하자면 비상경 취업이 어렵다, 혹은 더 나아가서 '문과 취업 어렵다'겠죠. ㄱ-
ㅜㅜ 하긴 문사철에 비해 심리학은 양반이죠.
문사철 뿐 아니라 '취업'만 따지자면 사회/행정/정외보다도 나을 걸요? 약간.
상경 거의 바로 다음일 겁니다. 물론 그래봐야 문과는 알아서 하는 것 같습니다만.
고대홈피에서 본 바로는 인문 계열 중에는 심리학과가 취업률 제일 높은 축이었다고 기억합니다 ㄷㄷ
심리학과가 유리한 직군이 있어서 그렇나 보네요. 취업유리한점 살핀다면 단순히 취업률만 보시지마시고 직군도 살펴봐야됩니다. 상경계열과 비상경계열은 취업 직군에서 많은 차이를 보입니다. 이게 취업률과 많이 연관되구요. 많은 분들이 선호하는 경영지원, 재무 쪽은 거의 상경계열만 뽑습니다. 심리학과나 교육학과는 인사쪽에서 많이 뽑아 비상경게열 중 취업에서 유리합니다.
아, 참고로 고대 인문에서 심리학과로 전공진입하려면 학점 4.1 넘으셔야 합니다.
사회는 3.8 정도.
사회는 그럭저럭 괜찮지만 심리는 만만하진 않습니다.
끄어어 1학년때 죽어라 공부해야겠네요 .. 전적대 4.0정도나왔는데;; 그건학교애들이 공부를안해서긴한데
여기도 1학년들 공부 열심히 하지는 않습니다.
시험 거의 닥쳐서부터 시작해서도 4점대 잘 나오긴 해요. 근데 그건 사람바이사람.....
그.그런가요
여기서 조언 얻으시려는 분들께........오르비만큼 연고대 따지는 분위기인 곳 없어요. 나쁘다는게 아니라 입시사이트 분위기상 어쩔수 없겠지만 본인 소신이 제일 중요합니다. 경영쪽을 하고 싶다(어짜피 대학교 들어가서 이거저거 보면서 꿈은 바뀌더라고요)그러면 성대가 낫고 인문쪽가서 레알 인문공부를 하고 싶다 그러면 연고대가는거구요. 소신이 제일 중요합니다. 참고로 전 성대생인데, 성대 온거 후회한적 없습니다.
자기 진로,적성 진짜 중요합니다 솔직히 요새 상경계열 희망 학생은 별다른 꿈이나 목표없이 그냥 막연히 취업잘되고 사회에서 유리하다고 느끼니까 지망하는 경향이 많죠..
그런데 sky의 벽이라는 것도 우리나라에 엄연히 존재하는 상당히 큰 메리트긴 하죠 인문계열도 본인 여하에 따라 얼마든지 여러 진로로 나아가서 성공할 수 있구요..
결국 본인이 어떠한 과와 진로를 얼마나 원해왔고 또 그걸 위해 노력해왔는가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주변에 이제 졸업반인 제 친구들이나 저희 가족들에게 물어본 결과.....회사에서 애초에 과별로 원서를 접수 받더라구요.
'취직'이 목표시면 일단 경영이 최고라고 하더군요.(이제 취직이 아닌 고시반일 경우 학벌의 영향이 크고, 취직의 경우엔 학벌이 큰 차이가 없다고 합니다. 과가 매우 중요하다고...정말..과가 매우매우매우매우 중요. 심지어 상경간애들중에는 이과 안간걸 엄청 후회하는애들 많아요)
취직 잘되는 과가 경영은 무난하면서도 제일 많고, 이들보다 잘되거나 비슷한 과가 심리학 통계학 정도라고 들었어요. 게다가 이과의 산업공학과 같은 과는 회사에서 요구하는 문이과군 둘다 지원가능한 과라서 취직 걱정은 거의 없다고 하네요.
솔직히 취직 생각하는것이면 이과로 가시는거 훨씬 좋겠죠.....아무튼 문과중에서도 취직하려면 경영이 제일 좋다고 들었어요.
일단, 4년내내 회사를 취직하고 운영하기 위해 설립된 과와 그외의 과가 차이나는건 어찌보면 당연하겠죠...인사팀도 당연히 그점을 고려하고있을것이고...
게다가 원래 취직판에선 학벌보단 과의 메리트가 크다고 알고있어서(대기업 신입들중에 학벌이 딱히 좋지 않은 분들도 수두룩)
물론 취직후 진급시 어느정도 차이가 나겠지만, 당장은 취직 자체가 중요해 보이는 분위기더라구요................
고시+로스쿨+대학원 아닌이상 상경이 나아보이긴 해요. '취직' 하려면 말이죠,,
22.. 문돌이 95%는 대부분 취직한다는 걸 염두에 둬야됩니다. 학벌만 좇다가 나중에 '새'됩니다.
주변에 친구누님들 연고인문에서 삼성핵심부서 턱턱 뚫는거보고 SKY인문은 자기만 열심히하면 취업걱정 없구나 했음 ㅇㅇ 금융권아니면.
상경계열의 장점을 상쇄할만한 장점이 돋보였을 겁니다. 단지 그 분만보고 학벌이 짱이구나라고 생각하면 오해입니다-_-ㅋㅋ
이런거 백번 천번 말해도 못알아들음
직접 부딫혀 봐야되고 내가 부모님 등꼴 빼먹듯이 서성한 인문에서 반수 했지만
인문 학문자체는 매력적인데 먹고 산다는거 자체 참...
막상 현실은 시궁창
아버지께서 대학교수이신데 1학년 학비만 대주고 그 이외에 지원 0 원
혼자 바둥바둥 살려니 더 막막해서 그리 느낀지 모르겟지만
인문은 진짜 스펙이 화려하게 후려쳐져 있지 않는이상 상대적으로 뭔가 막막할꺼임
집에 돈 많고 빵빵하게 30살넘게 까지 지원 가능하면 인문가서 매력적인 탐구 안말림
어짜피 본인 인생 본인이 사는게 아니니 자세히는 말못하겟지만
상경가서도 가능함 복전도 하고 스펙 빵빵 빵빵 쌓는 다면 상경인 사람들이랑
별차이 못느낄것임 근데 상경인 사람보다 A라는 회사를 들어가기 위한 효율성은
차이 날것임
그리고 진짜 인문에 대한 학문 관심 많고 한다면
동생이 었다면 한마디더해줄꺼 같음
그런 학문은 교양으로 얼마던지 재미 볼수있다고 현실은 많이 씁쓸하다고
문학, 사학, 철학 이딴거 교양으로 얼마던지 터치할수있으니
그리고 지금 졸업할려는 사람 고 학번이나 선배들 본다면 느낄것임
인문에서 고작 복수전공 한다 하면서
듣는 수업은
조직행동론, 마케팅원론 <-- 이딴것일뿐
재무관리나 MIS <--- 정작 이게 필요한데 이거까지 듣고 졸업한사람 못봤음
어짜피 다른 사람이 어딜가던 별 관심 ㄴㄴ 그래도 나였다면 ... 하는 마음에서 남김
하지만 단순히 취업의 상황에서는 서성 경영 > 연고 인문 (상경 복전포함) 입니다.
현실이 그래요. 문과는 상경/비상경의 차이가 매우 큼 아무리 경영 복전해도 원전공에 비할 바 아니고
하지만 취업이 전부가 아니라고 따지면 연고인문을 가는 게 맞다고 봅니다. 하지만 고시나 공무원 아닌
사기업 취업하게 될 경우라면 취업 힘들 거 각오하고 가야함
SKY면 무슨 프리패스라도 되는 줄 아는데 현실은 그렇지 않아요.
물론 자부심은 쩔 수 있겠지만 어차피 월급쟁이라면 취업 잘되는 곳 가는 게 나을 수도 있음
연대 애들 착하네요 고파스에서 성대 얘기 나오면 그저 까고까고 또까는데
서울대뽕 맞으신 분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