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첨엔 학교부심 엄청 강했는데
전
별로 좋은 과도 아니지만 학교부심 강했어요.
막 우리학교가 상대학교 고시나cpa 1-2명으로 이기면 괜시리 기분 좋고
근데 이제 취업을 생각하니까 다부질없음 ㅋㅋㅋ
그 고시 합격생 1-2명이 내가취직(올 고시) 하는거 도와주는게아니고
뭐 취직할때 학교 네임벨류로 먹고 갈순있지만 ㅋㅋㅋㅋ
결국엔 자기능력에 달린거란걸 취업하려니까 느끼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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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일에는 끝이 없군요. ㅜㅜ 대입걱정하다 취업걱정하다... 나중엔 결혼걱정.... ㅠㅠ
그 다음엔 자식 걱정 그다음에 명퇴걱정 그다음에 질병걱정 그다음에 죽음 이죠
인생이 다그런거예요 산넘어 산 입학 취업 결혼 수없이 많은 산이 있습니다.
대학은 그저 조그만 산 하나 넘은거에 불과 해요
대입걱정 취업걱정 결혼걱정 자식걱정 명퇴걱정 질병걱정 죽음
... 인생 너무 고달프네요...
진짜 앞으론 남보다 더, 이런 욕심 안부리고 마음편하게 살거에요.
재수, 삼수하면서 제가 뭘 얼마나 더 얻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이거 하나는 진짜 뼈저리게 느꼈어요.
천년 만년 사는 것도 아니고 남보다 더 좋은자리에 오르려고 괴로워하지 않고 이제는 진짜 노력할 거 노력하고, 책보고 싶을때 보고, 영화도 보고 하고싶은 거 하면서 즐겁게 살거에요, 정말.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