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말 들으면 어떡하겠어요?
평소 악의없던 친구에요.
근데 무슨 얘기하다가 , 그니까 삼수해서 고작 연대경영 돼놓고 울고불고하지. 라고 정확히 이렇게 말했거든요. 지금 아직 합격 기다리시는 분들도 있으실텐데 합격 자랑하는 건 아니고요. 그냥 이런말 들으면, 말한사람은 장난이라고해도(장난이긴 했겠죠) 당연히 기분 나쁜거 아닌가요. 뭐라했더 오히려 자기가 화내내요. 장난이었는데 그러냐고. 객관적으로 이 상황이라면 어떠시겠어요? 친구는 평소 저한테 악감정있는 애는 아니에요. 자기말대로 장난이라고 한건데 좀 도가 지나친 경우같은데,,, 뭐라했더니 오히려 자기가 더 화내는건 이해해주기가 어려워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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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말은 친구분이 확실히 실수하셨네요...ㄷㄷㄷ 짚고 넘어가셔야겠네요
근데 그래도 말하는 방식이나 성격이 사람마다 천차만별이구..
친구분도 심리적으로 쫌 불안하거나 힘들수도 있는거구요 ㅎㅎ
그럴수록 오히려 친구 따뜻하게 대해주쎄용...
넹... 이미 대학간사람이라 수험기간/합격의기쁨? 그런 기분을 많이 잊고 장난으로 그랬나봐요 ㅋ
ㅎㅎㅎ그러게요
그분도 나름 힘드셔서 님까지 이해해줄 여력은 없었나봐요 ㅠㅠ
그나저나 합격 축하드립니다!! 연경합격이면 자랑할만 하신데요 ㅋㅋㅋ
네 감사합니다. 인터넷에서 이런 좋은 댓글 다시는 분도 참 보기 힘든데..ㅋ 감사합니다!
아나ㅈ같네 삼수(사실재수 나이상삼수)해서 서강경제붙은저는 나가뒤져야겠네요ㅋ
(나름명문고 공부못하지도 않으신분들..)재주위에 4수하고.. 오르비에서 언급조차안되는대학가신분도 2분이나 계십니다. 비교하라고 하는건아니고 언제나 만족은 자기기준인거같습ㄴ다.
저같으면 기분 정말 상할듯....... 아무리 장난이어도 평소에 생각하지도 않던말이 입밖으로 나오지는 않으니까요ㅠㅠ
게다가 화까지... 적반하장도 유분수지!
하지만 연경이면 제 생각엔 객관적으로 대단하신데요~~
친하고 계속 봐야하는 친구면 딱히 악의가 없었던거는 아니니까 너그러히 용서해주세요~~
그 친구도 '아차'싶었을 거 같아요.....
네. 감사합니다 ㅋ 그냥 넘길려고요 ㅋㅋ
그 친구는 어디갔어요? 님보다 못한데 갔으면 용서해주고 그렇지 않다면 재고해 보세요.
평소 은근 님을 아래로 깔고보는 친구니까요.
화를 냈다는 건 찔리는게 있는 겁니다.
정말 농담이었다면 당황하며 미안하다고 하는 게 정상이죠.
친구의 기쁨을 진정 함께 기뻐해주질 못할 지언정
누가 봐도 재뿌리는 농담하는 친구라....
글쎄요?
재수하건 삼수하건 사회생활은 또 달라질텐데. 그런놈이랑 놀지마세요. 말실수여도 세상에서 말실수 하는 사람이 제일 남을 생각 안하는 사람이라 하더라구요. 말은 특히나 생각과 직접 연관되있어서 실수보단 은연중의 생각이라고 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