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영어 4에서 수능 98까지의 러닝메이트 조정식T – 1편
우선 칼럼이 늦어져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교육청 성적표를 찾지 못했는데 성적 인증은 고등학교 담임 선생님을 통해서 성적 엑셀파일 스샷이라도 받아서 하겠습니다. (마지막 편에 올리겠습니다)
공부법은 제가 수강한 강의만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들은 강의
괜찮아 문장
믿어봐 문장
믿어봐 글
확실해 빈칸
확실해 순삽
고난도 EBS 구문
The Day is Your Day
EBS의 일부를 제외한 나머지 영어 공부는 조정식t 강의와 함께했습니다. 그래서 공부법도 조정식T의 강의와 함께 엮일 것 같습니다.
구문 공부 + 단어 공부(모든 교재 공통)
우선 선생님의 구문 강의 스타일에 대해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강의가 해석하는 틀을 먼저 제공하고 그 틀에 맞춰서 해석을 어떻게 하는지 보여주는 식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그냥 관람만 하면 남는 것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되냐? 그 해석의 틀에 맞게 본인이 직접 해석하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강의를 들어서 쉬운거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을텐데 실제로 해석해보려 하면 생각보다 어렵습니다. 그걸 한 Chapter가 끝날 때마다 앞 Chapter와 함께 누적해서 해석 연습을 하는 것이 제가 구문 공부를 한 방법입니다. 누적 복습을 해야 하는 이유는 단순히 체화 때문만은 아닙니다. 교재가 뒤로 가면 더 어려워지기 때문에 앞의 내용을 확실히 잡고 가야 뒤에서 잘 안 막히는 것도 있습니다. 그래도 강의하다가 이 문장 막히면 몇 페이지의 이 문장을 보라고 말하시는 경우가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제가 여기서 단어까지 언급한 이유는 교재의 구성이 단어를 공부하기에 좋아서인데 문장 해석하면서 단어를 암기했는지 확인할 수 있어서 저 같은 경우 모르는 단어 표시한 후에 뜻 다른데다가 적고 외운 다음 나중에 문장 복습하면서 단어가 외워졌는지 체크했습니다. 물론 단어장을 따로 사서 공부하기도 했는데 이걸로 공부한게 좀 더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강의에 따른 공부(소개 및 디테일)
1) 괜찮아 문장
제가 겨울방학 내내 붙잡고 있었던 교재로 2학년 교육청 기준으로 2 이하의 학생들은 그냥 이거 먼저 시작하는 것이 정신 건강에도 좋고 기본기를 다잡기에도 좋습니다. 기존 학교 수업의 문법식 수업에서 해석 중심의 영어 공부를 할 수 있도록 한 첫 강의이기도 합니다. 괜찮아 문장편의 경우 워크북까지 사서 문장해석 연습을 하였습니다. (이거는 선택사항이니까 꼭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저는 너무 급했기 때문에 이것까지 했습니다) 공부 방법은 강의를 듣고 워크북을 읽는 괜찮아 문장편은 그 당시 조정식T피셜로 교육청 문장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했는데 생각보다 그냥 해석하기는 빡빡하니 만약 믿어봐 문장 먼저 하고 싶으시다면 강의 OT라도 듣고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거 다 듣고 3월 학평 풀어보니 2등급 나왔고 4월도 87인가 88맞고 2등급 후반대 나왔습니다. (4월은 듣기 틀려서 1을 못맞았네요)
2) 믿어봐 문장
괜찮아 문장이 독해의 기본, 직독직해를 가르치는 교재라면 믿어봐 문장은 정보처리에 대해 가르치는 교재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위에서 괜찮아 문장을 먼저 보라고 말한 것입니다. 이 교재를 공부했을 때는 단순히 해석하는 연습만 한 것이 아니라 정보를 기억하고 정리하는 연습도 했습니다. 해석 연습을 할 때도 전치사의 의미해석, 지시사나 대용표현이 문장 내의 어떤 대상을 가리키는지도 좀 더 파악하려 했습니다. 이거를 하다가 중간에 6평을 봤었는데 아쉽게 88이 나왔던 기억이 납니다. (쉬운 문제를 하나 틀렸던 기억이 납니다)
3) 고난도 EBS 구문
사실 이번에 연계가 줄어들고 방식이 바뀐다는 소식을 대강 들어서 큰 도움이 되지는 않을 수도 있지만 혹시 몰라 적어두겠습니다.
제가 9월 평가원에서 81점을 맞고(제가 여름방학 때 영어공부를 1도 안해서 그렇습니다) 듣게 된 강의인데 이 강의에서 다루는 구문이 EBS라는 점이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이 강의로 EBS의 어려운 문장을 잡을 뿐 아니라 EBS 지문에 대한 배경 설명도 해주시기 때문에 EBS를 복습하기에도 좋았습니다. 이 교재는 해석 연습 + ebs 배경 지식 쌓기에 초점을 맞추어 공부했습니다. 평가원 문장이 아니어서 생각하는 연습은 안했던 것 같습니다.
+ 저 같은 경우 선생님이 해주신 배경 설명이 2020학년 수능 32번 빈칸에 그대로 나와 첫 문장만 읽고 답을 골랐습니다. (운이 좋으면 얻어걸린다는 거니 너무 연연하지는 마세요)
다음 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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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어봐 문장 먼저 해야하나요 글 먼저 해야하나요?
믿어봐 문장이랑 글은 아예 결이 다른 강의입니다. 글 같은 경우는 해석 하는 연습을 거의 안합니다. (특정 중요 구문을 제외하고요) 글에 나온 정보를 어떻게 순차적으로 처리하는지에 대해 알려주는 강의입니다. 그래서 뭘 먼저 해야 하냐에 대한 답을 드리자면 자신이 문장이 약하다면 믿어봐 문장을 해석은 잘되는데 정보처리가 잘 안된다면 글을 먼저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좋은 칼럼 너무 감사합니다!
제가 영어볼때 시간이 부족한편인데 조정식쌤 해설강의를 보면 전부 읽고 푸시더라구요,, 이렇게 전부 읽으면 시간이 모자르지 않나요..? ㅜㅜ
다 읽고 푸는 것이 맞습니다. 다 읽고 푸는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해석 연습도하고 글 읽는 연습도 하는 것입니다. 저도 수능장에서 ebs 연계와 도표, 통계, 안내문을 제외하고 지문을 다 읽고 풀었습니다.
괜찮아부터 듣고있는데 예습은 따로 안해도 괜찮나요? 아니면 간단하게 읽어보는것만하는게 효과적일까요?
저 같은 경우 예습은 하지 않았습니다. 뭔가 해석된다는 느낌을 받으면 강의를 제대로 들으려고 안할 것 같아서요
믿문 본교재랑 워크북 해석할때 해석쓰면서 공부해야되나요 아님 그냥 머리로 해석 하면되나요??
머리로 해석하시면 됩니다.
현재 괜찮아문장 완강하고 복습하는중인데 최소2회독정도만 하면될까요?? 그리고 어떤문장이 해석은되는데 그 속뜻은 모를경우 어떻게 해야되나요?? 문장편이니까 그냥 넘어가도될까요??
속뜻을 모른다는 것이 정확히 어떤 의미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전문용어 같은 것이 아니라면 최대한 다 잡으려고 노력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회독 같은 경우는 누적 복습 형태로 5회독 이상 한 것 같습니다. 물론 본인의 상황에 맞게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의 경우 11월 성적이 4등급이어서 그렇게 한 것기 때문에....
믿어봐 글 많은 도움이 되셨나요? 들을까 고민하는 중인데 ㅜㅜ ㅎㅎㅎㅎ
영어 수업듣는 시간이랑 혼자서 복습하고 공부하는 시간이랑 비율 어느정도로 하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