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를 해야할지 말아야할지.. 미치겄네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이제 곧 학기 시작할 판에 이런 고민 하고있는것도 웃기지만 ㅠㅠ
저는 지방 인문계고 다니구요 이지역에서는 나름 제일 좋은 일반고로 꼽히는 학교라서 내신 따기가 좀 빡셉니다.
제 내신은 1.65 인데.. 2학년1학기때 거의 올일등급 나오고 2학년 2학기때 제가 올림픽보다가 축구에 빠져갖고 내신 말아서 2.0나왔던 영향이 크구요
그때 후회하고 선생님께 혼나고 했던 기억때문에 3학년 내신은 열심히 할 자신 있는데 잘 딸지는 잘 모르겠어요.. 방학때 보니까 애들이 너무 열심히 해서...
일단 내신이 1.5안으로 들어오는건 중간고사를 쳐봐야 좀 윤곽이 잡힐것같고 모의고사는 111나올때도있고 심할때는 언,외 3등급까지.. 망할때도있구요
그냥 내신 모의고사 둘다 좀 불안정해서 언수외 공부를 지금 엄청 해야할 시기거든요
한국사를 하면 언수외 할시간을 쪼개서 해야한다는데 저는 솔직히 지금까지 서울대 갈수 있겠다라는 확신이 없어서 안했었거든요
1학년때 한국사를 내신으로 조금 하긴 했는데 지금은 다 잊어버렸구요..ㅠㅠ
그러던 와중에 저희 학교 문과에서 서울대학교를 좀 갔어요
그러니까 괜히 서울대 욕심이 좀 생기고... 남은기간동안 미친듯이 하면 갈수 있을것같기도 하고.... 한국사 안했다가 나중에 원서넣을때 후회할거같고..
마침 담임선생님도 저한테 서울대 얘기 하시고..
근데 한국사 하려니까 막상 언수외 공부할게 너무 많고, 내신도 확신이 안 서는 애매한 숫자고.. 주제넘은 생각인가 싶고...
어떻게 해야할지요ㅠㅠ 이제 국사랑 근사 합쳐져서 좀 공부하기 수월할거라는 얘기도 있던데 중간고사 치고 공부해도 안 늦을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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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하기 수월할거라는건 좀... 합쳐져서 양도 꽤 되구여 예전 국사처럼 세세하게 안나오지만 어쨌든 서울대 지망생들끼리에서 1등급 나눠야 하니까..공부하기 힘들어졌으면 힘들어졌지 수월하지는 않을듯
그러니까 저도 양이많아져서 더 힘들거라고 생각했는데 다른 분들 얘기중 그런 얘기도 있더라는 말이었어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