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꿈이 뭘까요? 여러분들은 정말로 원하는 공부를 하고 계신가요?
고등학교 때 저는 이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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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감 후보' 정근식 37.1%vs조전혁 32.5%…오차범위 내 접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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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합론의 단점 1. 집합론에서는 자기자신을 원소로 가질수가 없음 2.그리고 집합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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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철게이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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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맞이 샤인미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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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감 실모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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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물보 ㄱㄱ 5
아무질문이나 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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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점심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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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04의 해 14
05, 06은 기다리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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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6모 90점에 9모 97받았는데요.. 마피 클래식 푸는데 1회 2회는 무난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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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자 중랑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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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고도 의심하게 만드는 29번 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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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웃... 원함수가 너무 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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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플로우에 보수법에 서브넷 마스크에 그냥 십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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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도 다 지웠고 12
프사도 닉네임도 바꿨으니까 이제 아무도 못알아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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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시도 끊은 내가 뭘 못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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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길게잡아도 80분 안에는 다 풀어야 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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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여러분들은 내년에 가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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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작러는 문법 스킵해서 좋고 언매러는 표점 복사돼서 좋음 모두가 싱글벙글한 선택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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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항내부의 물이 벽을타고올라 벽외부로 흐른자국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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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릿지랑 더프랑 여러 사설 풀 때 가끔 의문사 당하는 경우가 있어요 그래서 30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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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적으로 난이도가 결정함. 22,24수능 처럼 불이면 공부량 줄이고도 표점 비슷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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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쉽다고해서오늘풀었는데 독서론부터만만치않아서 각잡고풀엇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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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공부 끝 14
이제 밥을 먹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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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이상 휴학하는거면 좀 타격 있지 않나요 과외로 돈 버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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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정신이 오락가락한건가 1/2 과 -1 아닌가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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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 특강 듣고싶은데 강의 어디서 하는지, 가격도 안나와있네요 단과 처음 신청이라 도와주실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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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분위 몇 뜸? 본인 공통 4틀인데 아직 성적표를 못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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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별 고유 커리는 조금씩 다르긴 하겠지만 크게 배우는 전공교과과정 내용은 또이또이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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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수추론 같은 건 거의 못 본 거 같고 있어도 기껏해야 27번 수준인데 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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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소: 사회 계약을 통해 권력이 분립된 정치 체제를 설립하는가?
1학년때 물리 좀 하다가 2학년 전공들어가면 대부부 암기로 버팁니다 그게 곧 방법이기도 하고...// 2학년떄부터 공부 할만할겁니다
근데 방향이 잘못됫다면 수능다시 칠수도 잇는거죠
어린 마음인지 모르겠는데 그런 식으로 공부하는게 결과적으로 자신의 발전에 도움이 되나요?? 수험생때 그런 마음가짐으로 공부하다가 이지경까지 온거 같아서 다시는 그러고 싶지 않아서요 ..
미래의 내 전공과 아무런 상관없는 과목을
그 전공을 하기 위해서 공부해야 하는 이 뭐같은 아이러니 정말 싫습니다
쪽지 보냈어요 ㅎ
저는 제가 원하는 공부를 대학 졸업 이후에도 계속해오고 있어요. 공교롭게도 제 전공은 님이 싫어하시는 물리네요. 저 같은 경우는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고집으로 물리학과에 진학했는데 꽤나 만족하고 지내는 중입니다. 물론 원하는 전공이라도 공부가 쉽지 않고 하기 싫을 때도 있지만 그래도 하고 싶은 공부라 그런지 금방 재미를 되찾고 즐겁게 공부를 하게됩니다.
이왕 사는거 하고 싶은거 하면서 즐겁게 살자는게 제 가치관이에요. 매주 월요일마다 우울하고 금요일마다 기쁘고,, 이런 삶 자체가 싫어서요. 저 같은 경우는 매일마다 무언가 빠져서 즐겁게 살고 싶어서 꿈을 쫓아 왔습니다.
다만 좋아하는걸 하는 것 만큼의 대가는 치뤄야 하기 때문에 엄청 열심히 해야하는걸 인식하고 노력중입니다. 이 세계에선 소위 프로가 되어야 하고 그렇지 않으면 뒤쳐지니까요. 전 아직도 고3 수험생들 처럼 매일마다 스탑워치로 공부+연구시간 체크하면서 살고 있어요.
사람마다 사는 가치관이 다릅니다. 회사에서 평범하게 일하고 쉴 때 즐겁게 노는걸 즐기는 사람들도 있고 그런것도 충분히 의미있는 삶이죠. 다만 저 같은 성향의 사람들에겐 맞지 않는 삶이고요. 대학 졸업하고 보니까 제 주변사람 모두 자기 성향에 맞춰서 진로를 찾아가는것 같습니다. 그렇지 못한 사람들의 경우엔 불행하게 사는 것 같고요.
그리고 만약 전공이 님 적성에 맞지 않다면 심각하게 고민해보세요. 자신이 즐겁게 하지 못하는 공부를 하면서 그 분야에서 남들보다 뛰어나긴 매우 힘듭니다. 인내력으로 버틴다해도 즐겁게 하는 애들을 따라갈 수 없죠. 제 친구 중에선 과가 적성에 맞지 않아 전과를 하는 경우도 있고 복수전공 후 다른 전공을 살리기도 하는데 이런 것들을 고려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심리학과로 전과하시는것도 괜찬을것같네요 심리학과 뇌과학이 중첩되는 부분도많거든요 인지심리학 교양으로 한번 들어보세요^^
꿈은 살면서 바꿔지는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