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영어 점수 올리기에 대하여
안녕하세요
굉장히 간만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이제 바쁜게 어느정도 정리가 되어 틈틈히 논문영어 역시 올릴테니 기대해주세요.
오늘 주제는 굉장히 현실적인 주제를 가져왔습니다.
바로 수능 영어 점수에 관한 건데요.
여러분들이 EBS 간접연계에서 겪을 문제상황은 크게 2가지입니다.
1. 수능장에서 EBS보다 더 어려운 문장구조의 지문을 보게될 확률이 많이 높아질 것입니다.
2. 시간부족현상이 더욱 심화될 것입니다.
(2번 문제때문에 1번문제가 악화될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1번 상황은 사실 갈수록 수능영어가 고인물 파티가 되어가는지라 어쩔 수 없는 추세라 매년 있어온 기조라 보시면 됩니다.
2번 상황은 반면 올해부터 적용될 문제인데, EBS 간접연계로 바뀔 경우 EBS를 통해 벌어온 시간이 무용지물이 될 확률이 크게 되고 이는 고스란히 시간 분배의 문제로 이어질 것입니다.
따라서 EBS 활용을 작년과 같이(강사의 선별문제 혹은 선별 변형문제를 위주로 공부)하는 수험생이라면 고스란히 시험장에서 부족한 시간에 허덕이다 말리는 일이 생길 수 있습니다.
서론이 길었습니다.
여러분들이 지금부터 영어점수를 잘 받기 위해 해야 할 일은
1. 영어 문장을 영어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고 (시간단축을 위함)
2. 어려운 문장을 제대로 정복하는 것입니다. (킬러문제를 수월히 풀어내기 위함)
이를 위해서 저는 EBS 비연계 수능 기출 지문의 문장을 스스로의 힘으로 분석하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혹은 인강강사들의 구문강좌를 추천드립니다.)
학생들을 가르치며 최근 수능과 2011학년도 제가 치뤘던 수능을 비교하면 지문의 길이가 매우 길어졌습니다.
간접연계라는 상황과 이 길어진 지문들이 모두 해석으로 들어가는 시간이라 생각을 하신다면 시간관리가 이번 수능에서 가장 큰 복병이 될 것입니다.
모쪼록 올 수능 건승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다들 건강하시고 열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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