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에 대한 조언 (시간확보에 대하여.1)
안녕하세요
절대평가 수능 영어가 출제되면서 분량이 늘어나고 내용과 문장의 깊이 또한 예전에 비해 많이 심화되었습니다.
(라때의 2010, 2011, 2012에 비하면 확실히 길이는 많이 길어졌죠, 왜 벌써 30....)
저는 영어를 많이 접해야 하는 사람이고 멘토링이나 강사생활을 어느정도 하며 학생들의 문제를 지척에서 많이 봐왔는데 가장 많이 토로하는 문제는 역시 시간 확보였습니다.
이제는 시간 확보를 하는 것이 안정적인 1등급을 받기위해 필수조건이 되었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따라서 오늘 글은
시간확보를 할 때 쓰지 말아야할 방안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하지 않을 행동을 하지 않는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1. 짜투리 시간을 활용하라(?)
커뮤니티 혹은 많은 선생님들이 학생들에게 하는 말씀입니다.
즉 듣기문제의 공백시간을 활용해 뒤에 쉬운 문제를 풀자 는 것이죠.
아무리 연습을 많이해도 실전에서 실수를 하면 그것이 여러분들의 성적이 되기 때문에 저는 이 방법을 추천하지는 않습니다만 시간을 정말 아끼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실모에서 이 연습을 적극적으로 하셔야합니다.
2. 지문의 앞과 뒤를 먼저 읽어라(?)
이렇게 말하시는 분들은 대체로 제 윗 선배 세대의 이야기이니 현혹되지 마시기 바랍니다.
물론 그렇게 해서 풀리는 문제가 1문제는 있다고 생각은 합니다. 심경파악같은 문제요.
하지만 제 성격상 리스크는 짊어지는 편이 아니기 때문에 위와 같은 문제를 제외하면 적극적으로 사용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이 글의 초안을 잡았던 때가 2월 중이었고, 어제 3월 모의평가가 있었죠.
(특히나 듣기 오답률이 처참하던데, 사실 저런 형식의 문제는 예전 상대평가때 심심찮게 보이는 스타일의 문제입니다. 물론 평가원을 봐야하겠지만 일단 올해 수능의 스타트가 심상치 않긴 하네요.)
간접연계가 예고된 이상 사실 EBS로 꿀빠는 시간은 이제 끝났고 2011의 악몽과 같은 영어가 다시 올것이라 생각됩니다. (제가 고등학교 시절에는 각종 특목고, 자사고들이 난립했었고 그에 맞춰 엄청난 영어 사교육시작과 영어 괴수들이 존재했었지만 EBS 연계라고 수능에서 안심했던 영어 고인물들은 거의 없었습니다.)
전반적인 정답률을 보니 생각보다 많이 낮게 정답률이 형성이 되었는데 여러 정황을 살펴볼 때 정공법으로 영어를 정복해야 흔들리지 않는 1등급이 나올것이라 생각됩니다.
다음번에는 어떻게 해야 정공법을 통해 시간확보를 할 수 있는지에 대해 써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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