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비에 대학이나 특정과 궁금한 분들에게 드리는 글
1.오르비에 그런 글이 흔히 보입니다. 00학과는 어때요?? 00학교 xx학과는 어떤가요?? 저도 그런 적이 많습니다. 다년간 그래왔구요.
2. 그러면 댓글들이 달립니다. 부정적인 의견이 있을 수도 있고 긍정적인 의견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글쓴이는 그 의견 하나하나에 크게 반응하죠.. 막 꿈이 흔들리고 꿈이 바뀌기도 하고 이럽니다. 근데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3.제가 다년간 본 결과 대부분은 카더라 소식을 가지고 이야기 하기 때문입니다.
4.예를 들어보죠. 고사국 많이들 들어보셨지만 정보는 제한적인거 다들 알것입니다. 제가 예전에 고사국 지망생이라 임종인 교수님에게 이메일도 보내고 고사국 카페에도 거의 상주 하던 시간이 있습니다. 어느 날 오르비에 누군가 고사국 어때요?? 글 올라왔는데 댓글을 보고 놀랐습니다. 댓글에 "국정원 프패라던데","거기 군대 5년 다녀야 함" 근데 그 누구도 잘못된 정보에 태클은 안 겁니다. 이건 그냥 예시일 뿐입니다.
5.사실 메이저한 과들은 덜한데 마이너하거나 조금 덜 알려진 과들은 너무 심합니다. 저는 최근에 산업공학과에 관심이 가서 알아보니 많이 들 하는 말이 "산공은 학벌이 개중요함"이 공통적인데 그 어디를 봐도 산공 학생분이 그런 의견을 내놓으신걸 본적이 없습니다.. 물론 그 말이 틀린지 아닌진 저는 모릅니다.
6.그런데 많은 오르비언 분들이 그렇게 신뢰성 있지 않은 정보를 곧이곧대로 받아들이고 또 그 정보를 다른데서 이야기 하기도 합니다. 저도 예전에는 노프사 저렙이면 뭔가 신뢰성이 안가고 명문대 뱃지에다가 에피에다가 팔로우 많고 하면 그 분들의 말은 뭔가 맞는 말인거 같았습니다. 그런데 제가 대학을 오고 저희과를 보고 하니 꼭 그렇지는 않은거 같습니다. 대부분 자기과가 아닌 이상 주워들은 이야기가 대부분입니다.
7.그리고 지인에게 들었다는 것도 어떻게 보면은 신뢰성이 높지는 않습니다. 친구라도 모든걸 이야기 하지는 않고 듣는 사람도 엄청나게 귀 기울여 듣지는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혈육이라도 형,누나,언니,오빠,동생의 대학과 학과에 관심 없는 경우도 흔하니까요..
8.그럼 제일 좋은 건 그 학과나 학교에 재학 하는 학생이라고 생각합니다. 제일 올바릅니다. 그러나 그분들이랑 연락이 되는 경우는 귀 기울여 듣고 최대한 궁금한 것을 질문하되 그 분의 말이 전부라고 생각하는 건 옳지 않습니다. 같은 대학 같은 학과를 다녀도 사람마다 느끼는 것이 다르고 생각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9.이렇게 길게 적으면 보기가 부담스러울 수 있으나 무언가 정보를 얻기 위해서는 이 정도 노력은 해야 한다고 봅니다. 그렇지 않으면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가짜 정보를 퍼뜨리는 사람이 될 수도 있습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전재산이 날라갔어...
-
혼밥하는 이유 3
친구도 적을 뿐더러 같은 과 사람들이랑 모여앉으면 물리 현강 냄새남.. 시험기간되면...
-
공부 끄-읕 6
이제 짐 정리하고 집에 갈 거에요 ㅎㅅㅎ 오늘 하루도 수고많으셨어요 !!
-
친구가 한번만 더 도와달라길래 학원알바 갔는데 애들이 안물어보길래 떠들고 놀다가 내...
-
구분하는거 묻기힘들고 해령은 떨어져서 따로 분포할수도있다고 아는데 지구 너무 잘하는...
-
근데 나 투데이 8
왤케 높은거같지 뉴르비 버프인가 오늘은 오르비 활동한지 6일째 되는 날이야 맞팔은 언제나 환영이야
-
서성한중 기념으로다가
-
혼모노의 대학생활 썰 13
1. 대학 붙고 처음 술자리를 가봤다 갑자기 다들 급발진 하며 술게임을 시작했는데...
-
. . . . . 그딴거 없고 열심히 해라. 응원하마 내년에 보자
-
풀이까지 부탁
-
아. 벌써 담주 7덮이구나,,
-
ㅇㅈ 재탕 17
어쩌라고, 메타 참전하는 것만으로도 감사하게 여기도록
-
어떤가용 들을만한가용
-
서성한중 <<이게 맞음 14
반박시 뉴진스 안티로 간주
-
어디가 좋을까요...?
-
[26요청] 인증관련 32
솔직히 와꾸 개박살난 건 아닌데 왤케 기준이 높음 걍 하고 싶으면 하는거지 글...
-
술한잔만 할까 6
그냥 겁나 마시고싶음
-
21년 살면서 10번 이사하는 집안도 없을듯 진짜 ㅋㅋ
-
다 풀었는데 뭔가 부족한 느낌이라 좀 얇은거 풀만한거 없을까요?
-
현재 드릴4 수12미적2회독 드릴5 수12미적 2회독 했고 드릴 3은 오늘...
-
제 카톡친추된 사람들의 업데이트된 프로필? 거기에 제 프로필 뜨나요??
-
없나요?
-
흐흐ㅡ흐ㅡ
-
솔직히 중앙대는 6
푸앙이가 귀여움
-
ㄷ선지가 열점이라고 어떻게 확신하나요? 남아메리카 왼쪽에 나스카판 경계 부근에 해령...
-
얼버잠 3
ㅂㅂ
-
요즘 계속 우울하고 무기력해요 공부는 공부대로 안잡히고 성적은 성적대로 안...
-
정신차리고 하자 6
그래 해보는거야 서울대 가는거 보여줄게
-
응?
-
얼버취 3
더 이상의 지각은 없어야하기에...
-
전화해봐야되는데 개귀찮음
-
자러감。◕‿◕。
-
뱃지를 떼니깐 4
확실히 오르비언들이 날 대하는 자세가 달라지네 ㅠㅠ
-
경중외시 5
대통령 배출 대학!
-
아 인증 끝났네 7
걍 놀게 냅두징
-
서성한중 1
에 아무대학이나 붙으면 좋겠다 서강경영 가고싶다
-
2021학년도 6월 모의고사 수학 가형 6번입니다 이 문제를 풀 때 그냥 직선이...
-
애초에 오르비에 4
인싸가 존재할 가능세계가 존재 하는 걸까...?
-
ㅇㅈ할까흠 8
흠
-
헌헌보는사람 5
-
8~9월까지 4시에 자고 11시에 일어나야지 이게 독학재수의 매력 아닐까..
-
근데 왜 서성한중임? 13
-
140일만참자
-
이제 없지?
-
왜이리 ㅂㅅ같지 다들 와꾸 개박살 났는데 지들끼리ㄱㅁ거리는 것도 웃김
-
김범준 하나 들을까
-
전부 스프링인게 ㅈㄴ 멋있더라 그보다 생명 개념책은 사는게 편하지않나
-
야식 ㅇㅈ 4
장어 ㅈㅁㅌ
댓글 몇 개 달리지도 않고 그 댓글들이 사실을 말하고 있을 확률은 매우 낮음. 학과에 대한 정보는 본인이 발로 뛰며 알아보는 것이 좋음
맞습니다. 그러한 경우에도 쉽지 않은게 사실이죠..
저도 제가 좋아하고 잘 안다고 자부할 수 있는 것들을 인터넷에서 보면 맞는 정보 찾는게 더 일인거 같네요..
ㄹㅇ 고3이 고3한테 상담받는거 자체가 너무 웃김
정보를 거를 수 있는 안목이 있으면 오히려 디씨에서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음
하는사람도 워낙많을뿐더러 익명이여서 관련있는사람들이 솔직히 답해주기도 함
인정해요 ㅋㅋㅋ 좀 과격하긴 한데 그만큼 솔직한 커뮤가 없죠.. 개방성있고.. 대신에 정보 걸러내는 능력이 탁월해야할듯요
오르비에서는 절대알수없는거 (ex 학교군기) 관련갤가서 몇달치보면 답나옴 ㅋㅋㅋ
예를들어 의학갤이나 치의학갤 한의학갤 이런데 가야하나요? 군기는 어케 알죠 ㅜㅜ
맞말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