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udie [1037877] · MS 2021 (수정됨) · 쪽지

2021-04-04 19:33:25
조회수 3,557

[주간 KISS] 망설이지 말고 시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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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영어를 정말 싫어하고 못하는 학생입니다. 그러다 재수를 시작하면서 주변 친구의 추천으로 주칸 키스를 시작하게 되었는데, 저에게는 정말 축복 같은 책이라 아직 고민하고 계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고자 글을 작성해 봅니다.


<주간 KISS를 선택하게 된 계기 및 느낌>


우선 제가 지금까지 얼마나 영어에 문외한이었는지 알려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1. 오로지 내신만을 위한 영어

- '지방 일반고' 내신 영어만을 공부했다면 얼마나 공부를 안 한 건지 감이 오실까요...? 정해져있는 범위 내의 수능 특강 지문들'만' 분석하고 익힌다면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는 시험이고, 저는 그 중에서도 3등급을 받는 학생이었습니다.


2. 노베이스

-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중학교 1학년 때까지 영어 과외를 받았었는데, 그 이후로 사교육은커녕 제대로 공부한 적이 없습니다. ^_^ 정말 그때 배웠던 아주 기초적인 문법과 중학교 수준의 단어들이 제가 가지고 있는 베이스의 전부였고, 고등학교에 올라와서도 달라진 게 없었습니다. (말그대로 공부를 안 했어용. 사실상 중학생 때부터 영어를 놓은 거죠.)


이런 상황에서 모의고사는 당연히 3-4등급을 왔다갔다 했고, 작년 수능에서도 68점을 받았습니다. 영어에 손을 놓은 지 너무 오래돼서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될지 몰랐고, 재미를 붙여가며 꾸준히 할 자신도, 강의를 밀리지 않고 들을 자신도 없었습니다. 그렇게 공부를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고민하던 중에 친구가 (이 친구 고려대 의예과 갔어용 ^_^ 이건 그냥 자랑하고 싶어서 ㅎㅎ) "그냥 나 한번 믿고 주간 키스 시작해 봐라. 너한테 도움 정말 많이 될 거다." 라고 해서 시작하게 되었는데 이건 정말...!! 정말정말 탁월한 선택이었고... 영어를 보는 느낌 자체가 달라지게 됐어요.


제가 책들을 전부 독서실에 놔둬서... 지금 집에 있는 게 키스 로직이랑 가이드북, 주간 키스 1주차밖에 없네요 다른 분들처럼 모아서 예쁘게 찍고 싶었는데... ㅠ.ㅠ 주간 키스 표지 넘 예뿌다구요...~~


<주간 KISS에서 가장 좋았던 점>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저는 글을 읽는 방법, 독해하는 방법조차 모르는 학생이었기 때문에 구문 강좌와 독해 강좌를 시작으로 주간 키스까지 하게 된 케이스인데, 여기서 배운 션티의 방법론이랑 주간 키스가 연결이 너무너무 잘 되고 해설도 군더더기 없어서 이만한 독학서가 또 있을까? 싶을 정도로 좋은 책입니다. ?? 자세하고 일관된 풀이가 정말 큰 도움이 됐어요. 또 복기 페이지가 정말 활용도가 좋은 게, 해설지를 보고 공부했던 걸 깨끗한 지문을 보면서 다시 정리할 수 있고, 헷갈렸던 단어들도 한 번에 정리할 수 있어요! 지금까지 모든 문제를 감으로 풀다가 글의 체계가 보이기 시작할 때의 기분은... 진짜 경험해보신 분들만 아실 거예요. 과장 좀 보태서 진짜 새로 태어난!! 뇌를 새로 끼운 기분!! 지문을 이해하면서 푸니 점점 재미도 생기고, 하루에 해야 하는 양이 많지 않아서 부담감이 크지 않다는 점도 너무 좋아요. 예전에는 간간히 문법 문제들 틀렸었는데, 매일 하나씩 푸니까 확실히 문법 정리에도 도움되고 요즘은 거의 안 틀린다는 거! (이거 말고 연계 얘기도 하고 싶은데! 사실 연계 공부가 처음이라 도움이 안 될 것 같아... 빼겠습니다 ^_^... 여하튼 좋아요)


정리하자면!

1. 일관되고 자세한 풀이로 독학 가능

2. 션티의 방법론 체화 + 기출 분석 한번에!!

3. 복기 페이지를 통한 복습 가능

4. 부담감 없는 양으로 꾸준히 하는 데 무리가 없음

5. 매일 푸는 어법 문제!!


<보완했으면 하는 점>


사실 저는 지금 너무 만족하고 있어서... 딱히 생각나는 게 없는데 하나 추가하자면 한 지문당 소요해야 하는 시간이랑 하프모의고사 제한 시간이 나와있으면 좋겠어요! 사실 몇 분을 소요해야 하는지 잘 몰라서 그냥 풀릴 때까지 천천히 읽고 푸는데 지금은 그냥 공부하는 거니 괜찮지만 실전에서는... 시간 관리를 못 할 것 같아요... ^_ㅠ


<추천 대상>


저처럼 난 영어 잘 모른다! 어떻게 읽는 건지 어떻게 푸는 건지는 당연히 모르고, 어디서부터 뭘 시작해야 하는지도 모르겠다! 하시는 분들 진짜 정말정말정말 강추합니다. ? 저 사실 처음에 1주차 시작했을 때는 두 시간 걸렸는데... 지금은 한시간 반밖에 안 걸려용. ㅎㅎ 푸는 데 걸리는 시간이 줄어드는 게 체감되고, 영어 지문이 진짜 '글'로 보이기 시작하니까 영어에 재미도 생기고 자신감도 생겼어요. 영어의 액기스만 쏙쏙 골라서 공부하는 느낌...! 그리고 하위권 말고도 상위권분들도 완전 강추입니당. ? 저한테 주간 키스 추천해 준 친구도 작년 수능 영어 하나 틀렸어용!! 상위권분들한테는 더 효율적인 책이 되지 않을까 ^_^ 다들 아직 안 늦었으니 빨리 시작하세요 후회 안 하실 거라고 장담합니다. ❤️❤️ 


영어는 알파벳밖에 모르던 제가... 이렇게 문제를 다 풀고...^^ 나날이 뿌듯하네요 주간 키스 시작을 고민하시는 분들한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라고!! 션티 정말 4랑하고... 우리 모두 ㅍr2ㅌ6,,,~ 6모 잘 보고 또 후기 쓸게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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