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세계사 한 문제 101일차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세계사 과목을 선택한 학생은 19,055명입니다.
사회탐구 선택자 218,154명 중 19,055명이니, 사회탐구를 선택한 학생 중 8.7%만이 세계사 과목을 응시하는 것입니다.
이처럼 세계사 과목은 선택자 수가 상당히 적은, 일명 '마이너 과목'입니다.
마이너한 과목이라 그런지 세계사 과목과 관련된 컨텐츠는 풍부하지 않다 못해 거의 바닥을 보이는 수준이며, 이는 제가 수험 생활을 하며 뼈저리게 느낀 부분입니다.
그래서 가능한 한 매일, 제가 직접 만든 세계사 문제를 한 문제씩 제공하여, 세계사 과목을 선택하신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합니다.
101번째 날입니다.
슬슬 시험 공부를 시작해야겠어요.
시험 공부 때매 1,2회 문제를 써먹거나 3회 문제를 선공개하게 될 수도 있다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ㅎㅎ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101번째 문제는 서아시아사 문제입니다.
기출을 보신 분이라면 쉽게 풀 수 있을 겁니다. 그 유명한 20수능 6번 문제와 완전히 동일한 소재이죠.
대신 선지에 힘을 좀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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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
이란 계통의 유목민이 세운 건 파르티아입니다.
이란계만 보고 급발진했네요 ㅋㅋㅋㅋㅋ 선지 잘 읽는게 이래서 중요한데 ㅋㅋㅋ
1번인가요?
최근 들어 세계사에 맞지 않게 말장난이 많아진 느낌도 있네요...
제시문에 리디아도 (가) 못지않은 강국이었음을~ 조금 이상한거같아요 리디아랑 (가)랑 위치 바꾸셔야 할듯요
어떤 부분에서 이상한지 구체적으로 이야기해 주실 수 있나요?
아 제가 착각했네요;;
깜짝 놀랐잖아요
엥 바뀌는게 맞지 않나요?
아 앞문장이랑 같이 봐야되는구나
1번?
이과지만 2345가 아니기에 1번이라는 생각을 했다
역사 지식이 상당하시군요
선지들 생소하네요 ㅠㅠ나만 이런가
1번 아니면 4번 고민하다 4번 했는데 아니었네요
페르시아 = 이란 머릿속에 박혀있어서 ㅋㅋ...
아케메네스 페르시아 제국 다룬 문제군요. 정답 1번.
재작년 수능도 그렇고, 작년수능도 리디아 문제를 냈었죠.
리디아는 지금의 터키지역, 아나톨리아 반도에있는 고대국가였습니다. 페르시아에의해 멸망당했죠.
리디아로 한동안은 건드리지 않겠지만... 한 번 내 봤습니다 히히
아케메네스 왕조니 4번인가요?
그리고 1번은 유대 멸망 시킨게 신바빌로니아니까 신바빌로니아 맞나요?
땡!
아케메네스가 신바빌로니아를 멸망시킨 후 헤브라이인에 대한 관용 정책을 펼쳤습니다. 신바빌로니아는 헤브라이인을 강압적으로 통치하였죠.
유대가 헤브라이인 계열인데 신바빌로니아가 이를 멸망시키고 강압적 통치 그 이후 AP가 신바빌로니아를 먹고 영토에 있는 헤브라이인에게 관용>공납 받음?
신바빌로니아도 헤브라인으로 보나요? 고대사는 정말..ㅋㅋㅋ
신바빌로니아를 헤브라이인으로 보는 게 아니라, 신바빌로니아에 편입된 헤브라이인에게 관용 정책을 펼친 것입니다.
교과 외 내용이긴 하나, 신바빌로니아는 유대 왕국을 멸망시킨 후 헤브라이인들을 강제 이주시켰는데, 아케메네스가 이들을 고향으로 돌려보내고, 유대교를 믿을 것을 허용하였죠.
아하 그렇군요 고대사는 역시 살벌하네요 알아두고 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