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세계사 한 문제 128일차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세계사 과목을 선택한 학생은 19,055명입니다.
사회탐구 선택자 218,154명 중 19,055명이니, 사회탐구를 선택한 학생 중 8.7%만이 세계사 과목을 응시하는 것입니다.
이처럼 세계사 과목은 선택자 수가 상당히 적은, 일명 '마이너 과목'입니다.
마이너한 과목이라 그런지 세계사 과목과 관련된 컨텐츠는 풍부하지 않다 못해 거의 바닥을 보이는 수준이며, 이는 제가 수험 생활을 하며 뼈저리게 느낀 부분입니다.
그래서 가능한 한 매일, 제가 직접 만든 세계사 문제를 한 문제씩 제공하여, 세계사 과목을 선택하신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합니다.
128번째 날입니다.
오늘은 좀 바빴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3회 문제 선공개합니다.
어려운 걸로 공개할게용
128번 문제는 서아시아사 문제입니다.
항상 세계사에서 지엽적인 문제를 거론할 때 2020학년도 수능 6번이 거론됩니다.
그래서 저도 종종 이를 응용하는 문제를 만들곤 하는데,
그 중 가장 어려운 문제가 이거 아닐까 싶네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9시까지 입실인데….9:1분에 들어가도 입실 해주나요? 단대는 늦어도 들어가게 해주던데…
-
학원 알바용으로 빠르게 돌리려고 하는데 어려운거 쉬운거 상관없이 개념 설명 잘...
-
어제 생일이었음 2
초딩 때는 그냥 선물 받고 부모님이 갖고 싶은 거 사주니까 마냥 좋았음...
-
기차지나간당 2
부지런행
-
오래된 생각이에요
-
얼버기 2
좋은 아침
-
성대 복전 0
확정 점수는 아니지만 가채점 낙지 기준 성대 사회과학이 6칸, 인문과학이 7칸 정도...
-
기상 완료
-
춥고배고프다 2
밥줘...
-
이젠 이시간까지 안자고있네ㅋㅋ
-
밤샘해버렷네 4
으으
-
합격생중에 수리 틀린 경우도 있나요?
-
미친짓이겠죠?
-
심심해서 2
수분감 샀음 공통+미기확 전부 다 심심할 때마다 풀어야지 즐겁다!
-
김동욱쌤 기출 0
일클 + 연필통 하면서 기출까지 같이하려는데 추천하는 기출문제집있나요?
-
아이디드리면핑까해드립니다.
-
셋 중에 누가 제일 노래잘함?
-
삼반수에 대하여 1
(요약 있습니다!) 이건 제 얘기가 아니라 제가 아주 아끼는 친구 얘기입니다 (저는...
-
표점 뭐 134임? ㅋㅋㅋㅋㅋ 납득하기 어려운데
-
지금 일어난 게 아니라 아직 안잔 거임.. 몇주 뒤에 유럽여행 가는데 강제 시차적응 on
-
딱알았다 1
누누로는 골드탈출못한다 내가 무언가 해야하는구나
-
컨설팅 받을까요 14
올해 삼수째고 목표하던 대학 라인이 간당간당한 성적이라 작년 이맘때쯤보다 더...
-
얼버기 2
는 아니고 술먹고 이제 집들어가는중 헤헤
-
잔다 2
르크
-
패턴 정상화 시킨다
-
이러면 무슨 의미가 잇음
-
이주비용 다 갚고 집짓고 그냥 영락없는 한국인이네
-
얼버기 9
-
세상 답도ㅜ없이 문과스런 절 데려가주실 대학은요
-
제가 중학교 과정까지만 들어있고 고1 과정은 구멍이 많아 다시 해야하는 완전...
-
알맹이콘
-
제 재수삼수 최대의 적은 휴대폰이었음
-
잠이 안오뇨 1
인생 망햇뇨
-
기숙학원 사정상 못 가게 됬는데 혼자 어떻게 공부해야 할까요? (걍 과외 구해서...
-
제발. . . 지금 다니는 학교 뜨고 싶어요 ㅠㅠㅠㅠㅠ
-
집에서 독서실 다니면서 독재했는데 6월인가 7월쯤부터 풀어져서 새벽에 유튜브로 예능...
-
안녕하세요 예비고3 07입니다 원래 계획대로라면 2-2학기 내신때 다니던 학원에서...
-
했을 때 환산점수가 진학사랑 너무 차이가 나는데 대학교 그걸 믿어야 하는건가요?...
-
이젠 미적 80이 2일지도?가 되면 어떡하노 ㅆㅂ
-
사람으로 돌아갈 시간이다
-
주말에 좀 쉬어야지
-
그러기에는 늦었나.. ....?
-
ㅇㅈ 11
-
푸흡 전 내일을 위해 자겠습뇨 푸히히
-
그냥 사람들이랑 부대끼는게 재밌어서 하는거임 근데 오늘은 좀 재밌게 즐기긴 한듯...
-
정의는 언제나 승리하니깐 어쩔 수 없나
-
잡 2
니다. 오늘은 내일을 위해 일찍 잠
-
아니 ㅅㅂ
2번인가요? 술약중이라..
ㅇ아아 세상이 돕니다...ㅋㅋ
아시리아, 아케메네스 페르시아. 정답 2번
ㅎㅎ 더 분발하겠습니다
가) 아시리아
나) 아케메네스왕조 페르시아
2번 !
2번 5번 뇌정지오네요 ㅋㅋㅋ
가: 바빌로니아
나: A.P...?
2번
서아시아사 고대사는 진짜 어렵네요 ㅠㅠ
5번?
문명파트는 넘 어렵네유ㅠ
머죠 ㄷㄷ 무지 어려운 문제인가봐요 역사 고인물분들 다 틀리시네요....
어렵다기보다는 지나치게 지엽적인 부분을 건드렸죠...ㅎㅎ
선공개한 이유도 그 때문이에요.
가)는 바빌로니아, 나)는 아케메네스 왕조 페르시아이고, 답은 2번이겠군요. 정말로 훌륭한 문제입니다. 솔로몬 시대의 치세 이후 아들인 르호보암이 왕이 되면서 솔로몬 대의 노역을 줄여달라고 요청한 북이스라엘 10지파는 르호보암에게 거절당하고 오히려 더 강압적인 통치를 르호보암이 계속하려고 하자 여로보암을 왕으로 세웠고, 남북 간의 분열이 일어나서 북이스라엘 왕국와 남유다 왕국으로 쪼개졌습니다. 참으로 아이러니한 일입니다. 이후 갈그미스 전투에서 이집트 왕이 패하고 패권을 신바빌로니아의 네부카드네자르 2세가 잡고 북이스라엘을 무너뜨렸고, 이후 아케메네스 왕조 페르시아의 키루스 2세가 신바빌로니아와 유다 왕국을 무너뜨렸죠. 고대 서아시아 문제는 봐도 봐도 재미있는 문제입니다 :)
* 혹시나 point:이집트는 키루스 2세의 아들인 캄비세스에게 정복당했습니다. 중요할 수도?
너무 좋은 문제입니다. 독도바다님 정말로 대단하셔요... 저는 문제 만들 엄두도 못내겠던데...
방주님 댓글이 안 보이네요
아 ㅋㅋㅋㅋ 북이스라엘이랑 남유다 갑자기 헷갈려서 아시리아를 바빌로니아라고 부르고 유다를 페르시아가 멸망시켰다고 말하면서 헛짓거리를 했네요 ㅋㅋㅋ
외운지 1년이 다되어서 순간 헷갈려버렸어요 ㅋㅋ
컨디션 안좋당 빨리 자야겠당
사료 너무 좋아요 ㅋㅋㅋㅋㅋ
아 부끄러
이게 뭐죠 알려주셈여 ㅠ
5번입니다
아시리아의 멸망은 기원전600 몇년, 아케메네스 왕조의 건립은 기원전525?년쯤 되니까 2번선지는 시기상으로 답이 되긴어렵죠.
저는 시기로 풀었지만 아시리아의 멸망에 대해서는 개념을 몰라서.....설명좀 부탁드립니다
아시리아는 메디아, 바빌로니아의 공격으로 멸망하였고, 이들 모두 아케메네스에게 멸망하였죠:)
해설 감사합니당 혹시 세계사 동아시아러세여,,,? 이런겈ㅋㅋㅋㅋ 어떻게 아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