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에 간 후 진로
의대에 간 후에 질병 연구를 하고 싶은데요 (연구하고 싶은 특정 질병이 있습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근데 설마설마 0
이번 화1 2509물1 (만백 93) 꼴 나는건 아니겠죠 그러면 진짜 안되는데
-
[이하생략]..
-
고민되면 메디컬 0
절대불변의 명제임 고민조차 안 될 만큼 원하는, 생각만 해도 가슴이 뛰는 길이 있다...
-
일부 주연들 쓰지도 않을거면 왜 캐스팅 한거임? 돌려막기 단역이 일부 주연들보다...
-
왜살아야함? 1
수능>망함 친구>없음 나이>많음 살>존나찜 얼굴>좆망 행복>없음 추억>없음 정신>병듬 인간성>좆박음
-
걍 무조건 사탐이 나은거임?
-
근데 난 미적보다 기하를 더 못할 듯.. 공통에서 수1도형이 최약파트 중 하나
-
하아 최근들어 너무 피곤하고 몸에 힘이없네 18년 인생 첫 조퇴
-
블부이 기상 6
공강 개꿀
-
좀 전에 내년 선발인원이 떴는데 올해 대거 미지정사태에도 꼴랑 50명 줄여놓고...
-
창팝 추천좀 1
이해가쏙쏙되잖아리슝좍이랑 리미제라블시리즈랑 쌀숭이 바리정같은 초 네임드는 봤음
-
나갔다와야지 6
흐흐
-
사실 로스쿨을 ‘안’ 가는 것보다 ‘못’ 가는 거에 가까워보이긴 하는데…
-
과탐 하나 노쇼하는 꿈 꿨네 하
-
나도 슬쩍
-
제가 살면서 주변을보면 자기가 하고싶었던거 있었는데 꿈을 접고 성적에맞춰...
-
아니 이나경 6
어떻게 마스크 크기가 저렇게 남냐???
-
메가만 100 뜨고 고속, ebs, 이투스는 99로 보는데 100 안될까요? 근데...
-
올해 진짜 공통 역겹게 나왔었는데 25공통 반영해서 좀 쉽게 내려나 아니면...
-
국어와 수학은 "강"평 ㅋㅋ
-
안녕하세요 단국대 치의학과 4학년 학생입니다. 혹시 충청 또는 천안에 사시는 분...
-
번호별문제 다 이렇게 갖다박으면 ㅇㅇ 물론 이문제들 싹다 처음 보는거라고 가정하고 ㅇ
-
덕코 9
다 털었다 이제슬슬장례식을
-
내신은 3.6 모고는 44344인데 우리학교가 수시로만 학교를 보내서 정시를 그다지...
-
고3 부터 왜케 살쪘냐는 소리 많이 듣네
-
정시 기균 라인 좀 잡아주시명 감사하겠습니다 ㅜ
-
3번에 D국이 국민들 입장 물어보는거 반대친 사람 있을까요?
-
마음을 어떻게 추스려야 할지...
-
둘 다 붙으면 어디감? 대학 자체 네임벨류랑 졸업 후까지 종합적으로 봤을 때 어디가...
-
14 고사장 (컨버전스홀)
-
사람 왤케 많냐 1
음
-
떴으니까 올리지ㅋㅋㅋㅋ
-
손샘은 비문학이 강한데 문학이 어렵다하니 문학도 해야겠고 문학이 더 시간...
-
댓이나 쪽지 남겨주시먄 감사하겠습니다...
-
후무많어중. 후많중 후중 후ㆍ듕
-
1차는 붙었는데 최저를 못 맞춘 대학이 있습니다. 아직 면접 준비가 하나도 안 되어...
-
도란 귀엽네 12
ㅇㅇ
-
기억이 너무 명백한데 후자임? 2번 3번 이슈인데 마침 2 랑 3은 헷갈리기 좋은 숫자긴하긴함
-
가정했던 최악의 상황이 '대부분' 펼쳐진다는 것임
-
24수능 14 25수능 14,15 번 정도의 문제 나형이면?
-
그냥 평소에 오르비 눈팅이랑 가끔 댓글만 달았는데, 칸타타님이 근거 없이 “내가...
-
둘이 맞팔도 했네ㄷㄷ 15
사귀는 거 맞다니까
-
소름돋아
-
꿀팁좀요..
-
97뜨면 진짜 사고인데.....
-
엣큥~ 그건 기여운 와타시였네! 밥 먹기 전에 심심했음 ㅈㅅ
-
애증의 관계임. 연애한지 좀 된 장기 커플인데 이제 볼 장 안 볼 장 다 봐서...
-
6일에 받으려면 가야되는거?..
-
물리 6 9 수능 50 50 48에 과외경력+학원경력 있음 수능과외 하면 얼마 받을 수 있음??
임상하고 감염내과에서 연구하시는 분 있던데 우리 학교에
1.질병이라는건 커다란 코끼리 한마리와 같습니다.
가령 폐암을 예로 들어볼께요 우리는 흔히 내과, 그중에서도 호흡기 내과를 많이 생각합니다. 그외에도 직접적으로 연관된것만 몇 개 따져봐도
폐암에서 효과적인 수술방법에 대한 연구 -> 흉부외과
폐암의 조기 진단을 위한 영상의학적 방법에 대한 연구 -> 영상의학과
폐암세포/조직의 형태에 대한 연구 -> 병리학
폐암세포 표면에 어떤 수용기receptor가 있는가 -> 면역학
폐암세포에 어떤 약제가 어떤 작용을 통해 퍼져나가고, 어떻게 효과를 보게 되는가 -> 약리학
폐암의 예방을 위한 방법과 시행현황 -> 예방의학과
폐암의 위험요인인 작업장에서의 석면노출에 대한 연구 -> 작업환경의학과
이렇게 많은 분과들이 관련이 있습니다.
말씀하신 질병에 대한 연구라는게 딱 떨어지는게 아니에요. 하나의 진로로 귀결되는것도 아니고요.
의학은 Total시스템입니다. 여러 방면으로 배우고 연구를 하고 실행에 옮깁니다.
그렇기때문에 '의대에 들어오셔서' 배우면서, 실습과정도 거치고 수련도 하면서
자신이 코끼리에서 어느 부분을 만져볼까?를 고민을 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많은 학생들이 혼동을 하시는데 기초=연구가 아닙니다. 위에도 결국 섞어서 썼지만 결국 임상과 기초는 접근방향의 차이입니다.
대학병원은 진료/연구/교육 3위일체를 추구하는 기관이고 임상의도 마찬가지입니다.
개인의 성향과 여건에 따라서는 종합병원급에서도 연구하고 학회활동도 하시는 선생님들이 많습니다.
2.대학원은 기초에서는 의대졸업 후 바로 석박사과정을 딴 다고 보면 됩니다. 카이스트에 의과학대학원도 있습니다.
임상에서는 보통 의사면허 취득후 전공의 과정중에 의학석사를 딴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 경우 연구자체와 큰 상관은 없습니다.
3.기초의학은 의사면허와 상관은 없습니다. 의사면허는 진료자격을 위한거지 연구를 위한게 아니거든요
기초의학에는 비 의대 출신교수님들이 더 많습니다.
그리고 밑에 쓴 리플 끌어올리면
레지는 레지던트Resident의 줄임말이 아니라 Register(다방 종업원,계산원)의 일본어 계열 줄임말입니다. 엄연히 국어사전에도 있는 어휘더라고요
요즘엔 잘 안쓰는 말이라서 모를수도 있는데, 병원 어르신들은 많이 안좋아하는 어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