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있는 남성들의 1순위 경계대상, 교회옵바에 대해 아라보자
본론에 앞서, 필자는 개신교 신자지만 그리 신앙심이 깊지 않은 사람으로, 종교는 사람의 생활양식이란 견해를 가지고 있음을 알립니다.
옯붕이들은 기독교, 특히 개신교라 하면 무엇이 생각나는가?
부활절 계란?
봉사활동?
기독교가 아닌 옯붕이들이라면, 기독교에 대해 이런 이미지가 연상될 것이다.
하지만, 교회오빠란 존재는 특히 연애에서 큰 이점을 가지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그렇다면, 왜 이런 이점을 얻게 되는 것일까? 예수 그리스도를 인강 강사로 비유해서 설명해주겠다.
먼저, 사람을 꼬시는 데 1타 강사이다.
이스라엘 백성 모두와 자신을 박해하던 사도 바울조차 회유하여 현재 신약 성경의 27편 중 14편이나 쓸 정도의 신앙심을 가진 신자로 탈바꿈시키는 엄청난 능력을 가지신 분의 어록이 담겨있는 책으로 공부를 한다.
현대로 따지면 마치 수학의 현윾건 선생님보다도 더 높은 위치에 있다고 말할 수 있다.
추가로, 성경에서 제시하는 교리부터가 타인을 사랑하고, 남을 배려하는 생활방식을 권장하고 강요하기도 하기 때문에, 남들보다 더 배려심이 깊고, 스윗하다고 생각할 수 있다.
두 번째로, 겸손을 배우고, 체화시켜준다.
“내 모든 것을 하나님의 영광에 바칩니다.”
이 문장이 아니더라도 개신교 관련 글이나 영화에 비슷한 문장이 쓰인 것을 본 적이 있을 것이다.
그렇다. 어떤 일을 성취하더라도 그건 내가 잘해서가 아닌, 하나님께서 도와주신 것이고, 어떤 일을 실패하더라도, 그것은 나의 신앙심과 노력의 문제라는 내용이 함축된 문장이다.
내로남불의 반대 즉, 내가 하면 불륜이고 남이 하면 로맨스와 같은 글귀였던 것이다
역시 2000년 후에도 상당한 수의 수강생을 보유하신 예수 선생님의 깊은 뜻이 담겨있던 문장이었다.
좋은 강좌도 좋지만 학습 이후 복습의 중요성을 누구보다도 잘 알것이라 생각한다. 그럼, 이 일련의 학습을 어떻게 복습했을까?
그것은 바로 기도다.
도대체 어떻게 기도를 하길래 이를 복습한다는 것일까? 기도를 하는 방법부터 알려주겠다.
그림과 같이 두 손을 모으고, 무릎을 꿇는다(무조건 꿇어야 할 필요는 없다).
그리고 다음과 같은 순서로 마음속이든, 말로든 말한다.
1. 하나님 아버지,
2. ~~~에 감사합니다.
3. ~~과 같은 죄를 지었습니다. 용서해 주세요.
4. ~~을 원합니다. 제가 이를 이룰 수 있게 도와주세요.
5.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잘 이해했는가? 그럼 일련의 행동 하나 하나를 분석해보자.
두 손을 모으고 무릎을 꿇는다는 행동은, 이 기도가 이뤄지기 위해 간절히 바람을 나타낸다.
1과 5는 의미가 있다기보단 형식에 가까우므로, 2,3,4에 초점을 맞춰보겠다.
2.는 오늘 일어난 일에 대해 감사하는 것이다. 사소한 것도 감사하려는 태도, 즉 긍정적인 생각으로 해석할 수 있다.
3.은 오늘 내가 저지른 잘못에 대해 반성하는 것이다. 일기를 말로 한다고 생각할 수 있다.
4.는 앞으로 더 나은 삶을 살아가기 위해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하는 단계이다.
겨우 세 줄에 이렇게 심오한 복습 방법이 전부 담겨있었다. 놀랍지 않은가?
심지어 1주일에 헌금 한 번으로 이 모든 강좌를 수강 할 수 있다.
떡 5개와 생선 2마리로 5000명을 먹이신 만큼 가성비에 미쳐버리신 모습이다. 이렇게 혜자로운데, 수강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안하겠다고?
그렇다. 이래도 안하는 옯붕이들을 위해 연애를 위한 추가강좌까지 묻고 더블로 개설해주셨다.
먼저, 공통 관심사를 가진 이성을 만날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이다.
이미 교회를 같이 다니는 것 자체가 공통 관심사이자 함께 한 경험이므로 화젯거리와 기회는 충분히 제공해준다.
두 번째로, 악기를 다룰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악기, 특히 피아노를 칠 줄 아는 사람은 이성에게 인기가 많다.
교회를 다니면 찬송가를 불러야 하기 때문에 아무리 작은 교회라도 피아노는 있는 편이고, 조금 큰 교회라면 교회 밴드를 구성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기타, 드럼 등의 악기도 배울 기회가 많다.
말이다! 게다가 평일엔 다들 오시지 않기 때문에, 악기 관리를 담당하시는 분의 허락만 받는다면 무제한으로 연습이 가능하다. 가성비의 끝판왕 예수 선생님 다우시다.
스킨십으로 친해질 기회도 기꺼이 마련해 주신다. 기도회처럼 교회에서 가끔씩 하는 이벤트가 종종 있다.
이때는 다같이 기도를 드릴 때, 옆사람의 손을 잡는 경우가 많다.
이것이 아니더라도 썸남 or 썸녀가 고민이 있을 때, 들어준다고 하고 손을 잡고 기도를 해주어라.
합리적인 명분으로 스킨십을 하는 것이고, 고민도 들어주었으므로 친밀감을 쌓기 더욱 좋을 것이다.
화룡점정으로, 이성이 힘들 때 곁에 있어 줄 수 있는 경우가 많다. 힘들 때 옆에 있는 사람에게 많이 의존한다는 것은 자명한 명제이다.
이 힘든 상황에 곁에 있어줄 확률 이 높은 사람은 다름아닌 교회오빠다.
앞에서 서술한 것처럼 이웃의 고민을 들어주고,기도를 해주는 것이
바로 교회에서 권장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애인을 만드는 것으론 모자라서 남의 애인을 뺏을 수도 있는 금단의 기술까지 알려주는, 정말 모든 것을 알려주는 예수 선생님의 특강 커리큘럼이었다.
OT를 들어보니 어떤가? 지금이라도 교회에 가야할 것 같지 않은가?
우리 옯붕이들도 교회 오빠가 되어 카사노바가 되어보는 것은 어떨까?
요약 : 연애를 하려면 교회를 다니자(?)
덧붙이자면, 여기선 기독교 중 개신교로 예를 들었지만 사실 다른 종교도 마찬가지로 본질은 거의 다 비슷하다
ps.악의는 없습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12년 개근인데 학교생활은…
-
으히히히
-
다들머해 2
안자구
-
모범생 ㅇㅈ 7
ㄹㅇ임
-
우우 2
집에가기 귀찮아..걷기 싫어
-
자, 오늘은 스피드러너 모의고사 시즌1 자, OT 시작하도록하겠습니다 자, 표지를...
-
제가 롤체에서 6
골드에 갈 수 있을까요...?
-
해가 지날수록 쿠키에 들어가는 돈이 많구나 작년엔 1년에 40 재작년엔 20 그 전년도엔 20
-
새로운 사실 알아갑니다
-
경제 장인분들 2
정부가 12달러로 가격을 규제했으면 생산자 잉여는 제가 빨간 부분으로 칠한 부분만...
-
삼수생이구나.... 시간너무빠른데진짜
-
. 1
굿나잇..
-
누굴까.. 난 검색비허용으로 해놓는데
-
? 기출회귀
-
오르비 며칠 해보니까 맞는말같음
-
수다를 엄청 떨고싶다 10
심심하다
-
그냥 실모 선택 푸는 게 젤 좋은 듯 N제도 좋긴 한데 뭔가 실모에 딸린 문제들...
-
자신은 있는데 8
실력은 없군
-
인생마다 사연이 다 있을 테니.. 여러분 의견이 궁금하네요
-
내가 지금까지 틀린 평가원 문학보다 이번 6평 독서 오답 갯수가 많기 따문
-
비유적인 표현이 아니라 진짜 가슴이 아픈거구나
-
잠안오네 0
우악
-
최저없는 논술 쓸거라 확기 공부할까 하는데 지금부터 해도 가능핳까요
-
한 번 해보고 싶은뎅
-
40점 ㅊ먹엇는뎅
-
단어장 추천 0
반수 중인데 단어 수준이 낮아서 집에 워마2000 강성태영단어 능률보카어원편 있어서...
-
동사 개념 0
동아시아사 인강으로 개념처음 나가신분들 누구 들으셨어요? 이다지 권종웅 고아름 권용기 한세희
-
시간 꽉채워서 풀라 하면 못하겠음 빨리 풀기 강박 이런거 있나 매번 비문학 지문당...
-
수학 상위권분들 1
수학 풀 때 뭔가 체계같은게 있으신가요? 저는 그냥 생각나는대로 푸는데.. 이게...
-
. 0
세수 하기 귀찬네.. 근데 중세 사람들은 거의 안씻었다는데 양치는 당연히 잘...
-
물1 물2 연계 0
연계 많이있나요? ㅈㄱㄴ
-
담닉 정했음 6
덕코앙마
-
사탐런 한거라 아직 사문 많이 안해서 윤사로 바꾸눈거 고민중ㅇ 사탐런 한 애들중에...
-
정말 회귀한 걸까 라고 생각하기엔 6평 시험수준을 생각해보면 그 정도는 아닌 것 같음
-
프로메테우스 기본편 말고 프로메테우스부터 바로 수강해도 괜찮을까요?
-
근데 죄다 틀려서 3컷 겨우 뜸 하지만 빨랐죠?
-
노래 추천 7
수험생활 때 진짜 많이 들었던 노래
-
혹시 여기 전영역 만점자 6명이 영어가 2등급이여도 같이 집계되는건가요?? 그리고...
-
죄송하지만 하나만 더 물어보겠습니다... B-C 과정이 등온이라는 언급이 없는데 풀 수 있는건가요?
-
덕코 내놔 7
-
젊은 우리 4
나이테는 잘 보이지 않고
-
재수 6평 성적표는 안 보여서 모르겠는데 아마 기억상으론 13231?이었던 듯
-
디룩이 쓰담쓰담 4
-
인서울 못가도 그냥 살자,,
-
좀 문학을 너무 못해서 맨날 3~4뜨는 현역입니다. 독서는 2~3개정도로만...
-
레어 판 돈 두번 받음 ㄷㄷㄷ
-
. 0
편안한 안식처가 있으면 좋게써.. 허허
-
자야겠다 8
늙고 병든 04는 이제 자러갈 시간입니다
-
이렇게 하는데도 망한거면 공부는 내 길이 아니도다
선생님 미치신거 같습니다 ㅋㅋ
ㅎㅎ; 시험기간이라 그런가 봅니다
![](https://s3.orbi.kr/data/emoticons/dove/003.png)
jejus...옯붕아...
이 칼럼을 작성할 때 코로 제티를 마시고 작성하긴 했습니다만.. 그 외에 약물은 감기약도 먹지 않았음을 알립니다
쿠앤크맛이었나요?
아뇨 딸기맛이었읍미다 세상이 딸기향으로 가득해 @_@
![](https://s3.orbi.kr/data/emoticons/2020_foolsday/oribi/008.gif)
십ㅋㅋㅋㅋ ㅋㅋㅋㅋ![](https://s3.orbi.kr/data/emoticons/2020_foolsday/oribi/008.gif)
이게뭐야ㅋㅋㅋㅋ아멘....
![](https://s3.orbi.kr/data/emoticons/2020_foolsday/oribi/008.gif)
ㅋㅋㅋㅋㅋ순간 교회옵바가 뭔지 고민했넼ㅋㅋ악기 다루는 거에 반한다는 얘기는 ㄹㅇ 공감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