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칼럼] 34. +1수 생각은 꿈에도 하지마세요.
안녕하세요.
좋은 교육 행복한 세상 위자듀학원 원장 박병성입니다.
어느덧 수능이 일주일 남짓 남았습니다.
저처럼 매년 입시를 지도 하면 매년 다른 학생들인데도 시기별 경향과 행동이 반복된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특히 이 시기는 +1수를 고민하는 학생들이 늘어나는 시기입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지금은 +1수 생각은 절대 안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올해 입시가 끝나면 지금부터 고민안해도 될만큼 시간은 충분하니 지금은 수능만 고민하세요.
게다가 이런 고민은 수험생에게 매우 부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기본적으로 +1수를 입시가 끝나기 전에 언급하는 것은 전쟁에서 항복하는 것과 같습니다.
본인이 올해 목표를 이루지 못했음을 인정하고 알리는 것입니다.
경험적으로 +1수에 대해 언급하는 학생들은 그렇지 않은 학생들에 비해 실제 +1수 하는 빈도가 매우 높습니다.
게다가 +1수를 했을 때 실패할 확률도 훨씬 높습니다.
왜냐하면 수능 직전 마무리경험이 이후 학습과정에서는 절대 얻을 수 없는 소중한 경험이기 때문입니다.
설령 이후에 열심히 해서 점수를 올렸다고 해도 이 시기에 몰입해본 경험이 없으면
마인드컨트롤이나 학습밸런스 등 마무리과정에서 중요한 사항을 놓칠 수 있습니다.
수험생에게 가장 중요한 경험인 수능을 최선을 다해 준비하는 것이 목표를 이루고자 하는 수험생의 기본입니다.
경험적으로 이 시기에 열심히 한 학생은 다음 해 이 시기에도 열심히 하고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 입니다.
따라서 이 시기에 최선을 다해 평소보다 잘본경험을 했다면 내년에도 잘볼 가능성이 높고
이 시기에 나태해져서 평소보다 못본 경험을 했다면 내년에도 못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유가 어쨌든 간에 입시가 끝나기 전에 +1수를 언급하는 것은 100% 최선을 다하는 태도로 보기 어렵습니다.
이런 태도가 바뀌지 않는다면 실제 +1수를 해도 목표를 이루기 어렵습니다.
한번만 더하면 정말 잘 할 것 같다고 말한 학생 중 상당수가 다음해에도 똑같은 행동을 반복합니다.
믿기 힘들겠지만 재수를 해본 경험이 있는 분들은 대부분 초기에만 일시적으로 바뀔 뿐 몇달이 지나면 작년 모습으로 돌아가는 경우가 많다는 사실을 아실 겁니다.
다음해에 대학이 바뀌고 성공하는 학생들은 지금 시기에 말없이 최선을 다합니다.
당장 목표를 이루지 못하더라도 자신의 목표를 향해 묵묵히 노력합니다.
올해의 노력이 성공의 밑거름임을 알기 때문입니다.
저도 재수를 했지만 본인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한번더 도전할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정말 목표를 이루고 싶다면 올해 목표 달성가능성과 상관없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시길 바랍니다.
최선을 다한 결과를 보고 이후에 판단해도 늦지 않습니다.
도움이 되었다면 많은 분들이 볼 수 있도록 "좋아요"부탁드립니다.
날씨가 많이 추워졌는데 건강 조심하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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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말씀 감사합니다!끝까지 노력해볼게요.
끝까지 노력하면 결국은 좋은 결과을 얻게 됩니다.
힘드시더라도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솔직히 객관적으로 올해 재수는...하아...ㅠ
그래도 끝까지 종지부 찍겠습니다.....
상황이 어렵더라도 그날 가봐야 아는 것이니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솔직히 내년에 재수하는게 지금 현역들에겐 훨씬 유리해보이겠지요. 정시인원도폭발적으로 늘고.하지만 반수생들과 엔수생들은 인생이 그렇게 쉽지않다는걸 압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솔직히 내년에 재수하는게 지금 현역들에겐 훨씬 유리해보이겠지요. 정시인원도폭발적으로 늘고.하지만 반수생들과 엔수생들은 인생이 그렇게 쉽지않다는걸 압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정말 좋은 말씀입니다.
재수한다고, 오래 공부한다고 원하는 만큼 성적 오르는 게 아니죠. 분명히 실패 요인이 있고 그걸 고쳐야 성적이 오르는데 그 중 하나가 역설적으로 마무리 잘 못 하는거...
마무리 잘 못하는 것은 고치기가 힘든 습관입니다.
마무리를 잘 못하는 학생들은 작년에 경험을 했음에도 여전히 마무리가 부족한 경우가 많습니다.
고구마님 현 재수생인 이과학생입니다
제가 현역때 성적이 좋지못해 좋은대학을 가기위해선 전략적으로
수학 탐구만 파야겟다! 해서 작년수능 수학6에서 지금1~2까지 올렷습니다.
(포모,해모,탈모 기준)
탐구도 1~2 나오구요
근데 요즘 언어 외국어도 3수 해서 다시 해볼까하는 욕심도 들긴합니다.
위자듀는 시간관리해주는 자습학원인가요? 수업하는 학원인가요?
헐 수학어떻게 공부하셨나요ㅜㅜㅜ
객관적으로 이런거 묻는거 좋지 않다고 봅니다만
수학 어떻게 공부했냐고 물어보는 사람이 수백명이고
수학 어떻게 공부했다는 사람은 수만명인데
..그냥 ;그렇다는 지나가는 人
그런가요ㅜㅜ... 6에서 1~2보고 놀라서...ㅜㅜ
그냥 별거 없어요..
정석기본 수1수2적통기벡 4번 돌렷구요
쎈도 햇어요 2개사서
한석원 알텍 5번, 한완수 2번 돌렷어요.
12월말부터 7월 말까진 하루 밥먹는시간빼고 15시간정도 공부햇거든요..ㅜ
감사합니다!
막상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면 정공법으로 가면 됩니다. 부딪쳐서 깨지고 터지고 하다보면 감이 잡혀요. 무조건 좋은 길. 최적의 루트만 찾지 마시고 알고 잇는 한도 내에서 발악해서 풀어보세요. 실력은 처음부터 완성되는게 아니라 수백번 깨져야 완성됩니다.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면 정공법. 즉. 문제 풀고,(답지 보지 말고) 틀리면 다시 풀어보고, 또풀어보고, 죽어도 안풀리면 친구한테 물어보고, 쌤한테 물어보고, 마지막에 답지한테 물어보는거죠.
다시 말하지만 수학은
처음부터 이렇게 풀면 되는구나를 가지고 문제에 적용하는게 아닙니다.
대충 교과서 개념으로 부딪쳐보고, 비슷한 유형 여러개 풀어나가면서, 풀어 나가는 전략을 각자가 수립해야되요.
그냥 그렇습니다.
감사합니다!
상대적으로 자습시간이 많다는 차이가 있지만 수업하는 학원입니다.
올해 최선을 다해 결과를 얻고나서 고민해도 늦지 않습니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길 바랍니다.
삼성 끝판왕처럼
마무리 깔끔하게 해내고 세레모니할 준비하며 하루하루 끝까지 최선을 다하고 후회없는 수능날 아침을 맞이 합시다 화이팅
모두 좋은 결과 있길 바랍니다.
현역 이과생입니다.
수학은
현재까지 본 교육청, 평가원 모의는 [나름] 안정 1등급입니다. (9평 96 제외..)
실모도 풀어보면 대부분 1컷 안으로..
과학은
매번 낚입니다. 만점 찍기가 힘듭니다. 생물 유전이나 화학 양적관계, 산화수 문제는 다 맞으면서
희한하게 다른 문제들에서 틀립니다.
이걸 알면서도 또 틀립니다. 실모 풀어볼때마다 계속 틀려요 1~2개씩.
많이 틀리는게 아니라 평균적으로 1개정도 틀립니다.
제 목표가 수탐1입니다. 수탐1이면 수시 모든 최저가 완성되고, 정시로 어느정도 갈 수 있습니다.
근데 상당히 불안합니다.
과학같은 경우 (아마 평가원이 1컷 47미만으로는 안낼 것 같지만) 1문제 1문제가 생사를 좌우합니다.
수학도 마찬가지로 문제가 쉬울 것이라 예상되는데 9평처럼 1개 틀려도 2등급이 되는 그런 불상사가 발생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불안합니다.
수학은 한문제에 대학이 떨어지고
과학은 매번 1문제씩 틀리기 때문이죠.
한말씀 해주세요..
저랑 똑같네요.. 탐구 이상한데서 자꾸틀림
너무 덜렁대는거같아요..그림 자세히 보지도 않고 아 당연히 맞겟지 하고 넘어가보면 틀려잇음 ㅋㅋ
남은 기간 동안 그동안 한 것들을 모아서 오답정리하시고 개념 다시보시는 편이 한문제 더 맞을 확률이 가장 높다고 판단됩니다.
감사합니다,,ㅠㅠ
사실 현역인데 요즘 자신감이 너무 떨어져서,,,
걱정대신 열공해야겟어요,.
네 얼마 남지 않은 기간 최선을 다하시길 바랍니다.
저번주에 디데이 수가 한자리수를 돌입하고 나서 완전 멘붕 오더라구요
몇일을 날렸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후회는 하지 않는 성격이라 떨쳐버리고
지금부터라도 조금씩 더 볼 생각입니다.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ㅎㅎ
언제 봐도 좋은 글이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