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게 하는 수능 예측
인문 단독 지문이랑 독서방법론 지문은 고정인듯 합니다.
특히 인문 지문은 예시 문항에서부터 단독으로 끼어있던 친구라...
그 대신 법/경제 테마가 (가), (나)형이랑 엮이지 않을까 싶네요.
이번 9평도 몇명 한테만 이 얘기를 짧게 이야기를 했는데
법/경제가 잔짜 주제통합형으로 나와서 조금 놀랐습니다.
아무튼 독서 문항 구성은 이렇게 되겠네요.
1. 독서 방법론 - 세부 내용 기억X, 글에서 제시하는 글읽기 방법을 중심으로
뇌피셜) 독후감 쓰기 뭐 이런 거 나올 것 같아요. 발췌독 나왔고 수준 고려해서 읽기 나왔고, 토론 나왔고... 이건 교과서를 다시 봐야 정확히 감이 잡힐듯
2. 주제통합형 - 법/경제
뇌피셜) 경제 정책이 나올 것 같습니다. 18.06 준칙주의 재량주의처럼 비교지점이 명확하게 나오겠죠? 아니면 하나의 경제 현상을 다르게 분석하고 이에 따른 서로 다른 정책을 주던지...
3. 인문 단독 고정
뇌피셜) 고난도로 출제될 듯... 교과서에서 제시하는 인문 지문의 소재를 끌어올 것 같아요. 인간의 정신(은 나왔으니까 빼고), 세계에 대한 이해나 글쓴이의 관점 이해하기(도 베카리아에서 나왔고...)
4. 과학/기술 : 극악의 난이도는 아닐 것. 단, 눈알 굴리기가 막히고 이해한 학생과 그렇지 못한 학생의 풀이 시간이 많이 차이날 듯.
뇌피셜) 작년부터 기술 지문의 출제 기조가 엄청 어려운 내용을 말한다기 보다는 원리를 잘 이해했는지, 구성요소가 나온다면 그걸 바탕으로 잘 이해했는지를 물어보는 느낌입니다. 작년 수능에서도 모델링/렌더링 과정 잘 구분했는지를 물어봤고 이번 9평에서도 '동작 추적 센서'가 뭔지만 잘 이해하면 <보기>가 바로 풀렸어요. 유독 쉬운 느낌이긴 하지만 이해를 하면서 정보를 정리하면 바로 선지가 지워지는 형식으로 출제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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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지가 될지 똥글이 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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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문과임에도 인문 지문이 제일 약한데
인문 지문은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요??
추상적인 내용의 핵심이 무엇인지 파악하셔야 합니다. 거기에 비유적인 표현들이 나온다면 무조건 재진술임을 파악하고 무엇에 대한 재진술인지도 꾸준히 생각하시구요. 마치 베카리아 지문에서 울타리, 방벽이 형벌임을 파악해야 하듯이요.
또 스스로 생각을 유도하는 문장들이 등장하니 그때마다 지문에 가려진 부분을 추론, 이해하면서 읽어야 합니다. (이번 9평 4문단 마지막 줄처럼요)
독서 지문에서 까다로운 문제가 하나 배치될 거 같아요...
맞습니다. 인문지문이 가장 까다로울 것 같아요. 또 주제통합형에서 이번 9평처럼 (나) 내용에서 탄력성을 끌어오게 만들듯이 두 지문에서 사용된 개념을 섞어서 선지를 만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선지가 기대되네요. 저번에 질문했을 때 친절하게 답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아닙니당 언제나 문의주셔도 됩니다!
안녕하세요 선생님 ㅠㅜ 논리학 지문에서 막히면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ㅠㅠ
이번 9평에서 논리학에서 우수수 나가버렸어요...ㅠㅜ
윗분 질문에 답글인데 참고해보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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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상적인 내용의 핵심이 무엇인지 파악하셔야 합니다. 거기에 비유적인 표현들이 나온다면 무조건 재진술임을 파악하고 무엇에 대한 재진술인지도 꾸준히 생각하시구요. 마치 베카리아 지문에서 울타리, 방벽이 형벌임을 파악해야 하듯이요.
또 스스로 생각을 유도하는 문장들이 등장하니 그때마다 지문에 가려진 부분을 추론, 이해하면서 읽어야 합니다. (이번 9평 4문단 마지막 줄처럼요)
베카리아 지문은 완벽히 이해했는데(메가 모강서 해설강의랑 제가 혼자 분석한게 똑같더라구요!) 9평 논리학이 유난히 어렵네요ㅠㅠ 같이 공부할만한 지문 추천해주실수 있으신가요??
9평 논리학 지문이 어려우셨다면 무조건 22예시문항 동일론 지문을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많이 어렵긴 하지만 지문의 흐름을 잡고 각 내용이 등장한 맥락을 스스로 생각하면서 읽어야한다는 점이 비슷해요.
추상적인 용어 자체가 낯설어서 힘들었다면 1711 콰인포퍼, 1911 가능세계 지문도 같이 보시면 도움이 될 거예요. 소재가 비슷한건 1411b 심신이원론 지문도 있습니다.
선생님, 주제통합형 문제 이거 나올까요.?
6평,9평때도 느낀건데 (가)에 박스친 단어 묻는 문제에서
(가)만 읽고 선지보면 '엥 이게 뭐지? 내가 놓친 워딩이 있나?' 하다가
(나)읽었을때 비로소 그 선지 워딩나오면서 판단 되는거..
그 문제 선지 판단하려고 (가)로 찾아들어가는 찾돌이들 많이 당할거 같기도 하고..
가능성있습니다. 두 지문의 내용이 깊게 연결된다면 이렇게 출제하지 않을까요?
문학 화작 33분컷내고 45분동안 비문학만 풀고싶음ㅠㅜㅠㅠ
ㅋㅋㅋ 독서어렵죠
역시 심프님 좋은 글 감사합니당 ㅎㅎ
확실히 요즘 국어는 이해력을 더 중요시하도록 바뀐 것 같아요
그래서인지 저걸 깨닫고 이해를 하기위한 공부에 집중하면 금방 오르는 듯 하네요
맞습니다. 정보량을 줄이는 대신 문장 간 밀도를 높이고 그걸 이해하면서 읽을 줄 알아야 문제가 쉽게 풀리는 경향이 강합니다
한지문을 못읽을꺼같으면 인문, 기술 머부터 읽어야할까요?? 좀더 자신있는건 인문이긴합니다
기술도 막자신없는건 아니에요
인문부터 읽어보시고 안되겠다 싶으면 바로 과학기술로 넘어가세용
던~>든
국어 가르치시는 분들도 많이 헷갈리나봐요ㅠ
ㅋㅋㅋ 아이쿠 생각없이 쓰다보니.. 감사합니다.
콰인 포퍼 급 인문 지문 하나 나오지 않을까 슬쩍 기대를 해봅니다..ㅎㅎ 그리고 가나형에 뭔가 가지문에 경제현상과 문제점 제시해주고 나지문에 관련 법으로 해결양상 구체화 이런 식으로 나와도 재밌을 거 같아요!!
그렇게 나오면 또 볼만 하겠네요 ㅋㅋ. 근데 출제 근거 자체가 동일한 화제라 내용적으로 문제-대안의 구조로 가 나가 나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독서방법론은 왜 나온걸까요? 지금까지만 보면 3문제 그냥 낭비하는것 같은데
난이도 조절 실패로 인한 극단적인 표준편차를 막기 위함이 아닐까요? 저는 나름 재미있어서 긴장감 덜어내는데 도움이 됐던거 같은데
그건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