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인생은 정시? [866752] · MS 2018 (수정됨) · 쪽지

2021-11-09 20:37:43
조회수 20,091

수능 수학 시험장에서 이것만은 꼭..! 9가지

게시글 주소: https://susiapply.orbi.kr/00040448655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글을 써보네요. 오늘은 나름 작년 수능에서 원하는 성과를 거뒀던 수험생 선배인 제가 수능이 9일 남은 이 시점에 2022 수능 수학 시험을 보기 전, 한 번만 더 생각해보면 좋을 내용들을 가져와봤습니다. 제가 작년에 수능을 볼 때 생각했던 내용들, 그리고 과외를 하면서 학생들의 실수와 스타일을 보고 느낀 점들을 정리했습니다. 1분이면 다 읽으니 쭉 읽어보시고, 공부 관련해서 궁금한 내용이 있다면 무엇이든 질문으로 남겨주시면 내일까지 답변드리겠습니다.


1. 특별한 아이디어를 요구하지 않을 것이다. 이미 알고 있는 것들로 해결하자.


2. 조급하지 말자. 계산 속도 때문에 문제를 못 푸는 것이 아니라, 크게 막혀서 문제를 못 푸는 것이다.


3. '실수'만 안해도 수능은 대박이다.


4. 수능 수학 문제를 푸는 과정은 크게 2가지이다.

           (1) 문제의 조건 모두 찾기

           (2) 문제의 조건을 조합하고 해석, 계산해서 답을 내기

문제를 풀다 막힌다면 문제의 조건을 모두 찾았는지를 우선 확인하자. 사소한 단서라도 모두 찾아내야 한다. 그리고 찾은 조건을 자신의 말로 써보자. 예) f(x)는 역함수를 가진다~ : f'(x)가 실수 전체에서 0 이상이거나 0 이하이구나!(대략적으로..)


5. 수능 수학에 1문제 나오는 ㄱ, ㄴ, ㄷ 문제가 막힌다면, ㄱ이 맞다고 가정하고 풀어보자. 혹은 ㄷ 선지를 판단하기 위해서 ㄱ, ㄴ 선지가 맞다고 가정하고 풀어볼 수 있다.


6. 선지의 구성을 파악하자. 루트가 있는지, 파이가 있는지, 분수가 있는지, 짝수인지 홀수인지. 최후의 순간에 도움이 된다.


7. 발문 맨 윗줄의 조건을 놓치지 않았는지 확인하자. 가장 많이 조건을 놓치는 부분이다.


8. ‘구하는 답’에 초점을 두고 생각하자. 목표를 갖고 문제를 푸는 것이다.


9. 수능 1주 전에 문제 푸는 순서를 확실히 정하고, 그대로 지키자. OMR카드, 가채점표를 언제 쓸지까지 정해야 한다. 예) 15, 22, 30 빼고 다 푼 다음에 OMR 쓰고, 15->30->22 풀고 나서 OMR 쓴 후 가채점표 쓰기


여러분은 이미, 수학을 충분히 잘합니다. 두려워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럼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하고, 자신과의 싸움에서 승리하고 목표를 이루시길 바랍니다!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