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역사 임고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어려웠던 문제
제 자의가 절대 아닙니다.. 버터카라멜쿠키 님의 요청입니다
문제 푸는 건 고사하고 (나)의 내용이 이해가 가신다면 대단하신 겁니다.
문제는 못 푸는 게 정상입니다.
시험장에서 이 문제 풀 때 출제자 뒤통수를 후려갈기고 싶었거든요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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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저도 되게 최소한 태평천국의 난 쓴 건 맞겠지...하고 꽤나 확신을 가지고 있었고, 같이 시험친 동기들이랑 얘기했을 때도 당연스럽게 태평천국의 난이겠거니... 했는데
답은 정말 듣도보도 못한 "소도회의 난"이었다네요 ㅋㅋㅋㅋ
아니ㅋㅋㅋㅋ그게 뭐에요
천지회도 아니고, 삼합회도 아니고, 가로회랑 세로회를 내도 지엽 끝판왕이나 다름없는데... 소도회라뇨ㅠㅠ
나에서는 지나가 중국인 거랑 법국이 프랑스인 거밖에는 도통 모르겠...
와... 전 저거 풀 당시에 법국이 프랑스인 것도 몰랐는데
법국이란 말이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에 나왔어서 기억하고 있습니다 흐핳
이거 보니 제가 가장 좋아하던 중학교 역사쌤이 다시 존경스러워지네요
저도 빨리 학교에서 일하는 날이 왔으면 좋겠네요
맞히지 말라는 문제 아닐까요...?
제 동기 중에 마지막 동그라미는 맞힌 애가 있었답니다.. 제 배움이 부족한 탓이겠죠 ㅠㅠ
그런 분들이 계셔서 교수님들이 계속 어렵게 내는 건가 싶네요...ㅋㅋㅋㅋ
이게대체무슨..
와... 쓴 건 다 맞습니다
다만 정확히는 프랑스인조계 입니다
중국인 조계래요
모범답안을 알 수 없긴 한데 아마 아니었던 것 같아요
이광수가 상해의 조계에 다녀온 소감을 적은 글인가보네요 대충?
한자투성이네 와
그쵸ㅎㅎ 근데 저 정도면 한자가 많은 건 아닙니다. 사료가 처음부터 끝까지 한문으로 쓰여 있는 문항이 평균 2개씩 정도는 나오니까요.. 문제는 근대국어를 수능 끝나고 5년만에 시험장에서 처음 마주했다는
오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