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초기 너무나도 이성적인 그녀
연애한지 일주일
전 맨날 보고싶은데 그녀는 아닌가봅니다
이제 졸업반 미대생그녀
물론 바쁜 것 알고 자기시간 많이 필요한 것 압니다
그래도 나름 연락은 잘 해주지만 절 좋아하기나 하는건지..
그래도 나름 한창 서로 좋아할 때에 일주일에 한번 보자라니..ㅠ
이런 여자가 있을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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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쪽이 자꾸 좋아해주면 됩니다
참 이상하죠.
내가 정말로 그녀를 좋아해서, 그녀에게 좋아하는 티를 내면, 나와 그녀와의 관계는 오히려 서먹해 져요. 하지만, 내가 정말로 그녀를 좋아해도, 좋아하는 티를 안내고, 그녀가 날 좋아해야 한다는 행동과 과하지 않고 친근한 행동만 유지 한다면 그녀와의 거리는 더 가까워 져요.
인간 관계는 참 이상하죠. 내가 좋아하면 좋아할 수록 더 멀어질 때가 있고, 내가 쿨하게 대하면 대할 수 더 가까워 질 때가 있잖아요. 그냥, 항상! 둘다 좋으면 좋고, 아니면 말고면 좋을텐데 말이죠. (물론 이처럼 단순하게 사랑하는 사람들도 있긴하죠..)
어떻게 보면 이건, 자신이 이미 갖고 있기 것에 흥미를 느끼지 않는 것도 당연하겠지만, 그게 인간 관계에서도 적용 된다는 게, 참 안타까운 것 같아요. 그냥 사람과의 관계.. 사랑은, 그저 단순하고 쉬운 수학 문제 같으면 좋을텐데 말이죠.
ㅋㅋㅋ 와 있을수 있죠^^ 자기관리에 철처한 여자인가 보네요~
대학 졸업반이면 연애에 안달복달 할만큼 그렇게 어린 나이도 아니고.. 오히려 직장인보다 바쁜 시기일 수도 있겠네요. 사실 보통 대학 졸업하고 사회생활 하게 되면 일주일에 한번, 혹은 바쁠 땐 그나마도 못보는 것도 그리 이상하지 않은데... 너무 초조해하지 마시길.
그리고 사실 연애에도 인프라가 필요하죠. 연애에 충분한 시간과 노력과 돈을 투입할 수 있을만한 여유가 있는 상황이 아니라면 어쩔 수 없지 않을까요.
그리고 구태여 밀당은 안하셔도 될 것 같은데ㅎㅎ 어차피 진심이 통하지 않는 상대라면 밀당도 안통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