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kgodie [1088646] · MS 2021 · 쪽지

2022-01-26 00:3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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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베 28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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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차 입니다.


요근래 또 글을 못올렸다.

어제는 부끄럽지만 스키장에 갔다. 사실 부끄러울건 없다.

그냥 고딩때 추억이 정말 1도 안남을것같아서 친구랑 갔다온거다.

근데 공부나하라는  신의 계시인지 버스를 잘못타서 다른 스키장으로 갔었다.

그래서 약 4만원 정도를 날리고 심지어 반종일권(13시부터 22시까지)을 예약했는데

버스 막차가 17시인걸 뒤늦게 알게되어 남은 5시간을 날리고 약 2시간정도 스키타고 집에 돌아왔다.

왤캐 멍청하냐고? 아니 나도 어이없는게 같은 시간에 같은 장소로 타 스키장의 버스가 왔다.

심지어 거기 주변에 스키타러온사람들이 모여있으니까 그런가보다 하고 탔던건데 ㅠㅠ

그냥 내가 멍청한거같다. 확인을했어야하는데.

암튼 어제일을 대충 적어봤고.. 오늘은 어제 개고생을한 여파인지 아침에 일어나는게 힘들어 늦잠을잤다.

그래서 늦게 일어나서 빈둥거리다가 늦게갔다.

그렇지만 독서실에서 정신차리고 늦은 시간만큼 조급한 마음으로 했다.

시간이 너무 잘가서 깜짝놀랐다. 조금 배고파서 시간을 보니까 8시 반이었다.

저녁시간을 놓쳐서 그냥 김밥으로 대충 떼우고 약 10분만에 다시 독서실책상에 앉아서 공부했다.

늦게 일어난 과오인가 ㅠㅠ 할일이 늦게 끝나 집에도 평소보다 늦게 왔다.

하지만 그래도 할일을 다 하고 집에 오니까 마음이 후련했다.

오늘 느낀건 늦게일어나면 하루가 매우 짧다는것이다. 

일찍 일어나면 흐름을 놓치기 싫어서 바로 독서실에 가게되는데,

늦게 일어난 날은 왜인지 가기가 싫고 유튜브나 보고 싶어진다.

김승리쌤이 아침에 6시에는 일어나라던데 개학하면 진짜 해봐야지..

암튼 그래도 할일을 다 끝마치고 집에 돌아온 내가 대견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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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은 매일 올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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