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시와 문이과 고민... 제발 도와주십시요
안녕하십니까 평준화 일반계고3 이과ㄷ역학생입니다 제가 원하는대학갈정도의 내신이 안나와서 정시를 바라보고 공부하고있는데 요즘 계속 수학a형을 응시하고싶다는 생각이수능 드네요
제 고민을 정리해보았는데
1. 이과쪽 대학 그러니까 자연과학대학이나 공대를가면 대학가서도 고등학교때에 비해 수학공부를 많이하나요? 버틸 자신이 없어서요
2. 제가 원래 문과공부(특히 경영경제)에 흥미가 있었는데 대학진학에서도 수학 트라우마(?)가 더해져서 이과 수능을 치더라도 문과로 가고싶은데 sky의 경영,경제학과에합셕하려면 문과수능 기준으로 몇개까지틀려야 마지노선일까요? 경영,경제학과가 아닌 다른과들은 컷이 어느정도일까요?
3. 취업같은걸 따져보면 확실히 공대쪽이 메리트가있다는거 같은데 그쪽에 대한 흥미나 가서 버텨낼 자신이 없다면 문과대학으로 가는게 나을까요?
4. 현재 제가 국어a 90~90중반(국어는 공부를 거의하지않는데 1등급나오는편입니다)
수학b 60~70(얼마전 학교에서 18일에 친 종로모의고사는 쉽게나왔는지 78점입니다)
영어 80중반(2학년때까지 90점 중반대 나오다가 감독해와 단어의 한계를 맞이한것같습니다)
물리1 40중반(점수폭이 심한편입니다 못볼땐 30중반까지 떨어지네요)
생물2 40중반(백호선생님 인강듣는데 낚시문제같은거에서 한두개씩 나가네요)
이정도의 점수가 나오는데 제가 수학a형(국어는 b형으로)을 칠까라는 생각을 한 계기가 4월 전국모의고사 치기전에 기출을풀려고 교육청홈페이지에서 뽑았는데 제작년수리나형4월기출로 잘못뽑아서 풀때도 이상한걸 느끼다가 80분동안 설렁설렁다풀고 이상해서 검산도 안하고 매겼는데 계산실수2개나가고 93점이 나와서 뭔가 이상해 뒤져보니 나형이더군요(국어 b형은 아직 쳐보지는 않았습니다)진짜 매일 죽어라 공부해도 오를기미도 안보이던 수학이 a형 치니까 점수가 너무 쉽게 잘나와서 그냥 원래 감이 좋아서 점수가 잘나오던 국어를 b형을 꾸준히 공부해서 치고 수학a형을 치면 어떨까하는 생각이 계속 듭니다 탐구는 계속 해오던 물리1 생물2로 하구요
지금 제상황에서 국어b 수학a 영어 물1 생2 제2외국어로 갈아타는게 더 확률이 높을까요? 이과수학은 진도도 다 못빼놨고 솔직히 따라갈 자신도 없습니다...
5. 서울대학교가 올해 정시에서 수능100퍼센트 반영하는걸로 알고있는데 그럼 문이과중에서 어디가더 서울대 합격하기 힘들어질까요?
6. 만약에 국어b 수학a로 돌린다면 사탐을 처음부터 공부하는것보단 하고있던 물1생2를 계속하는게 낫겠지요?
7. 서울대에 점수 맞춰서 원하는과가 아닌 다른과를 가더라도 복수전공 가능한가요?
8. 지금 재가 하고있는 고민이 너무 수학b형으로부터 도망치려는 생각인가요?
정말 진지하게 학년부장선생님께 국어b 수학a 응시하고싶다고 말씀드려도 될까요...
문과 정시의 문이 좁다는걸 알면서도 이거때문에 요즘 잠도못자고 고민하고있습니다
오르비에 경험많고 생각깊으신 능력자분들 사람하나살린다고 생각하시고 짧은 조언이라도 진심으로부탁드립니다... 질문이 많아서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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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수학 탐구 제2외국어 중에 하나라도 바꾸실 분 계신가요?? 제가 바꿀까 말까...
근데 ba과탐조합이면 서울대 연대밖에 못 쓰실텐데...
sky상경계 언수외 마지노 원점수 6~7점정도 서울대는 수학틀리시면 가망없으시고..
잘 선택하세요 저 조합의 의미는 서울대 연세대만 쓰겠다는 각오가 아니시고는 진짜 힘드실거에요
서강대 성균관대도잇어요!
제2외국어 선택하셔서 과탐 하나 교체받으셔도되고..
그랬군요 그건 또 몰랐네요 학원에 이번에 문과전향한 삼수생이 말해줘서 그런가 보다했는데..
ba과탐 제2 이런 조합도 된다니 신기하네요
안 달아주셨으면 저분 더 고민하셨겠네요...
1. 이과쪽 대학 그러니까 자연과학대학이나 공대를가면 대학가서도 고등학교때에 비해 수학공부를 많이하나요?
=> 물리,공대에서 쓰는 수학이랑, 수학과에서 쓰는 수학이랑 조금 다른듯. 화학,생물쪽은 그나마 수학을 덜씀
2. 제가 원래 문과공부(특히 경영경제)에 흥미가 있었는데 대학진학에서도 수학 트라우마(?)가 더해져서 이과 수능을 치더라도 문과로 가고싶은데 sky의 경영,경제학과에합셕하려면 문과수능 기준으로 몇개까지틀려야 마지노선일까요? 경영,경제학과가 아닌 다른과들은 컷이 어느정도일까요?
=> 누적 0.3~0.5%정도는 나와야 소신지원이라도해서 비벼볼수있습니다. 몇개틀려야가는지는 본인이 찾아서 계산해보세요.. 아마 영어 1~2문제엿나 그정도엿던거같은데. 수학 다맞고 국어영어에서 3개이내 정도엿나 그쯤될꺼에요..
3. 취업같은걸 따져보면 확실히 공대쪽이 메리트가있다는거 같은데 그쪽에 대한 흥미나 가서 버텨낼 자신이 없다면 문과대학으로 가는게 나을까요?
=> 냉정하게 판단해서 수학A형으로 돌렸을때 수능 만점맞을자신잇고 국,영도 11뜰자신잇으면 옮기시는게 좋아요. "대기업 취업"으로만 봤을때는 그냥 이과에 남아서 경북대 전자공학라도 진학하는게 훨신 유리하구요..
4. 현재 제가 국어a 90~90중반(국어는 공부를 거의하지않는데 1등급나오는편입니다)
수학b 60~70(얼마전 학교에서 18일에 친 종로모의고사는 쉽게나왔는지 78점입니다)
영어 80중반(2학년때까지 90점 중반대 나오다가 감독해와 단어의 한계를 맞이한것같습니다)
물리1 40중반(점수폭이 심한편입니다 못볼땐 30중반까지 떨어지네요)
생물2 40중반(백호선생님 인강듣는데 낚시문제같은거에서 한두개씩 나가네요)
이정도의 점수가 나오는데 제가 수학a형(국어는 b형으로)을 칠까라는 생각을 한 계기가 4월 전국모의고사 치기전에 기출을풀려고 교육청홈페이지에서 뽑았는데 제작년수리나형4월기출로 잘못뽑아서 풀때도 이상한걸 느끼다가 80분동안 설렁설렁다풀고 이상해서 검산도 안하고 매겼는데 계산실수2개나가고 93점이 나와서 뭔가 이상해 뒤져보니 나형이더군요(국어 b형은 아직 쳐보지는 않았습니다)진짜 매일 죽어라 공부해도 오를기미도 안보이던 수학이 a형 치니까 점수가 너무 쉽게 잘나와서 그냥 원래 감이 좋아서 점수가 잘나오던 국어를 b형을 꾸준히 공부해서 치고 수학a형을 치면 어떨까하는 생각이 계속 듭니다 탐구는 계속 해오던 물리1 생물2로 하구요
지금 제상황에서 국어b 수학a 영어 물1 생2 제2외국어로 갈아타는게 더 확률이 높을까요? 이과수학은 진도도 다 못빼놨고 솔직히 따라갈 자신도 없습니다...
=> KY만 놓고보면 수학공부방향에 큰변화가 있지않는이상 문과가 조금더 유리해보입니다.
5. 서울대학교가 올해 정시에서 수능100퍼센트 반영하는걸로 알고있는데 그럼 문이과중에서 어디가더 서울대 합격하기 힘들어질까요?
=> 문과가 힘들기도하고 님상황에선 문과로 서울대가는건 확률이 낮을것같네요. 이과 서울대도 마찬가지..
6. 만약에 국어b 수학a로 돌린다면 사탐을 처음부터 공부하는것보단 하고있던 물1생2를 계속하는게 낫겠지요?
=> 탐구2개에 제2까지 달리시면 사탐이든 과탐이든 별차이없어보입니다. 뭘해도 만점맞을수있는과목을 선택하세요
http://orbi.kr/0004397628
(표에는 불가능하다고 되어있는데 최근 확인해보니 성대도 대체가능합니다)
그런데 논술도 인문사회논술을 응시하실것같은데 지금이라도 사탐으로 돌리시는게 좋을것같은데 더고민해보세요.
7. 서울대에 점수 맞춰서 원하는과가 아닌 다른과를 가더라도 복수전공 가능한가요?
=> 네, 학점제한잇음
8. 지금 재가 하고있는 고민이 너무 수학b형으로부터 도망치려는 생각인가요?
=> 네 누구나할수있는생각입니다.
우선 냉철하고 정확한 답변 정말 감사드립니다
제2외국어는 대학에서 반영할때 2등급밑으로만 떨어지지않으면 만점처리되는것으로 알고있는데 아닌지요? 만약 돌린다면 제2외국어는 6월달부터 베트남어나 아랍어로 등급만 맞출생각이었는데...
서울대 빼고는 탐구와 동일하게 교차되서 반영됩니다
의대나 최상위공대에 대한 차선책으로 sky문과를 선택하려는거 아니면 그냥 문과로 준비하는거 어떠세요?? 교차지원시에 이과와 문과 수능난이도 차이만큼 가산점을 많이주는것도아니고, 언수외 어느정도 되시면 사탐이야 과탐에비해선 금방하니까요.
답변 감사합니다 사탐이 그정도로 공부하기나 성적면에서 올리기가 쉽나요? 사탐을하게된다면 한국사를 해야될거같은데... 아 그리고 제2외국어는 3등급부터 감점되는걸로 알고있는데 아닌가요?
한국사가 들어간다면 잘모르겠지만 그래도 과탐2를 선택해야되는 서울대이과와 피차일반이라고보고(오히려 한국사쪽이 과탐2쪽보단 더 낫다고 생각해요전) 그전에 수학B와 수학A의 차이는 어마어마한데다가 베트남어같은거하면 제2외국어 2등급은 원점수20점대정도만 맞아도되니 좀만공부해두시면 3등급밑으론 내려갈일 없을거에요. 서울대 제2외궈 3등급부터 감점되는건 맞아요.
그리고 수B->수A얘기나와서말인데 제 고등학교때 이과친구들도 고3때 수A로 많이 바꿨어요. 그런데 그건 문과쪽에 꿈이있는게아니라 단순히 수B가 어려워서 그랬던거고, 작성자님은 아예 꿈이 문과쪽이라 그런거니까 그거에 대해선 너무 연연하진 마세요 ㅎㅎ
나니...내가쓴글인줄...
3번 이공대는 당연히 수학과학 난이도높아지고 빡세고중요하고요 6번 사람따라다르겠지만 제가 수시지원시즌에 사탐시작해서 수능때 47 47 받은걸보면 할수있나봅니다 8번 네 근데 제경험으로는 수학이 원점수 100떠서 그대로 목표 대학 목표 이공계 과에 진학해서 하게될 공부와 경영경제 공부중에 뭐가하고싶은지 정하는게 먼저인듯요 전자면 피하시면 안되고 후자면 버리셔요ㅋㅋ
답변 감사합니다
만약 이과로 성공하고 문과로 성공했을땐 당연히 문과(경영경제)공부를 하고싶구요... 지금까지 쭉 공부해오고 점수도 그런대로 1등급나오는 과탐을 고대지원문제때문에 버리고 사탐공부하는게 맞는건지 고민이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