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종 첫날 가봤는데... 한숨나오네요 고민상담좀 해주세요ㅠ
재수삼수 독재하다가 말아먹고 지방대 갔다가 여러 복잡한 일이 있고서..
교수땜에 자퇴하고 4반수 오늘 시작했어요.
그전에는 독서실-집 다니면서(집에서 자는 경우가 훨 많았죠.. 작년 8,9,10월에는 총 공부시간 30시간도 안됐으니까) 혼자 하다가 x말아먹었는지라 + 가족들 성화에 못이겨서 재종반을 갔어요.
낮은 반이라 그런건지, 왠지는 몰라도 갔더니 너무 실망했습니다
애들은 다 자고 강사들은 자는 애들 깨우지도 않고,, 수업 내용도 별로 못뽑고..
괜히 투정부리는거같은데 실제로 그래서 더 놀랐고요..
생각도 안하고 있다가 다시 수능을 보게 되서.. 아니, 원래부터도 수학, 사탐 진도 다 못나가고 수능 쳤었거든요.
학원 가서 앉아있으니까 내가 왜 지금 여기 앉아있는지도 모르겠고 이거 계속 있다가는 폭망하겠다싶은 멘붕이 자꾸 오는데..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일단 이번 주까지, 아니 이번 달까지라도 다니면서 판단을 할 지, 아니면 당장에 주말에라도 때려치고 다시 도서관 가야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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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글 올리신거 보면 원하는 대답 얻을려고 올리신거 같은데 그냥 학원 계속 다니세요...
제삼자 입장에서 보면 재수삼수망하셨으면 그냥 무조건 학원 다니시는게 맞는거 같아요. 왜 같은 실수를 3번씩이나 하려고 하시는지..
도서관 가면 100% 또 망합니다.
이번엔 다르겠지, 생각하지 마세요.
애들이 다 자면 그 옆에서 공부하면 되잖습니까.
수업 내용 부실하면 그 시간에 자습하세요.
어떻게든 학원 안에서 살 길을 찾아야지 나왔다간 또 망합니다.
기분 나쁘게 듣지 마시고요
수학, 사탐 진도도 못 끝내고 가셨다는데 그게 수험생의 기본 자세인가요??
수업 내용, 학원 등등 기타 여건이 맘에 안 들 수도 있겠지만 본인을 냉철하게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지길 바랍니다
그리고 학원에서 엄청나게 불편한 거 아니면 그냥 다니세요
수업에서 뽑을게 없다하더라도 최소한 정말 작고 사소한 깨달음이라도 얻엇다면 이득인거에요
수업 잘듣고 복습잘하는친구는 공부를 안잘할수가 없더군요.
그리고 2년 연속으로 독재하다가 실패하셨다면 당연히 그쪽의 방법으로는 문제가 있다는것을 님도 아셨을듯 한데요? 안되는 방법 그대로 고집하시지마시고 재종반에 남아잇기를 적극 당부드립니다
윗 댓글로 거의 다된거같지만 저는 재종다니다가 7월에 그만뒀는데 자세한 이야기 듣고싶으시면 쪽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