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건물주의 일일
큰 사거리에 있는 고층건물.
5억짜리 페라리를 타고 직접 세입자들로부터 월세를 걷으러 다닌다.
예금을 하러 은행에 가는데, 지점장이 또 귀찮게 커피를 타온다. 불편하니까 이러지 마시라고 몇 번을 말씀드렸건만.
집으로 가는 길, 지점장이 차고있던 시계가 생각난다. 파란색 로렉스....
늘어난 티와 반바지, 그리고 삼선슬리퍼. 이 대형백화점이라고 불리우는 욕구해소의 장은 나에게 경멸의 시선을 보낸다.
불가리, 오메가를 지나 로렉스로.
이번에는 의아함이 섞인 또다른 경멸의 시선. 참으로 어리석은 직원이다.
여기 점장은 나를 이렇게 대하지 않았을텐데.
직원은 모든 질문에 심드렁하게 대답한다.
내가 찾던 파란색 로렉스. 얼마냐고 묻는다. 잠시 기다리라 하고 차에 있는 현금가방을 꺼내온다.
매장에 가니 어쩔 즐 몰라하는 직원과 사과하는 점장.
망할 내 시계나 내놔라, 황홀해하는 자본주의 천민들.
술집과 연회장을 전전하니 옆에 붙는 피래미들.
얼굴이 꽤 반반하다. 좋다, 건물주와 즐기는 걸 허락하노라.
눈을 떠보니 아침.
옆에는 얼굴이 어려풋이 기억나는 여인 두 명의 나체.
그렇게 건믈주의 또다른 하루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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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2년 전에 씀 소설입니다. 으아 증2병 돋네요 오글오글 ㅋㅋㅋㅋㅋ
이ㅡ때에도 아이패드 썼었나? 오타가 장난아니게 많네요 ㅋㅋ
이 글을 쓴 이유는..... 음...... 제가 희망하는 삶이라서요 ㅋ
직업이 건물주, 월급은 수억원, 노동강도 최하.
참 이 글 쓰면서 공부 열심히 해야겠다는 각오를 했었는데, 지금은 이모양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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