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소 대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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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체 다 하고 마무리 런지 하다가 기절했는데 이거 존나 어지럽네요 1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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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신 화1 하려고 하고 고석용T 베개완 (고2버전) 듣고 있어요평가원 기출이 들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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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확통 1~2 왔다갔다 거리고 n제+실모 양치기 할건데 풀이 잡아주실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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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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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다가 약효 돌면 온순해졌다가 약효 떨어지면 짜증내다가 다시 울다가잠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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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edback & Summary 국어 문학 • 1. 눈으로 확인 2. 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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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본인 설경 합격권인데 약대 갔으니까 저정도 될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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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서 계속 알짱거리다가 고백하면 친구로 지내자라는 말을 성공적으로 들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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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준 작년 어싸 풀어보니까 저랑 잘 맞는 거 같은데 시중 n제를 풀어본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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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학원에서 작년 시대 서바 24회를 줍줍해서 풀었는데 21 29가 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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숏컷수2개노맛 4
너무전형적익숙깨달을포인트가별루없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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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지보니까 보조선 띡 그어져있고 풀이가 내 반의 반이야...... 현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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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 인류는 태양계가 우리 우주의 전부라고 생각했었지만 나중에 우리 은하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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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모 배포] OnlyTraY's B.L.E.A.K. 물리학2 모의고사 배포 9
It's finally out. 드디어 저의 첫 물2 모의고사가 나왔습니다. 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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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일 내일은 4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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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프 97 96 2 96 96 떴는데 서성한 높공이더라구요 저는 그래도연고 높-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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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딩때 우울하면 코난 자주 봤었는데..... 개인적으로 작화가 너무 별로던데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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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다정하려면 머리가 좋아야 하더라 상대방이 말한 거 상대방에 관한 거 하나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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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수 기준이고 영어따였음 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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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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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학원에 엄청 많은 것 같어 두꺼운 후드티를 처입고 에어컨을 그렇게틀면어떡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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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올해 원하는 대학 진학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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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환 선생님 사문 생윤 하고 있는데 도표를 많이 못해서요 도표는 윤성훈 선생님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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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수때 사문치긴했는데(망함) 머리에 개념이 두루뭉술하게 기억남 그냥 바로 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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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까지는 진짜 몰두해서 공부 잘됐는데 오늘 한번 페이스 말리니깐 공부하기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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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돌리면 4
2019 뉴런 확통이 있다. 2019 최적 개념완성도 있다. 그런데 난 왜 아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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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하고나서 자기전에 한시간정도 게임하고 자는데 너무 의지박약인가 싶기도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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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길이 남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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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의 의견을 기다립니다. 전 일주일에 2번정도는 30분씩 강의보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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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고2 학생입니다 내년 1학기에 수1을 한다고 해서 수1 인강을 들을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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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2때문에 진짜 죽을고같은 현여기입니다 수1은 어느정도 감 잡아가기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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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본 듣고 강기분 들으면 되나요? 강기분 듣고 뭐하나용? 아니면 다른 공부법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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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코 생기면 뿌리고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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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립 실력이 물오름 역시 현실이 어지러워야 해학을 하는구나 싶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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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음... 4
쓰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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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떡하죠 0
아직 서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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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많으시고 sky국문과임 국어만받을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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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구 투자시간 1
재수생이고 6모 33334 (언매,미적,생윤,사문) 입니다. 탐구 개념은 다 끝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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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때 이건늘 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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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굴데굴 오리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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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군수 중이고 작수 81(공통 -1, 미적 -4) 올해 6평 88(공통-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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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는 못배운 여자라고 하는거 무례한 말일까? 무식하다고 무시하고 니가 공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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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치타는 달린다 1
근데 짤이 안 보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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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찾아봐도 뭔 상황인지 잘 모르겠는데 설명해주실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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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왜 이리 잘하노 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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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비 왤케 노잼이지 37
상태가 좀..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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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진 하면서 일주일동안 보완한담에 테이리 세배압축 고고혓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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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부트는 등급컷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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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수완 유기멈처ㅓㅓ
저 대나무의 비밀은 사실 산소수입니다(?)
뿌리남자 베누님이 생각나네요.
베누님 요즘 안보여요..
모소대나무!! 같은 남자가 되야지
위 글을 보니 문득 한 일화가 생각이 나네요
과고에 한 소년이 있었습니다. 그 소년은 수학과학 선행을 적어도 반바퀴 씩은 돌리고 오는 다른 과고생들과 달리, 중3때 모교를 방문한 과고생 선배의 홍보(?)를 듣고 갑자기 과고행을 결정한 케이스였습니다. 다행히 중학교 내신은 완벽했기에 과고 진학에는 별 무리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갑작스럽게 과고로 가기로 결정한 경우라 선행이 거의 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때문에 내신은 바닥을 찍었고 어쩌다보니 교우관계도 원만하지 않게 되어 정신을 차리고 보니 그는 과고에서 겉도는 아이가 되어있었습니다. 국제 올림피아드는 물론이고 국내 여러 상을 휩쓸고 대충 공부해도 시험만 쳤다하면 1등이 나오는 괴물같은 아이들이 수두룩 빽빽한 학교에서 그는 점점 더 외롭고 지쳐가게 되었습니다.
중학교 땐 그도 전교 1등이었지만 과고란 곳은 단순한 노력만으로 단기간에 성적을 올리기가 너무 힘든 곳이었습니다. 그렇게 1학년을 보낸 후, 그는 자신을 뒤바꾸게 되는 계기를 만나게 됩니다. 별 거창한 계기는 아니었지만, 같은 고향 출신으로 역시 과고에 진학한 한 친구와 긴 대화를 나눈 후부터 달라지기로 결심한 것입니다. 그때부터 그는 2학년 1학기가 마치고 원서를 쓰고 면접을 보게 되는 때까지 정말 공부밖에 하지 않았습니다. 1학기 중간고사에서 처참한 성적을 받은 후 무기력하게 수업과 자습시간을 보내고 잠만 자던 그의 모습을 보던 친구들과 선생님들도 깜짝 놀랄 정도로 그는 달라졌습니다.
결론만 말하자면, 그는 2학년 중간, 기말 모두 이전과 비슷한 성적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그는 좌절하지 않았고 묵묵히 공부를 해나갔고 결국 과고전형 중 대학 수리논술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습니다 현재 그는 조기졸업을 했으며 그의 목표 대학에 진학했습니다.(사정으로 인해 대학과 학과는 밝히지 못하지만 그는 1학년때 말했을 땐 누구도 믿지 않았던 꿈을 이루었습니다)
위 대나무 얘기를 보다보니 문득 이 일화가 너무나도 닮은 것 같아 올립니다. 공부하는대로 성적이 쭉쭉 올라가고 성과가 뚜렷히 보이는 학생들도 있을 것이지만, 모소 대나무처럼 잠재력을 차곡차곡 쌓아 두다가 최종 목표에 다다라서야 이 힘이 펑하고 발휘되는 이들도 있을것입니다. 두 유형의 학생들 모두 어쨌거나 진정 이루어야 할 꿈은 최종 목표일 것이므로 지금 당장 노력의 결과가 바로 나타나지 않더라도 너무 힘들어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소년과 친구가 나눈 대화의 내용이 궁금해지는 글이네요.
좋은글 ! 이네요
츤데레 비둘기님ㅎㅎ
관리자님 츤츤~~
헉 제가 닉네임으로 한 이유인데..
나도 이제 키클때가 된거같은데..
신기하네
관리자이모가츤데라니이럴수는없어츤데레는3d를위한게아니라고흥?
음 멋있는 얘기인듯
뿌리만 내리다끝나는 케이스도만음
아놔ㅋㅋ. 감동할뻔햇는데 소금잼
휴.. 이것도 파는줄 알았네
대나무 향기관련 제품 홍보인줄